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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국가 듣기

학부모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8-10-06 22:05:57
우리 아이가 토요일날 학교를 갔다 오더니
담임 선생님이 사회시간에 북한 국가를 한번 들어보라고 했다네요.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되서요,아직은 여전히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데
초등학생에게 북한국가를 들어보라고 한것은 지금 사회관념상 가능한 것인지....
IP : 58.141.xxx.2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6 10:07 PM (124.49.xxx.204)

    못 들을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뭐 그냥 그랬구나'..할것 같습니다..

  • 2. 세우실
    '08.10.6 10:09 PM (125.131.xxx.175)

    저도 뭐 그러려니...........

  • 3. ..
    '08.10.6 10:09 PM (118.37.xxx.198)

    많이 바뀌기는 했어도 휴전중인데 북한 국가를 왜 들려주는지요?
    나중에 본인의 의지로 들어보면 몰라도 초등학생한테 들려주는것은 반대입니다.

  • 4. ...
    '08.10.6 10:10 PM (116.122.xxx.243)

    근래 관계가 경색되긴 했지만 최근에는 관광도 하고 개성공단에 공장도 세우잖아요.
    저도 국가 한 번 듣는 것 정도는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5. @@~~
    '08.10.6 10:12 PM (221.149.xxx.232)

    북한에서도 남한국가 들려준대요?
    북한국가가 애들에게 그리 그냥 그렇구나란 느낌을 준다면
    왜 티비에선 시시떄때 안들려주는것인지..
    북한서도 남한에 대한 교육을 그리 자연스럽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 6. 애구
    '08.10.6 10:18 PM (61.99.xxx.223)

    사회 관념 따지기 이전에 국가보안법 위반 같아요. 찬양고무죄 같은 경우는 없어져야 할 법이긴 하지만...

    그 노래를 들려준 맥락이 뚝 잘려 있어서 뭐라 판단하긴 어려운데 정말 왜 그랬을까요?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

  • 7. @@~~
    '08.10.6 10:22 PM (221.149.xxx.232)

    남한에서 학교에서 어린애들 상대로 아직 정신적 미성숙한 상태에서 정치가 모르는 나이의 아이들에게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려줄 목적으로 북한국가를 들려주고 북한현실에 대해 교육을 시켰으면 모를까
    그와 반대로 북한 실상은 교묘히 숨기고 거짓부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북한국가를 들려준거라면
    제대로 가르치는 교사 아니죠.
    북한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지극히 비 상식적인 지도자에 자국민을 굶겨죽이고 관광객을 쏘아 죽이는 폐쇄국가니까요.

  • 8. ..
    '08.10.6 10:23 PM (116.126.xxx.234)

    운동경기 중계등으로 북한 국가 듣기가 어려워진거 아니지만
    굳이 찾아들을 필요있나요?
    선생님이 그 이유를 자세히 말씀 안하셨으니..

  • 9. ..
    '08.10.6 10:27 PM (118.35.xxx.159)

    북한에서는 남한국가 들려 줄 정도는 아니겠죠.
    요즘 TV에서 올림픽 때 북한기도 보여주고 금메달
    따면 시상식에서 국가도 들려주던데요.
    축구 경기할 때도 들려 주던데요.
    반공 시대 때는 어림도 없었죠.
    그만큼 남한이 자유로워진 거겠죠

  • 10. @@
    '08.10.6 10:29 PM (221.149.xxx.232)

    북한주민들 이번 북경올림픽 보지도 못했다는데요
    남한보다 중국에 불어닥친 자유주의물결 보면 북한주민들 말안듣는다고 공산당에서 방영을 안해주었다는..

  • 11. ^^
    '08.10.6 10:38 PM (121.161.xxx.153)

    ** 검색해보았어요. 올해 6월 뉴시스? 기사예요.

    ~22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조 6차전인 한국과 북한의 경기를 보기 위해 6만4000여명의 관중이 빼곡히 들어찬 이곳에서 전광판에 인공기가 표시된 채 북한 국가(國歌)가 연주됐다.
    지난 2005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북한 국가가 연주된 적이 있지만, 수도 서울에서 가진 공식행사에서 북한국가가 연주된 것은 지난 1948년 건국 이후 6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펼쳐지는 남북대결 중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첫 공식 A매치(국제경기)이기도 하다.
    한국과 북한은 18년 전인 지난 1990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남북통일축구를 통해 맞선 바 있지만, 당시는 친선경기로서 한반도기가 게양됐을 뿐 국가연주는 하지 않았다.
    지난 2월 26일 지휘자 로렌 마젤이 이끄는 미국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동평양대극장에서 북한 국가를 연주했으며, 국내 방송사 생중계로 이를 들을 수는 있었다.
    한국과 같은 ´애국가´라는 이름을 가진 북한 국가는 지난 1947년 6월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월북시인 박세영(1902~1989)이 작사하고, 광산 노동자 출신 음악가 김원균(1917~2002)이 작곡해 총 2절로 만들어졌다.
    북한은 국제경기 시 이 곡을 국가로 연주하고 있지만, 국내 행사에서는 ´김일성장군의 노래´ 또는 ´김정일장군의 노래´ 등을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국가 연주 과정에서 우려됐던 국내 보수단체들의 소요는 일어나지 않았다.

    **
    그런데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북한 국가 들어보신 분 있으세요? 저는 낼 모레 마흔인데 북한 국가는 커녕 북한 국기도 제대로 알기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요. 게다가 확실히 반공교육을 받긴 받은 세대인가 봐요. 약간 경직되는 느낌이니...
    개인적으로는 북한에도 국기가 있고 국가가 있다..정도는 초등학생이라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북한을 보아야겠지요. 심지어는 외국인의 시선으로요...
    외국에서 만나는 사람들..아주 아무렇지도 않게 코리아? 북한이야, 남한이야. 이렇게 묻잖아요.

  • 12. carmen
    '08.10.6 10:58 PM (125.188.xxx.86)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사회 통념 상 금기시 하는 사항을 은밀히 저질러보면서 자기는 뭐 남다른 사람이라는 일종의 쾌감 같은 걸 느끼는 사람들... 그 교사는 정도가 좀 지나쳐서 참지를못하고 순진한 제자들까지 끌어들이는 상황이네요.

  • 13. 그냥
    '08.10.6 11:01 PM (121.88.xxx.221)

    선생님이 '북한 국가 한번 들어보자'하고 말씀하신건 아니실테죠.
    뭔가 부연 설명을 하셨을꺼 같아요.
    저는 그닥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려서 정말 잼있게 봤던 '똘이 장군'이 너무 과장된 교육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 14. .
    '08.10.7 12:30 AM (220.122.xxx.155)

    제가 뭘 몰라서인가요, 이 글을 통해 북한에도 국가가 있는걸 알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북한에도 국가가 있다는걸 알려주기 위한 것 아니었을까요?
    그 목적이 아니라면 --;;

  • 15. 개구쟁이
    '08.10.7 12:43 AM (122.42.xxx.40)

    북한 국가.. 뭐 들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거 들었다고 법 어긴 거라고 난리 칠 수 있는 나라긴 하지만..
    우리랑 같은 민족인데..서로 대치 중인 나라가 있다..
    그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정도는 알자..그러면
    국가도 들어보라고 할 수 있죠. 미국 국가 들으면 친미고
    중국 국가 들으면 친중이냐..그거 아니죠.. 아..쟤네는
    저런 국가를 쓰는구나지..
    그나저나..국가 말고 중국 군대의 군가는 조선인 이 작곡했습니다.
    정률성이라고..

  • 16. 개구쟁이
    '08.10.7 12:45 AM (122.42.xxx.40)

    그나저나 저는 진짜 김일성이 어떻게 생겼는지 80년대 후반인가 90년대인가에나
    알았던 듯 하네요. 어릴 때는 정말 돼지인줄 알았고..
    김일성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보여주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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