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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결혼7년차 조회수 : 354
작성일 : 2008-10-09 00:34:16
시댁에 전화하는게  어려워요

아이가 생기면  아이얘기로  수월해진다는데

전  아직까지도

맘속에  안부전화드려야 하는데  하면서  늘  묵직하게  자리잡고있네요


그게  지금은  스트레스로  와  있습니다

할말도  없고,   맨날  날씨얘기....    

굳이  별일없음   전화를    안해도  되지않나  싶은게   그렇게  끌다가   한 2 주  지나  전화하면

어머님  은근히  표네시네요

제성격이  이상한가?   왜이렇게  어렵죠
IP : 222.12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금슬금
    '08.10.9 1:30 AM (116.43.xxx.9)

    전화하는 간격을 늦춰야죠 뭐..
    표네시건 어쩌건 그걸로 스트레슬 받으면 할 수 없죠..
    저도 결혼초에 안부전화로 한참 어른들과 신경전 했어요..
    시아버진 본인 휴대폰으로 며느리가 안부전화하기까지 바래시고..
    결국 스트레스 받다받다 남편이랑 허구헌날 싸우다가
    전화를 영 안해버렸어요..
    그랬더니 한달쯤 지나서 시엄니께서 니아버지 화났다 전화해라
    하셨지만 또 안했습니다..
    지금은..몇달에 한번 시댁갈때 언제 간다고 뭐 그런 전화만 해요..
    아주 가끔 전화좀 하고 살자고 하시면..
    무소식이 희소식이죠 뭐 하고 흘립니다..

  • 2. 저도
    '08.10.9 4:21 AM (72.136.xxx.2)

    10년차인데 아직도 그래요~
    대신 신랑보고 주기적으로 전화드리라고 했어요~
    어차피 시부모님 듣고 싶은건 당신 자식 목소리일거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일있을때만 전화드리고 정말 안부전화는 가끔 드려요~
    시부모님 섭섭해 하실수도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정말 잘 지내시죠..?? 점심/저녁 드셨어요?? 그거 말곤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 ㅠ.ㅠ

  • 3. ...
    '08.10.9 10:16 AM (222.109.xxx.41)

    저도 11년차인데 많이 부담스러워요... 애들 시켜서 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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