현재 평촌바로 옆 의왕시에 4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들이 6살이구요.
8살에는 초등학교를 가야하는데 아파트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있고,
올해 중학교도 새로 신설 됐습니다.
저는 줄곧 방배동에서 자라 거기서 학교를 다 졸업하고 친구들이나 사촌들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남편 역시도 그렇구요.
친구들이나 주위에 다들 그럭저럭 고생안하고 잘 살고 있답니다.^^
아들한테도 그런 환경에서 교육받고 친구들도 사귀게 하고 싶은데
서울로 가야할지 여기서 교육을 시켜야할 지 정말 고민입니다.
여기 초등학교는 아파트 애들이 다녀서인지 엄마들 극성이 대단들 하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중.고등학교는 좀 아니거든요.
요즘은 전학가면 적응하기가 하도 힘들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아들놈도 성격이 내성적이라 전학보다는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쭉~한 군데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여기 수준도 그다지 미달은 아니지만 신문이나 여러가지로 볼때 서울은 서울이다라는 생각이..
변경된 교육의 시작은 언제나 서울이 먼저 시작을 하거나 시범으로 정해서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서울서울 하나요??
다 자기 밥그릇이 있기마련이라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들 합니다만
분위기라것도 무시 못하는것 같아서요.
서울로 이사를 가야할지, 아니면 여기서 그냥 학교를 보내야 할지 여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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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및 교육을 꼭 서울에서 해야될까요?
의왕녀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8-10-13 12:16:43
IP : 123.111.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각처럼t
'08.10.13 12:24 PM (123.111.xxx.39)다 자기 생각나름이죠 뭐.
저도 강남에서 학교다녔는데 사회생활하다보면 강남 애들 곁다리로 참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은근 도움도 받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학교 다닐때도 보면 친구나 주변에 저보다도 잘 사는 애들 많았어요.
근데 사회에서 만나는 친구나,동기,상사들 보면 좀 아니더라구요.
자랄때의 환경이 달라서인지 왠지 색안경을 끼고 보거나 '너넨 그렇게 자랐냐'이런식으로
자격지심 같은데 은근히 있더라구요.
학창시절을 좋은환경에서 자라면야 그건 행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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