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 남편 싸이에..

ㅋㅋ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08-10-08 19:02:26
남편이랑 야구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회식 잡혔다면서
혼자 저녁 먹으라 하길래..
그냥 여기와서 놀고 있는데요..

넘 심심해서 남편 싸이에 갔더니...
글쎄...

세상에 아내보다 아름다운 여자는 없다... 라고 적어놨네요

이 글을 보는 순간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ㅋㅋ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서 표현도 잘 안하고...
제가 임신중인데
이 세상에서 누구 제일 사랑해? 라고 질문하면 우리 애기~~ 이렇게 대답하고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뻐? 라고 질문하면 우리 애기~~ 이렇게 대답해서
속상하게 하더니...
이런말을 써 놨을지 상상도 못했네요

근데요...
사실 저는... 박지성 좋아해서
싸이 메인에 박지성 사진 올려놓고.. 그대만의 그녀이고 싶다고 적어놨어요 ㅋㅋ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박지성이 좋아요~~
IP : 121.53.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08.10.8 7:04 PM (121.188.xxx.77)

    애기가 아내였나 보죠..행복해 하시니 보기가 좋네요

  • 2. 에스게이
    '08.10.8 7:06 PM (125.131.xxx.188)

    그 사실을 박지성은 알고 있습니까?

  • 3. .
    '08.10.8 7:08 PM (121.135.xxx.134)

    보는 제가 다 찡하네요. 그런점이 무뚝뚝한 남편들의 매력인 거 같아요.
    제 남편도 평소에 무뚝뚝이라면 따라올 자가 없는데요..
    근데 제가 자다가 깨면 자기도 잠결인데 절 붙잡고서 꽉 껴안고 뽀뽀세례를 퍼부어요..
    그게 진심이지 싶어서 너무 감동스러워요.. 그럴때만요 -,.-
    평소에 좀 잘하면 더 좋을텐데..

  • 4. 부럽
    '08.10.9 12:04 AM (72.136.xxx.2)

    습니다. 머 특별히 못하는거 없는 신랑이고 아이들한테도 잘하고 여튼 별로 단점은 없는것 같은데..
    사랑한다는 표현에 유독 인색하더라구요~
    말로 안하면 모르냐고 저보고 이상한 사람 취급..
    여하튼 부럽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687 건강 식품 복용법 번역 좀 부탁드려요~~ 1 ^^ 2008/10/08 176
412686 발목을 다쳤네요... 3 미래의학도 2008/10/08 290
412685 동대문 상가 중 제일 저렴한 곳은 어디인가요? 3 글쎄 2008/10/08 680
412684 리더쉽강연 CD......ㅜㅜ 3 민심은천심 2008/10/08 296
412683 마이너스 2.5% 펀드 해지 하는게 나을까요..? 9 방관녀 2008/10/08 1,041
412682 호박 고구마가 퍽퍽할수도 있나요? 6 고구마 2008/10/08 752
412681 라텍스 베게 2 라텍스 2008/10/08 591
412680 지인 전시회때 무얼 사가야 되니요? 13 ... 2008/10/08 2,042
412679 매트라이프? 1 매트 2008/10/08 503
412678 10월8일 YTN 돌발영상 "어디서 지금?" 7 근조민주주의.. 2008/10/08 507
412677 엑스캔버스 음성다중 기능 되나요? 1 다중이 2008/10/08 205
412676 거실에 뭘 깔아야 할지.. 7 엉덩이 시려.. 2008/10/08 3,728
412675 골골하는 남편....미쳐 8 웬수덩어리 2008/10/08 1,632
412674 영어 대 한글… 예산 37배 차이 1 솔이아빠 2008/10/08 374
412673 전기요금 절약방법 알려주세요.. 두식구에 7만원대 나옵니다 ㅠㅠ 25 불량주부 2008/10/08 2,267
412672 급질요!!~펀드를 저번달에 일단 정지시켜놓았는데요.그럼 수익률은 어떻게 되는거죠?? 1 궁금이 2008/10/08 685
412671 저 오늘까지만 놀까요? 3 주부학생 2008/10/08 402
412670 향신즙이 매워요.. 어쩌죠..생강을 너무 많이 넣었나봐요.. 2 향신즙 2008/10/08 240
412669 분당 효자촌 대우아파트, 지역난방이라는데 추운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8 추워요~ 2008/10/08 1,149
412668 아기 다리에 털이 있어요.... 3 아기엄마 2008/10/08 973
412667 울 남편 싸이에.. 4 ㅋㅋ 2008/10/08 1,776
412666 가수 시내.. 시내 2008/10/08 677
412665 짧아지는 생리주기 폐경의 전조인가요? 5 walton.. 2008/10/08 1,796
412664 삶는 빨래 질문이요. 7 살림질문. 2008/10/08 652
412663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한마디 합니다. 30 구름이 2008/10/08 8,533
412662 어제 아파트에 투신한여학생. 20 외고 2008/10/08 7,927
412661 오늘 기자회견했어여 13 빨간문어 2008/10/08 1,844
412660 온천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2 온천 2008/10/08 435
412659 만약에 우리나라가 모라토리엄 상태에 처하게 되면 어떤 일이? 1 궁금 2008/10/08 625
412658 성매매위반 양식 명령이 날라왔어요 도와주세요 28 미치기직전 2008/10/08 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