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계절 중 봄과 가을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계절로 따지는 거 말고
하루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해가 긴 계절엔 오후 5시 이후를 엄청 좋아하고
해가 짧은 계절은 4시 이후 정도를 엄청 좋아합니다.
가을날의 5시 이후의 시간은 정말 먹먹할 정도로
눈물날 정도로 좋아해요.
해가 으스러지고 빛이 부드러워 지면서
살짝 어둠이 스치는 그 시간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 시간에 들녁에 있을 수 있다면 정말 환상일테지만
도시에선 그냥 그 시간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저녁 햇살이 부드러워 지는 그즈음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남편은 가장 싫은 시간이래요. ㅎㅎ
하루가 다 가는 느낌이라서 싫다는군요.
저는. 눈물 날 정도로 좋은데.^^;
혹시 하루 중 좋아하는 시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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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
잠시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08-10-07 17:48:18
IP : 218.147.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8.10.7 5:51 PM (116.38.xxx.246)새벽 어둠에 눈이 익으면서 어느새인지 모르게 밝아졌을 때요. 새벽형 인간이 아니라 일년에 몇 번 못보지만서도요.
2. 무조건
'08.10.7 5:52 PM (59.19.xxx.221)남편과 아이들 없는시간이 젤 좋아요
3. 답답이
'08.10.7 5:58 PM (117.20.xxx.41)전 갓난아기 키우는지라..아기가 저녁에 코하고 잠들때요..^^
그때부터 제 시간이거든요..ㅎㅎ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기가 저보고 방긋~웃어줄때요..
너무 이뻐요. ㅎㅎㅎ4. ㅎㅎㅎ
'08.10.7 6:01 PM (59.10.xxx.219)저는 6시 넘으면 좋아요...
퇴근시간이건든요...
이제 퇴근 준비합니다..5. 전
'08.10.7 6:07 PM (210.210.xxx.196)자려고 침대에 누울 때요. 하루종일 끌고 다닌 몸땡이 베개에 누이고, 신랑 손 잡고, 이제 여섯, 일곱 시간은 잘 수 있겠구나... 그럴 때가 제일 행복해요.
6. 9시반
'08.10.7 7:21 PM (220.75.xxx.218)둘째 어린이집 차 태워 보내면 9시 반입니다.
하루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7. 어쩜
'08.10.7 10:16 PM (116.122.xxx.62)제 맘이랑 똑 같네요.
저도 그 시간에 로맨틱하고 센치하기까지... 가장 행복한 시간이랍니다.8. 저도
'08.10.8 12:27 AM (123.111.xxx.75)남편과 아이들 없는시간이 젤 좋아요
9. ㅎㅎ
'08.10.8 2:03 AM (222.98.xxx.175)애 둘다 자고 난 82를 열고 있을때...ㅎㅎㅎ
10. 전
'08.10.8 1:14 PM (121.157.xxx.68)아이 학교 가고 세탁기 돌리며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물 끓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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