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원복, 길이넣어달랬더니 아예 잘라버렸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562
작성일 : 2008-10-13 12:08:15
아이 원복을 내년까지 입히려고 한치수 큰걸로 샀는데.. 긴게 보기싫어 수선을 맡겼어요.
g*리테일건물에 있는 크린에이드라고 체인같아요.
드라이 맡기러 갔다가 수선도 같이 한다고 하길래 들어갔더니(데스크 옆에 따로 문이 있어 들어가니 수선하는 아저씨가 있었음. 내부는 드라이하는곳과 한곳) 말투가 어눌하다싶은 아저씨에게
내년에도 입히려고 큰거 샀는데 나중에 다시 내입힐거니 넣어달라 하고는 찾으러 갔더니..
수선이 한눈에 봐도 엉망인거에요..  엉성하고, 다림질도 안되어있었고요.
데스크에서 아주머니가 수선실가서 이야기해보라고 하기에 들어가보니 아저씨가 눈알이 벌개가지고 있는데
순간 잘못맡긴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어쨌든.. 엉성해보이는건 다림질 하면 괜찮겠지 싶어.. 다림질 해달라고 하니.. 술에 취해서 약간 횡설수설..
다리미를 켰는데.. 한 2분 기다렸나 따로 코드를 꼽아야 하는데.. 그걸 까먹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더랬죠.. 그제서야 코드 꼽는걸 보고 저러다 술김에 태우겠다 싶어 내일 찾아갈거니까 내일 하시라고 하고 다리미 끄는걸 확인하고 나왔어요. 그 시간이 5시였어요..
담날 다시 가니.. 세상에 그시간이 6시도 채 안되었는데.. 또 눈이 빨개갖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다림질이라고 해놨는데 그래도 엉성.. 안을 뒤집어보니.. 세상에.. 길이를 잘라서 아예 수선을 해버렸지 뭐에요..
10만원이나 주고 산 원복을 내년까지 입히려고 일부러 긴걸 샀는데.. 잘라버리다니...
변상해달라고 했더니 해준다고 할리가 없죠.
아저씨는 취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얼마나 잘랐는지 원래 원복을 보여달래요.. 그래서 아침에 아이어린이집 가서 원래 호수 원복을 빌려다 놨어요. 아직 세탁소에는 가지 않았구요..

이거 그냥 입혀야하는건가요? 지금상태도 제가 원한 길이가 아니라 짱뚱해졌고 엉성한게 한눈에 봐도 이상해요..

이걸 어째야 하는건가요.... 갑갑하네요. 별게 다 속을 썩여요..
IP : 121.152.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꼬
    '08.10.13 12:50 PM (125.177.xxx.145)

    전 청바지 수선을 맡겼는데 그렇게 잘라놨더라구요. 다행히 맡길 때 입던 바지길이 참조하시라고 드린 게 있어 재보시더니 미안하다하시고 방법이 있다고 다음날 오라고 하시더니 감쪽같이 수선해 놓으셨던데요.
    수선이 전문이시라면 재수선해서 아쉽게나마 처리해 주실겁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

  • 2. mimi
    '08.10.13 1:39 PM (61.253.xxx.30)

    나중에 간단한 장식할만한 천이나 레이스 꼬매주세요...레이스소매에다 꼬매주기만해도 괜찮을꺼에요....바지같은경우는 비슷한천 색깔로 어케해야할꺼같고요

  • 3. ...
    '08.10.13 3:22 PM (125.177.xxx.36)

    체인점에 맡기지 마세요 다림질도 제대로 못해요
    싼게 비지떡이라고..
    나중에 개달까시 치는 수밖에요 지금 시접만큼은 낼수 있어요 근데 직접 하는게 아니라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013 초등및 교육을 꼭 서울에서 해야될까요? 1 의왕녀 2008/10/13 410
240012 친정엄마보다 남편이 더 편해요. 정상인가요? 21 결혼 1년차.. 2008/10/13 1,884
240011 미국의 살아있는 양심--영문학자, 노우엄 참스키(Noam Chomsky)의 진단! 리치코바 2008/10/13 469
240010 유치원원복, 길이넣어달랬더니 아예 잘라버렸어요ㅠㅠ 3 ㅠㅠ 2008/10/13 562
240009 한우 얼마나? 3 가르쳐주세요.. 2008/10/13 572
240008 다들 소래포구 ....싫어하시네요 7 소래 2008/10/13 1,923
240007 이화여대생 ‘높은 등록금’ 헌법소원 리치코바 2008/10/13 188
240006 ‘등록금’에 매달리는 사립大 운영 리치코바 2008/10/13 169
240005 [왜냐면] ‘젊은이’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아 달라 / 김지나 리치코바 2008/10/13 624
240004 자스민님 한우 10 한우세일 2008/10/13 1,642
240003 미국 대통령중... foreve.. 2008/10/13 138
240002 여윳돈 300만원이 전부인..저는 어떻해야 하나요? 8 도와주세요 2008/10/13 1,810
240001 펀드환매한돈이랑여윳돈 쪼끔이랑 하면 700정도 있는데요 6 질문이 2008/10/13 1,088
240000 우리 사랑스런 새정부 2 율무 2008/10/13 399
239999 배달우유 어떤제품 드시나요.. 1 우유.. 2008/10/13 300
239998 서울에서 자연산 대하 어떻게 사야하나요? 4 ... 2008/10/13 539
239997 고운세상피부과 어떤가요 학부모 2008/10/13 303
239996 은행이 파산할 경우 고객보상한도금액? 1 궁금 2008/10/13 452
239995 서초구 언어치료실.. 4 고민맘 2008/10/13 333
239994 음력, 양력 2 2008/10/13 260
239993 전세살다 월세로 바꾼후 후드 교체비용은.. 3 세입자 2008/10/13 462
239992 양문형 냉장고 꽃무늬... 39 냉장고 2008/10/13 2,451
239991 [강준만칼럼] 사교육 착취 시스템 리치코바 2008/10/13 251
239990 환율 거래량을 볼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2008/10/13 273
239989 FM93.9 강추입니다! 12 한번 들어보.. 2008/10/13 1,502
239988 혹시잠수네커가는아이들에서영어공부하시는분계신가요 4 궁금 2008/10/13 1,349
239987 지름신과 냉장고 1 오랫만에 2008/10/13 381
239986 대학병원 MRI 궁금 7 인천한라봉 2008/10/13 618
239985 봉하 오리쌀 예약하세요.^^ 8 조선폐간 2008/10/13 855
239984 깍두기 담글때 뉴슈가대신 설탕 안되나요? 7 궁금이 2008/10/13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