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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서울역에서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08-10-04 15:39:46
어제 서울역집회에서 조계사횟칼테러로 부상을 당한, 젠틀맨님, 친구야놀자님,매국노저격수님을
뵈었습니다.

이분들이 저희에게 감사하다고, 큰절을 올립니다.
저는 이해할수없습니다.
왜 우리가 이분들에게 큰절을 받아야합니까~
우리가 큰절을 올려야 마땅하지않나요?
저 대신, 우리 대신으로 칼을 맞으신분들이잖아요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하염없이 나왔습니다.

왜 이분들은 이렇게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이 정권과 뉴라이트의 실체를 알리려고 애를 쓰는걸까요
이분들은 목숨이 하나가 아니고 둘, 셋이라도 되는건가요!!

진실규명을 위해 생업도 포기하고, 애쓰시는 비대위분들...
또 환자와, 비대위분들을 위해 음식을 해 나르고,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촛불 여러분들~~
이분들때문에 아직도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어제는 또 한분의 이해안되는 분을 뵈었습니다.
50정도 되는 주부이신데. 촛불든 3개월간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만 집에 들어가고,
가투를 하며, 밖에서 숙식을 하며,지낸다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서,밖에서 주무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굳어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명박이 대통령 되기전부터 , 이런사람은 대통령 되면 안된다고. 나라 망한다고 ....
그때부터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어제도 집회끝나고, 가투하러 잠실로 굳건히 달려가시더군요
이런분들이 계시는한 촛불을 내려놓을수 없습니다.

촛불들을 사랑합니다!!

IP : 211.173.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08.10.4 3:42 PM (211.187.xxx.197)

    정말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겠네요. 말로만 감사인사 드리기도 인젠 면목이 없습니다..^^;;;

  • 2. ..
    '08.10.4 3:54 PM (219.255.xxx.59)

    정말 이해가 안가는분들이네요
    왜 우리에게 절을하시나요..
    우리가 엎드려 절해야지요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너무 고맙다고..
    눈물납니다 .
    불평만 늘어놓는중에도 이 세상을 바꾸기위해 열심이신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은 아직도 희망이 있습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다합니다 .

  • 3. ..
    '08.10.4 3:56 PM (219.255.xxx.59)

    젠틀맨님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시자 마자..
    하신말씀이 `명동집회는 ? `이었답니다...ㅠㅠ
    다행이 누군가가 이어서 하고계셔서 ...회복이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4. 감사
    '08.10.4 6:46 PM (125.134.xxx.183)

    이제 감사하다는 말도 염치없어 못하겠네요..
    살아나 주셔서 감사하고 그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나라 방송은 연예인 장례소식으로 도배를 하고있네요
    정말 다뤄야할 방송이 무엇인지 기자들은 정말 모르는것인지...

  • 5. 서울역에서
    '08.10.4 8:29 PM (211.173.xxx.198)

    연예인자살로 온 방송에서 도배를하고, 아무죄없이 테러를 당한 사람들을 모른체하는
    방송들이 ,과연 국민의 방송이라고 내걸만한지..의문스럽습니다.
    지금 뭐가 시급한지, 국민의 눈과귀를 막으려하는군요 답답합니다.

  • 6. 그렇네요.
    '08.10.5 9:06 AM (118.217.xxx.197)

    세상이 아주 염치없게 되어 버렸어요.
    자식들한테 뭘 가르쳐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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