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채널 돌리면서 한두번 보게 되었어요.
어제도 채널 돌리다가 하기에 봤지요.
1시간에 일반인 두명이 각각 개인의 사정에따라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이해해가는 프로인데
어제 나온 인터뷰신청자 중에
트랜스젠더가 된 한 여자(남자?)의 이야기였어요.
어렸을때부터 자신이 다른 남자애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지만 어쩔 수 없이 청소년 성장기를 보내고
방황하다 결국 서서히 트랜스젠더 준비를 하고있는
20대초반의 남자=여자 이야기였죠.
얼굴은 이쁘장하데요.
근데 정말 궁금한게
왜 트랜스젠더들은 목소리가 거의 다 비슷할까요?
분명 그들이 그전에 남자로 살았을땐 다 목소리가 틀렸을텐데
트랜스젠더가 되면 정말 목소리가 비슷해지더라구요.
비염섞인 코맹맹이에 그 탁한 소리.
성대가 원래 여자와 달라서 목소리가 여자들처럼 깨끗하고
맑게 나올 순 없다고해도 그럼 목소리 자체는 좀 달라야 할텐데
하리수씨나 그외 트랜스젠더인 사람들 보면 얼굴은 다들 이쁜데
목소리가 너무 비슷해요.
어제 그 방송에 신청자 개인 사정을 딱하게 보면서도
같은 트랜스젠더 친구인 사람 만나 대화하는 거 보니
목소리가 왜그리 비슷한지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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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뷰게임 보세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08-10-08 13:19:43
IP : 218.147.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목소리
'08.10.8 1:28 PM (222.107.xxx.126)언젠가 하리수씨가 그랬던 것 같은데
가성을 쓴다고요.2. 남자와
'08.10.8 1:28 PM (121.187.xxx.62)여자의 성대가 틀린데 아무리 여성호르몬을 맞아서 바뀐다고 하지만 목소리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나름대로 여성스럽게 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다들 비슷하게 변하는게 아닐까요..
더군다나 여성호르몬으로 어느 정도 목소리톤이 바뀌긴 하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꺼고..
저도 어제 봤는데.. 참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3. 어떻게
'08.10.8 1:40 PM (125.135.xxx.199)보면 대단한 사람같아요..
주어진 여건에 맞춰살지않고 원하는 삶을 위해
자신의 의지대로 성까지 바꾼다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어려운 선택인만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4. 인나장
'08.10.8 2:24 PM (211.47.xxx.22)저도 봤는데...안쓰럽기도 했지만 그 용긴 정말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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