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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입학 옷 미리 사둘 필요 있을까요~
12월에 출산입니다.
3월에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여기 검색해보니, 특별히 갖춰 입힐 필요는 없다고 하시니 일단 안심은 됩니다.
지금까지는 겨울에
얇은 오리털 잠바, 두꺼운 오리털잠바 이렇게 입혔었는데
입학할 때 코트를 하나 사 줘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사실 편하기로 따지면 잠바가 나은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근데 시어머님이 예전부터.. 학교 입학할 때 좋은 코트 하나 사 줘라 하셔서요..
봄, 가을용 잠바는 넉넉하게 있어요.
아이 낳고 100일이 채 못되어서 큰 아이 입학이 있는데
60일 정도 지나면 백화점 쇼핑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지금부터 가끔씩 백화점 들를 때 (가끔 봄, 겨울 옷 세일하는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코트하나, 바지 한 두개, 카라달린 티셔츠 한두개 정도, 조끼 하나 정도 사둘까 싶습니다.
질문은
1. 코트하나, 바지 한 두개, 카라달린 티셔츠 한두개 , 조끼 하나 정도 사 두면
기존에 입던거랑 해서 입학 및 1학년 시기 초반부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맞나요~?
2.
그리고 코트를 살 필요가 있을지..
오리털 잠바가 있는데.. 허리 잘록한 짧은 스타일이 아니고
엉덩이 덮고 검은색에 카라달린 점잖은 스타일이라
코트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은데...
편한 스타일의 셔츠라도 하나 사는게 나을지..
너무 티셔츠 종류라 좀 그런가~~요?
운동화만 있어도 되는지...
그것도 축구화...
우리 애가 금년 1년은 축구화만 신고 다녔어요. 여름에 샌달 빼고.
3.
미리 살 필요가 있을지.
아기 낳고 60일 정도 되어서
백화점 쇼핑하면서 사도 되는지...
전 100일까지는 날씨도 춥고 하니 되도록이면 집에서 꼼짝않고 있고 싶거든요..
감사합니다.
1. 아이가
'08.10.9 11:34 AM (122.35.xxx.119)학교다닐때 입고 다닐 옷을 사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 지금 둘째 출산한지 두달 채 안되었는데, 첫째 옷을 많이 안사두었더니 불편하더라구요. 인터넷쇼핑을 해도 된다하지만, 사이즈 문제도 있고 보고 사는게 좋잖아요. 사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2. 웅이원이맘
'08.10.9 11:37 AM (211.51.xxx.151)솔직히 남자아이들 코트 잘 안 입더라구요. 입학식이나 집안 행사 같은 때 입히지 평소 다닐때는 파카나 잠바가 편할텐데요, 사실거면 무겁지 않은 걸로 사세요. 저도 한번 더플코트를 사뒀는데, 무겁다고 잘 안입으려 하더라구요. 아이들 옷은 멋보다는 활동성 편한 옷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신발은 남자아이들 여름엔 샌달, 보통땐 운동화 하나면 되던걸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발도 쑥쑥 커서 일년에 1번씩은 신발 사야되잖아요. 축구화는 평상시엔 미끄러워서 못신구 축구할때만 신던데요. ^*^
3. 올 3월달에..
'08.10.9 11:43 AM (219.241.xxx.237)조카 초등학교 입학식 할 때 따라갔는데요. 제 조카가 잘 생기기도 했지만, 형님이 워낙 아이들을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혀서 내보내시거든요. 흰 폴라 티에 조끼 입히시고 위에 코트 입히고, 머리 단정하게 빗겨서 데려가셨는데, 어찌나 훤하고 멋있던지 자랑스럽더라구요.
어떤 아이들은 정말 놀이터 나가서 한참 뛰놀다 온 것처럼 하고 오기도 했던데(머리 엉망, 옷은 빨았는지 의심스러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입학식이나 졸업식 같은 것은 공식적인 행사인데, 단정하게 정장 스타일로(형편이 된다면) 입히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입학식에는 엄마랑 할머니나 이모, 고모 등이 함께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첫인상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머리 부시시하면 2-3일 전에 이발이라도 한 번 시키고 데려가면 훨씬 깔끔한 인상이 됩니다. 어떤 엄마는 엄마만 열심히 치장하시고, 아이는 방치하셨던데 그것도 좀..아니라고 봐요.4. 코트는
'08.10.9 11:47 AM (221.139.xxx.141)시어머니께 사달라고 하세요... 시어머니께서 학교 들어갈때 하나 사주라고 하셨다면서요... 말꺼내신분이 사주셔야지...ㅎㅎ... 저같으믄 그말 꺼내셨을때 바로 어머니가 멋진거 하나 사주세요.... 했을듯...^^; 제 조카 보니까요... 초등학교 입학했다고 특별히 다르게 입지 않던걸요... 유치원 다닐때처럼 편한것만 입고 다녀요... 코트도 입학식때만 입혔다지요...^^; 다만 캐릭터 그려진 옷들과는 이별하더군요...^^;
5. ..
'08.10.9 11:53 AM (96.224.xxx.87)윗분 물론 농담반이신 걸 알겠지만 애 옷은 엄마가 사야지 시어머니께 왜 사달라고 해요. -_-;;
멋진 코트사 입이하는 시어머니께 대뜸 어머니가 사주세요~ 하는 며느리 정말 짜증날 것 같네요.6. 코트는
'08.10.9 12:01 PM (221.139.xxx.141)..님 물론 저도 애옷은 엄마가 사야지 주의입니다... 전 사실 아이옷 만들어 입히거든요... 시어머니께 사달라고 한적 아직 한번도 없어요... 하지만 시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사달라고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게 짜증난다면 입학할때 코트사줘라 사주지마라 하는 시어머니도 며느리 입장에서 좀 짜증날 수 있지요... 코트가 그리 싼 옷도 아니고 입히고 안입히고도 엄마가 결정할 일이지요....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그정도는 사달라고 해도 되지 않나요? 어차피 선물해주시잖아요... 뭐 짜증낼일은 아닐거 같은데...^^;7. 초1맘
'08.10.9 12:47 PM (222.101.xxx.127)1 그정도면 될것같아요
조끼도 좋구요 티셔츠나 남방위에 겹쳐입을수있는 후드티도 유용하더라구요
2 저같은경우는
겨울에 한참 세일할때 사서 피에르***꺼 진한감색 길지않은거 사서 잘 입혔어요..
3월에도 오리털벗고나서 패딩잠바랑 번갈아 입혔구요 결혼식이나 돌잔치같은때도 입히니 좋더라구요 의젓해보이고요
좀 비싸더라도 가볍고 포근한거 혼자 입고벗을수있는거 엉덩이가릴정도로 넘 길지않은걸로 고르시면 좋을거에요
3 한겨울이라 출산전에 쇼핑한번 해두시는게 나을것같아요8. ..
'08.10.9 1:52 PM (61.78.xxx.181)다른말인데
입학식에 너무 번듯하게 입히면
선생님한테 찍힐수도있어요..9. 저는
'08.10.9 4:47 PM (211.192.xxx.23)둘째 입학했는데 머리에 뭐 바르고 가르마타고 모직코트나 정장바지 입은애보니 웃음나던데요,,
촌스러워요ㅡ,ㅡ...
여자애들 치마입고 부츠신긴것도 엄마는 자랑스러운지 모르겟으나 실없어 보입니다,,
입학식 5분이면 끝나는거,,졸업식에 나가서 상받으면 그정도 입힐까,..필요없습니다,'입고벗기 편하고 가볍고 따뜻하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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