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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식다이어트 2달..

다이어트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08-10-02 09:37:48
8월 말에 반식다이어트 한달하고 딱 2킬로 감량했다고 글 올렸었는데
벌써 9월이 지나갔어요.

그간 회식 4번이 있었는데, 책에서 권한대로 술만먹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그건 포기하고 나머지 날들만 잘 수행하던 편인데

9월 중순부터는 반정도 이상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아파서
예전양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더군요. 위가 늘어나는 용량이 줄어든다고 하던데 그런것 같아요.

그렇게
또 한달 노력해서 딱 2킬로 줄었습니다.

도합 4킬로를 2달간 줄인 셈인데,
얼굴은 별로 표가 안 나는데,
가을 옷 꺼내면서 입어보니
제가 제일 좋아하던 스커트를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입고 나오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하지만 앉아서 일해보니 좀 낍니다)

그냥 식사량만 줄이고 운동은 더 못 했는데
배에 근육도 만들겸
이소라 다이어트 DVD라도 한번씩 해야할 것 같습니다.

유태우 박사가 권한 방법은
6개월간 10킬로를 감량하는데
첫 3달은 한달에 2킬로씩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
이번 달에도 2킬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P : 211.184.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08.10.2 9:42 AM (58.142.xxx.110)

    저도 한동안 반식을 했더니 몸이 좀 가벼워진 느낌이고 옷이 좀 헐렁해 졌는데
    가을이 되면서 다시 밥맛이 돌아서 지금은 제자리입니다.
    한동안 반식을 하면 확실히 양이 줄어요. 그리고 간식 생각도 줄어요.
    저도 다시 시작입니다.
    님 덕분에 다시 시작할 계기를 만들었네요.
    계속 열심히 하세요.

  • 2. 한달에
    '08.10.2 9:42 AM (220.120.xxx.193)

    딱 2킬로면..정말 정상 모범 답안이네요..2킬로정도가 몸(뇌)에서 크게 변화를 인식 못한다고 하네요 .그이상은 무리가 되서 요요로.. 저도 반식 다이어트 하고 싶으나..워낙 대식가라..ㅠㅠ 시도했다가도 그다음 포기 되는 게 반복되서.ㅠ 조만간 한숟가락 덜먹기ㄹ라도 성공 해야겠요.ㅋ
    님 화이팅.^^

  • 3. ^-^
    '08.10.2 9:42 AM (121.134.xxx.53)

    힘내세요!!!
    저도 반식 다이어트 해 보려는데 스멀스멀 올라오는 이노무 식욕때문에
    일주일에 한두끼 정도는 실패를 하곤 합니다.. ㅋㅋ
    그래도 머.. 스스로 위안을 삼죠..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실패를 한다면 6일은 성공하는거다, 뭐 그렇게..

    요즘 하루 40분 정도 운동을 하는데 몸이 많이 가뿐해졌더라구요..
    몸무게는 하나도 안줄었는데 뭐랄까 왠지 몸이 슬림해진 기분이랄까.. ㅎㅎㅎ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다이어트 중인데 왠지 희망이 보이는것 같아 이렇게 댓글 씁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

  • 4. ^^
    '08.10.2 9:44 AM (203.229.xxx.253)

    아.. 저도 강의보고 아~~ 정말 해보고싶다였는데..의외로 반식하는게 어렵더라구요.. ㅠㅠ 님보니 정말 효과는 있는것같은데.. 내가 먹는 기준에서 무조건 반식 먹으라는 말이죠?? 어째 굶으면 2-3kg쑥 빠질것같은데..역시 나이?먹어 그런지 안돼더라구요~ 원하시던 스커트도 입으시고~ 축하드려요~ 나중에 더 자세한 후기 기대할게용 화이팅입니다!!

  • 5. 저기여~~
    '08.10.2 9:44 AM (58.124.xxx.119)

    반식다이어트 어찌 하는건징..?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한덩치하는지라...~~

  • 6. 다이어트
    '08.10.2 9:52 AM (211.184.xxx.199)

    저는 여동생이 유태우 박사의 [누구나 10kg 뺄수있다] 책을 제 집에 두고가서 읽어보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 게시판이나 다이어트 게시판 검색해보시면 원칙 정리해 둔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대로 하심 되는 건데요, 그래도 저는 책을 사 보시기를 권해요.
    왜냐하면, 반식하는 첫달동안이 제일 힘들었거든요. 그때 틈틈히 다시 읽어보면서 용기도 얻고, 다시 마음도 점검하고, 유태우 박사님에게 설득도 당하는 느낌도 들고 해서 꾸준히 할 수 있었거든요.

  • 7. 책만
    '08.10.2 10:54 AM (59.13.xxx.171)

    두번읽었습니다.
    회식이 잦아져서 포기하고
    가을되니 입맛당겨 포기하고
    다이어트님 글보니 회식적당히 하면서도
    반식만 지키면 되겠구나 싶습니다.
    출산하고도 안쪘던 살이 나이 사십넘어가니
    스물스물 배, 등,옆구리에 울룩불룩
    아 괴롭습니다.
    반식 맘잡고 시작해 볼렵니다.

  • 8. 추석 다음날부터
    '08.10.2 10:59 AM (221.148.xxx.208)

    반식 들어갔어요.그 좋아하던 커피도 딱 끊고..전 머피 하루에 3잔씩 마셨거든요....
    한 20일 됐는데 2키로 정도 빠졌어요.아직도 훨 더 빼야하는데....
    위가 많이 줄었는지 예전처럼 많이 먹질 못해요.
    전 빵 , 라면,떡으로 하루도 안 빼고 먹었는데....
    내일부터 연휴가 고비네요.
    애들 남편 다 들 집에서 먹을 것 해 달라 난리텐데 ㅠㅠㅠㅠ
    한달에 2키로가 정상이라면 아직도 멀었네요ㅠㅠ
    갈 길이 너무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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