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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계속 얄미운 짓만 해요.
그 친구와 제가 만날 때는 항상 저에게 차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자기도 차가 있지만 항상 제 차를 애용(?)하죠. 첨에는 저도 집근처에 대형마트가 없어 친구도 만나고 장도 보고 할 맘으로 차를 몰고 갔고 이왕 가는 길이니 하면서 친구집에 들러 항상 그 친구를 모시고 다녔지요.
그런데 그 친구는 그 것을 당연시 생각하는 듯 해요. 만나서도 이마트 가자는 둥 저마트 가자둥 하면서 차가 있어 다니기 편하다 하면서도 자기 차는 안 가져 와요.
헤여질 땐 물론 제가 그 친구 집 앞까지 모셔다 드리죠. 물건을 잔득 산 친구를 마트에서 그냥 해여지고 올 순 없자나요?
그러다 어느 날 남편이 차를 쓰게 되서 오늘은 친구 차 좀 타보나 싶어 응근기대하고 있으면 그 친구 버스타고 온다고 저더러 약속 장소로 나오라고 합니다. 얄미워~~~
그래서 참다 참다 큰 맘 먹고 오늘은 니 차 좀 몰고 와라 하면 "난 별로 살 것 없는데..." 해버리니 할 말 없죠.
어느 날 차도 없이 갔는데 마트에서 이것 저것 사는 바람에 짐이 양손으로 가득이었건만, 그 친구 모처럼 자기 차 끌고 온 날인데 저더러 어느 역에 내려 줄까하네요. 그 친구 결혼도 안 해 집에서 기다리는 애도 없건 만 저를 자기 집앞 버스 정류장에 딸랑 내려 놓고는 지 집 아파트 주차장으로 직행하더군요. '나좀 데려다 주면 어디 덧나냐? 이말이 목구멍에서만 맴돔니다.
한 번은 그 친구가 인천에 갈 일이 있었는데 혼자 못 간다고 저더러 같이 가자고 하면서 또 저보고 차를 가지고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날 김기사로 아는지....
그래서 제가 그 친구더러 "니차를 타고 가자 난 운전이 서툴러 인천까지는 무리다" 했더니 저더러 자기집으로 오라더군요. 엄청 황당했어요. 인천은 우리집에서 더 가까운데.....
같이 점심을 먹게 되도 항상 제가 3번 정도 사면 그 친구가 한번 사는 꼴입니다. 전 별로 그럴일도 없지만 그 친구에게 비싼 것을 얻어 먹으면 더 비싸거나 그에 상흥하는 것을 사는데 그친구는 지가 점심 살 때 되면 짜장면이나 떡복이 같은 분식을 먹자고 하네요. 내가 이 나이에 분식집에서 떡복이 먹겠냐? 난 지난 번에 뷔페 샀는데....(이것도 속맘입니다. 겉으로 하기에는 좀 치사한 것 같기도하고) 너도 비슷한 것은 사야지?
이런 친구에게 제 불만 사항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 옹졸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섣불리 말 꺼내기도 힘듭니다. 그러니 자꾸 친구와 만나는 것을 멀리 하게 되는 군요. 그 친구 형제자매도 없이 혼자라 자기 밖에 모를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저를 요즘 김기사 취급하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그 친구와 전 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 얼굴보면 얄미운 생각 부터 앞서네요. 20년 우정 흔들리는 것 같아 맘이 편치 않아요
1. 이렇게
'08.10.7 12:03 AM (125.188.xxx.39)뒷말하시는 것보다는 옹졸한 사람이 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만날때마다 반드시 더치페이 하시고 마트가실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시고
김기사 삼아 어디 같이 가자고 그러시는 분위기면
다른 약속이 있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상대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 것 같아 하고싶은 말도 못하는 관계인데... 친구 맞는건가요?2. ..
'08.10.7 12:09 AM (58.120.xxx.245)20년우정인데 ...친구 맞아요???
안건 20년이지만 최근에 주로 만나신건지...
친구니 그러면까지 이해하시던지 아니면 칼같이 자를것 자르시던지 ,,,
20년세월이 아깝습니다3. 저도 그래요
'08.10.7 12:09 AM (124.49.xxx.2)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그렇게 얌체같이 굴면 그럴려니 하다가도 울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고교 때 부터 근 20년 넘는 세월을 자매처럼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우정에 틈이 생긴건지 예전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요즘 들어 님처럼 서운한 맘이 자꾸 들어요.
근데 님의 경우와 차이가 나는 건
자기 밖에 모르는 게 친구 형제자매도 없이 혼자 자란 외동이라 그런게 아니라
오남매 중 둘째인데도 그렇네요.
오히려 외동으로 자란 친구는 늘 저에게 친절을 베풀어 줄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구요.
외동이라 그런게 아니라 아마 그건 성격 탓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들녀석 외동이로 키울 확률이 많아서 은근 걱정했는데
서로 다른 두 친구를 보면서 조금은 안심하면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키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4. 진이다
'08.10.7 12:09 AM (118.39.xxx.211)저도 비슷한 상황인지라...
답이 없네요...
넘 속은 상하고 폭발 일보직전이지만...
맘만 그럴뿐...넘 답답합니다...
그걸 당연시 느끼는 친구가 넘 밉습니다...
이걸 어쩌면 좋은지...
본인이 불편하고 힘들게 느낀건...상대방도 똑같은건데...
어찌 같은인간이 저리 제각각 속이 틀린지...
기본상식인데도...기본상식이 안된 인간들이 많나봐요...
저두 해답 바랍니다....ㅠㅠ5. 무남독녀
'08.10.7 12:10 AM (222.238.xxx.176)외동인 저희딸 그러지않습니다.
그친구 근본이 그러네요.
그럼에도 같이 다니는 이유가 있는지요?6. 원글님...
'08.10.7 12:15 AM (211.108.xxx.50)글 속에 답이 있네요.
원글님은 그 분을 20년지기 친구로 생각하시고,
그 분은 원글님을 쉽고 만만한 김기사로 생각하네요.
꼭 그 친구를 잃고 싶지 않으시다면, 더 이상 염치없는 사람
만들지 말고, 콕 집어서 얘기를 하세요.
저라면 맨날 자기집 앞까지 제 차를 타고 잘 다녀놓고서
짐 가득 든 저를 지하철역에 내려놓고 쌩하니 가버리는 그 순간
마음속에서 지우겠습니다만...
그 친구가 그렇게 나오는 건 그럴 여지를 주기 때문이에요.
본인 속 답답해지고, 상대방 나쁜 사람 만들고 그러지 마세요.
원글님이 옹졸한 게 아니고, 그 친구가 친구가 아닌 거에요.7. 원글이
'08.10.7 12:27 AM (211.49.xxx.53)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죠. 그 친구는 쭉 직장생활을 했고 전 결혼해서 아이키우고 바빠서 전화 통화만 하고 만나지는 못하다가 그 친구가 직장을 그만 두게 되고 저도 아잉가 어느정도 커서 제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어요. 대략 일주일에 2번 정도. 그러다 이런 일들이 자꾸 생기다 보니 요즘은 거의 만나지 않고 전화 통화 만 가끔합니다. 몇 번 말을 할까 생각했지만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8. ㅎㅎㅎ
'08.10.7 12:30 AM (58.120.xxx.245)자주 만나서그래요
전 아무리 좋은 친구도 절대 일주일에 두번은 안만나요
자주 만나면 이상하게 서로의 소중함이 사라지고 만남자체가 진부해지면서
사소한 불만들이 스물스물 생기거든요
좀 심심해도 참고 간격을 두고 만나요9. 말해도몰라요
'08.10.7 12:32 AM (222.238.xxx.176)자기가 뭘 잘못하고있는지......
그냥 거리두심이 좋겠네요.
원글님 성격이 무던하신가 저같음 단칼에 잘라요.10. 제주위에...
'08.10.7 12:33 AM (203.229.xxx.160)제 주위에 원글님과 같은 두친구가 있습니다.....한명은 원글님과 같이 매일 봉사..한명은 얄미운짓...
일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잘해주는 그 친구가 시간이 조금 늦게 오게 되니까 얄미운 친구가
근방 안올거면 나 간다...하니까...굉장히 미안해 하면서 안절부절 하더라구요...
그런데 얄미운 친구 늦게 올거 같으면 시간이 안되니까 다음번에 보자 하는 식이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봉사하는 친구가 얄미운 친구에게 많이 기대거나 뭔가 눌려지내는 게 있고...
얄미운 친구는 그 매일 봉사하는 친구를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하는 그런 상황인거에요..
자기가 편하니까 봐주는 거다 이런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아마 친구분의 마음상태가 그정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는 짓으로 봐서는요....
그럴때는 그친구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하는 식으로 대하세요....
그러면 볼사람이면 자기가 잘할거고...안볼사람이었다면 그런식으로 끊고 안보는게 좋아요....
그러고 좀 말은 그렇지만 좋은 사람에게는 예의로 좋은 성품으로 대해야 하지만 그런 부류의
친구들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굴어야 오히려 더 잘하고 그나마 어느정도 관계가 유지됩니다..11. 저도
'08.10.7 12:33 AM (118.217.xxx.27)딱 그런 10년 정도 된 친구 있었어요.
친구집 우리집 사아에 백화점, 마트가 있는데 자기 태우러 갔다
볼일 보고 자기집 갔다 우리집...
매번 그런데다 제가 갈 일이 없어도 기사로 부르더군요.
더는 아니다 싶어 연락 안했더니 알아차렸는지...
안만난 지 3년이네요.
속이 시원합니다.
뭐하러 기분상하며 사람 만납니까?
이 바쁘고 할 일 많은 세상에...
딱 끊으세요.12. 원글이
'08.10.7 12:34 AM (211.49.xxx.53)같이 식사하는 것도 처음에는 그 친구가 직장을 그만 둬서 수입이 없다고 생각하니 얻어 먹기가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자주 돈을 내게 됐는데 그 친구 직장에 오래 다닌 덕인지 알고 보니 나름 제태크도 잘 하고 있더라구요. 작년에 주식으로 재미도 보고 아파트도 있고...고정으로 나오는 이자도 있고....
13. 친구 아니에요
'08.10.7 1:02 AM (218.237.xxx.172)그 사람은 친구 아니에요.
친구는 그런 행동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함께 안 놀면 문제 해결.
고민하지 마세요.
그리고 인품과 외동인 것이랑은 상관 없어요.
그럼 형제 많은 사람은 전부 인격자게요?14. 외동하고는
'08.10.7 1:16 AM (59.20.xxx.166)상관 없는 것 같구요...
님을 친구로 생각 안 하네요....
아마 속으론 이렇게 생각 할 거예요...'지가 아쉬우니 전화하지...'15. ..
'08.10.7 1:17 AM (61.98.xxx.220)저도 비슷한 친구 안만난지 3년 됩니다.
속 시~~~~원 합니다.16. 전..
'08.10.7 2:36 AM (125.209.xxx.170)제도 24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물론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구요. 그래도 오래된 친구라 그런지..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해도 한번 만나면 정말 반갑고.. 이야기도 잘 통하고..
근데 그 친구가 얄미운 짓을 많이했었죠. 특히 돈문제와 연결해서.. 뭐.. 돈문제라고 해서 특별할 건 없구요. 그냥 밥값이나 찻값정도.. 늘 제가 내는 입장이었어요. 친구가 당시에 외벌이에 남편 벌이도 시원치 않았고.. 전 결혼전에 꽤 많이 버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늘 서운한 감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 보던 시절이었는데 연락을 뜸~하게 하게되고.. 만나자는 약속도 계속 미루게 되고.. 그러다가 친구의 단점 하나때문에 20년지기 친구 잃게될 것 같아서 돌려서 말했어요.
약간 장난식으로.. 농담식으로...만나자고 하면 "왜? 또 나더러 밥사라구?ㅋㅋ" 뭐 그런식으로요.
몇번 그런식으로 대응했더니 그런 면이 없어지더군요.. 친구의 단점때문에 속상한 맘이 커서 다신 안보겠다는건 쉽지만... 20년 우정을 그런 것 때문에 자른다는 건 좀 씁쓸할 것 같아서요..17. ...
'08.10.7 2:53 AM (58.224.xxx.157)비슷하지만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죠. 고등학교 동창요
배려 없는 행동하며....
저 결혼할때 입으로 뱉는 애기 보고 ' 아, 얘는 내가 너무 만만하구나,. 친구로 보다는 심심해서 만나는 심심풀이 정도.." 라는 생각이 들어 끊었습니다.
자기 돈 필요할때는 어디서 당겨서라도 돈 빌려 달라고 하고,, 정작 결혼할때는 결혼 축하한다는 말 대신 '넌 나보다는 늦게 갈줄 알았다'라는 황당한 말을 하더군요. 물론 개가 더 직업이 좋긴 했지만요.
원글님도 이 친구가 정말 좋은친구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오랜 기간 함께 한다고 해서 내 사람이 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좋은 사람은 몇달을 옆에 두어도 행복하지만 아닌 사람은 오래 두면 둘수록 마음만 다칩니다.18. 저두
'08.10.7 6:46 AM (211.49.xxx.226)얄미운 친구하나 없는셈 쳤어요..
1년에 1-2번 전화정도? 가까운데 사는데 제가 연락을 안하니 자기도 몇번하다가 말대요..
다 챙겨줬더니 당연하게 알고 만만하게 부리더라구요..
나이 서른 넘어가니 그렇게 사는게 옳다라고는 생각이 안되서 요즘 그런 사람들하고는 연락을 끊습니다.
그래도 제주위에 서로 챙겨주고 예의지켜주는 사람들도 많이 남아있습니다.19. ㅎㅎ
'08.10.7 7:39 AM (211.183.xxx.177)저도 저런 얄미운 친구있어요. 서로 정말 잘 맞고 좋은데 원글님 친구류의 얄미운 행동을 불쑥불쑥 하는거죠. 다른님들 보시기엔 둘다 이해 안가는 친구이겠지만 두분의 성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받아주는 성격, 친구는 그렇게 행동하는 성격.. 다른 친구들이 저보고 니가 착해 빠져서(?^^) 그렇다고 받아주지 말라고 그래도 그냥 그런가보다 그러구 살았어요. 그런데.. 허어.. 나이 먹으면서 제가 점점 안 착해져서 그런지 조금씩 짜증이 나고 있었는데.. 저 결혼하고 그 친구(미혼)도 바빠지고 하면서 만나는 횟수 자꾸 줄어들고 나니 그냥 괜찮아졌네요. 요즘은 가끔 만나는데 예전 사이 좋을때 친구사이에요. 제 친구도 사람이 변한건지 어쩐지 그런 행동 안하구요. 어떤님 말대로 원글님도 너무 자주 만나셔서 그럴거에요. 뭐.. 매일 만나도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지만 그 친구는 성격이 그런거니 아예 연락을 끊는다기 보담 그냥 가끔 만나세요.
20. 그때그때
'08.10.7 8:11 AM (118.37.xxx.184)그런 일이 있을 경우에는 그때그때 말을 해야지 옹졸한 사람이 안됩니다.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말을 꺼내면 옹졸한 사람처럼 되어버려서 억울하답니다.
짐 든 원글님을 어느 정류장에 내려줄까? 할때 " 야! 난 너 맨날 집에 데려다줬는데 뭔소리야?
당연히 우리집까지 데려다줘야지! 죽을래! " 이런식으로 바로 받아치시고,
떡볶이 먹자고 할때도 " 야! 난 지난번에 부폐 사줬는데 뭔 떡볶이? 갈비 사!!! "
이런 식으로 바로바로 얘기를 하세요.
그래도 행동을 못고치면 걍 친구하지 마세요.
중요한건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얘길하면 괜히 꽁한 사람 됩니다.21. ^^
'08.10.7 8:22 AM (211.243.xxx.194)지난 20년이 아깝지만, 앞으로 20년이 더 중요하자나요.
돈 문제 희미한 사람은 딱 끊는 게 좋습니다. 가족이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안고 가야겠지만.
저희도 서 너 명 만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한 친구가 좀 잘 삽니다. 저흰 중형차 한 대인데 제 친구는 혼자 수입차 몰 정도. 하지만 저 그 친구가 밥 사면 저도 꼭 삽니다. 친구가 그런 거 바라고 사는 거 아닌 거 알지만 그게 사람 사는 도립니다. 한 가지 바라기를 제발 그 친구가 비싼 데도 밥 좀 안 샀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에 상응하는 거 사느라 아주 죽겠습니다....22. 위에..
'08.10.7 8:47 AM (121.165.xxx.105)그때그때 님 말씀처럼 바로바로 받아쳐서 얘기하거나...
인연끊거나... 둘 중 하나죠...
제 친구 하나도 좀 얄밉게 구는 친구가 있었어요.. 비슷하게...
지두 차가 있구 나도 있구... 근데 언제나 자기쪽에서 만나기를 바라더라구요...
어딜가도 내 차로 가길 바라고....
어느날 그게 좀 짜증이 나서... 이제 니가 우리집쪽으로 와~! 라고 했죠..
사실 크게 멀지도 않거든요...
중간지점은 만날 만한 곳이 없어서... 울집 쪽에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납니다...
그래도 그 친구는...계산은 확실한 편인데....
내가 기름쓰면 자기가 밥사고... 이런 식으로...
제친구들은 보통 다 그래요... 다들 애기엄마들이라... 차가 있어도 나오기 힘드니..
제가 친구들쪽으로 가는 편이거든요...
근데 다들 멀리 살아서.. -_-;;;; 울집에서 좀 멀어요...
(울집은 서울 강동구인데 친구들은 분당..수원...상계동..서초동 뭐 이런식으루요..)
그러면 내가 친구들쪽으로 가면 친구들이 밥을 산다던지.. ^^;;;
그러믄 제가 또 차를 산다던지.... 보통 그런식이죠...
친구들 사이에도.. 어느 한쪽이 계속 잘하는건 결국 맘상하게 되어 있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에도 (그게 심지어 가족일때도) 어느 한쪽만 돈을 자꾸 쓰거나..
시간이나 노력을 자꾸 쓰게 되면... 마음 상합니다...
계속 잘 지내고 싶으시면... 얘기를 하세요.. 끙끙대지 말고...23. 울동네도
'08.10.7 8:55 AM (221.153.xxx.246)얄밉고 경우 없는 아짐하나있어서 퇴출 시켜버렸습니다.
질질 끌려다니지 마세요...24. .
'08.10.7 9:11 AM (121.183.xxx.9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5&sn=on&s... 이분과 많이 비슷한것 같네요. 댓글을 보면 도움이 되실수도 있겠어서...
25. 언제나
'08.10.7 9:18 AM (59.18.xxx.171)그때그때님 답변이 속이 시원하네요. 한꺼번에 몰아서 어쩌구 저쩌구 말하려면 치졸해 보일수도 있어요. 그때그때님 말씀대로 그런 상황이 됐을때 시원하게 말씀하세요. 그래도 안고쳐지면 그땐 의절하는수 밖에 없겠죠.
26. ...
'08.10.7 10:00 AM (58.125.xxx.80)님 생각엔 친구...
그 사람 생각엔 꼬봉...27. 좀..
'08.10.7 10:16 AM (116.34.xxx.135)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은 초장에 안봐버리는 성격이라..
그런 부류는 숙이고 들어오는 자 위에 더 군림하려들고..
자기보다 좀 쎈척하면 고분고분 따라주는 사람이더군요..
쎈척까지 해가면서 볼정도 아닌것같은데.. 이참에 걍 끊으시죠..
내 생각에 너무 당연한 일을 대놓고 자기 편리한대로만 끌고하는거..
그거 그 사람이 몰라서 그런거아닙니다..
상대가 만만하니까 맘대로 휘두르는거죠..
윗분들 말씀처럼 난 안봐도 아쉬운거 없다.. 머 그런 심리같은데요..28. 윗님 빙고
'08.10.7 11:30 AM (61.38.xxx.69)님 생각엔 친구...
그 사람 생각엔 꼬봉...
반복 학습의 결과죠.29. 친구
'08.10.7 3:58 PM (210.94.xxx.89)친구는.
서로를 소중히 배려하는 관계일때 그럴 수 있는거 같아요.
어차피 남이잖아요.
남을 가까운 사람으로 여기려면
서로 그런 노력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부재하다면, 그 관계는 이미 친구가 아니지 않을까요.
그 친구분, 좀 깨달음이 필요하실 거 같네요.
월글님. 당분간 멀리하시고.
간간히 안부나 묻고 그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30. 원글님
'08.10.7 4:56 PM (218.48.xxx.6)절대 옹졸한거 아닙니다
원글님께서 먼저 많이 베풀고자 하셨는데 상대방이 전혀 보답하지 않은거고
그걸 이렇게까지 심하게 느끼는 상태에 이르른 겁니다
제 경우는 삼진 아웃으로 규칙을 정해놓고 있는데요
정떨어지게 구는 걸 연달아 세 번 하면 마음 속으로 완전히 선을 그어버립니다
그 후로는 절대 자진해서 만나지 않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면서 살기에도 우리 인생은 짧아요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31. 세상은
'08.10.7 6:33 PM (119.65.xxx.120)참 내맘과 같지 않습니다
그 친구가 그렇게 행동하게 된데는 님의 책임도 있다고 봐요
넘 그 친구에게 배려를 해준거지요
칭구라는 이유로 ,,,
글 읽다보니 아주 승질이 납니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고런 시건방진 사고방식으로
친구를 만난답니까
그런 칭구 만나지 마세요
님만 손해입니다32. 왕짜증
'08.10.7 6:55 PM (119.67.xxx.139)그런 친구는 친구가 아니죠~
그런 이기적이고 치졸하고 몰상식을 친구라 지내나요?
연락을 끊고 반성할 기회를 주세요..
잘못을 알기는 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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