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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보균자
복직 한달전에 구한 베이비시터가 갑자기 안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새로 베이비 시터를 구하고 출근했는데 이분께 B형 간염하고 결핵 건강진단서가 필요하다고 하니 동네 내과에서 검사해 오셨는데 B형 간염 보균자 이네요. 본인 말로는 남에게 전염되지 않는거고 자기 형제들이 모두 B형간염 보균자라고 하네요. 저한테 미리 말을 하지 않은거죠. 제가 건강진단서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냥 말 안하고 넘어갔겠죠.
이 사람 말고 베이비시터 면접 봤던 다른 사람들은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4살이나 6살) 저희 아이들(3살, 5살)이 싫어하거나 하여튼 다들 뭔가 한가지씩 조건이 안 좋았던 사람들이예요.
어제 하루 출근하면서 맡겼었는데 아이들은 그 집이 너무 좋다고 해요. 저녁때 데려가려고 하니 집에 안간다고 하는걸 데리고 왔거든요.
그런데 제가 또 복직하면서 복직하는 과가 한달후에 지방으로 모두 이사간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 다른 어린이집이나 다른 베이비시터로 바꾼다 해도 한달만 거기 맡기고 그 다음은 제가 지방으로 데리고 내려가야하고. 또 한달 맡기는 건데 맡겠다고 하는 집이 있을까 모르겠구요.
지금 하고계신 베이비시터에게 아이들은 하루종일 맡겨도 괜찮을지 너무 걱정이고요.
정말 B형 간염보균자와 함께 하루종일 생활해도 감염의 위험이 없는건가요?
1. b형 간염
'08.10.2 9:33 AM (58.224.xxx.226)보균자도 비활동성과 활동성으로 나뉘어요...
비활동성일 경우...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두 되요...
저두 비형간염 비활동성...
두 아이 자연분만했고 모유수유 했어요...
그리구 지금 셋째 임신중이구여...^^
베이비시터분 아마도 비활동성이신거 같은데...
그렇담 걱정안하셔두 되요..2. 제가 간염
'08.10.2 9:36 AM (121.145.xxx.173)보균 상태로 20년간 지내고 있습니다.그분이 정말 보균상태인지,활동성인지는 모르시는거 잖아요 ?
제 경우에는 남편과,애들은(간염 예방접종 했지만 항체가 안생김) 일상생활을 같이 하고 있지만 괜찮습니다.
원글님은 당연 돈주고 쓰는 사람인데 면역력이 약한 애를 어떻게 맡기나 하는 염려가 있으실것 같긴합니다. 주변에 어린이집 같은곳도 한번 알아보세요3. 직장맘
'08.10.2 9:38 AM (203.247.xxx.51)원글인데요. 큰애는 얼마전에 어린이집에서 건강검진한거에서 B형간염 항체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둘째는 예방접종은 했었는데 항체가 생겼는지는 검사 안해봐서 모르겠구요
4. 전문인에게
'08.10.2 10:03 AM (59.21.xxx.25)여쭤보시는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가 알기론 숟가락과 젓가락 물컵 등 직접 입과 입으로 접촉되지 않으면
괜찮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전 그 분이 활동성인지 아닌지 그분 말만 듣고는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때 아이가 항체만 있으면 그닥 걱정안해도 되지 않을까요5. ...
'08.10.2 10:03 AM (152.99.xxx.133)일상 전염 가능성은 거의 없구요.
활동성일경우 아줌마가 입으로 먹을거를 건네주거나 하는 일만 자제시키면 됩니다. 요즘 이런사람 거의 없겠지만.
그리고 아이 간염 접종은 하고 계시죠? 6개월이면 접종이 끝나죠. 빠르면 10개월쯤에 항체검사하고.
아줌마가 좋으신 분이라면 그냥 쓰셔도 될거 같은데요. 진단서 보시고 비활동성이면 더 괜챦구요(e항원 포지티브가 활동성이고 S항원만 포지티브면 비활동성입니다.)
우리아이들도 접종꼬박꼬박하니 항체 금방 생기던걸요.6. 절대..
'08.10.2 10:07 AM (219.252.xxx.89)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저라면 절대 안하겠어요.
감염력이 있는지까지 검사를 했는지 (HBe Ag)는 모르겠지만
HBs Ag 양성이면 일단 조심해야합니다.
병원에서도 일단 HBs Ag이 양성인 환자가 있을때
그 피가 튀어 의료진 눈에 들어갔다든지
피뭍은 바늘에 찔렸다든지 하면 일단 모든 검사를 하고 조치를 취합니다.
하물며 아이들은..
항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은 minor Ag에 대한 얘기도 있는 판입니다.
그리고 B형 간염은 만성 간질환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조심하셔야해요..
우리나라에 B형 간염이 만연하는게
모성감염이 1위지만, 술잔 돌리는 문화도 한몫한다는거..
베이비시터라면 절대.. 쓰지 않겠어요.7. ..
'08.10.2 10:15 AM (211.45.xxx.170)항체가있으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은데요.
저희 신랑이 b형간염 보균자입니다.형제들도 다 그렇고 어머님형제분들도 그렇고요.
보균자 당사자는 항상 조심해야하지만,
전염될 가능성은 없다고봅니다.항체가 이다면요.8. ...
'08.10.2 10:26 AM (58.142.xxx.110)도우미 아주머니도 아니고 시터라면 저라도 반대합니다.
9. 속설
'08.10.2 11:13 AM (211.173.xxx.198)비형간염보균자는 비활동성과 활동성이있구요 간염검사에서 구분이 되니까 다시 확인해보시구요
활동성이라고하더라도, 글쓴님 가족이 모두 항체가 생겼으면 걱정할일도 아닙니다.
제 남편이 활동성인데,저도 항체있고, 아이도 낳자마자 접종해서 항체가 생겼습니다.
남편은 간염있다는거 안지 20년이 넘었는데,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구요
젊어서 비형간염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대기업 마지막 건강진단에 다 떨어지고
좌절했었습니다. 지금은 법이 바꼈지만, 실효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시터분이 비활동성이라면, 전혀 위험하지 않고,
속설처럼, 술잔이나, 숟가락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판단은 글쓴님이 하시겠지만,가족이 보균자라서 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10. 의사
'08.10.2 11:36 AM (128.134.xxx.85)B형 간염의 가장 큰 감염경로는 모체-아기 이구요. 아기 낳을 때 감염되는 것 말고는 대부분 경피감염입니다. 경구감염은 거의 없습니다. 경피감염은 말 그대로 피부에서 피부 - 풀이하자면 보균자가 맞은 주사에 찔린다든지, 성관계같은 접촉에 의해 상처가 생긴 피부-피부 사이에 감염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지요. 베이비시터분이 자기 상처를 아이 상처에 문지른다든지 하는 일-_-만 아니라면 일상생활에서 염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활동성이든 비활동성이든 그렇습니다. B형 간염 보균자는 스스로를 늘 잘 챙겨야 하지만 (언제 간염이 심해질지, 간암이 생길지) 주변인들은 상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물컵, 숟가락, 술잔 돌리는 문화, 상관 없습니다.
11. 의사2
'08.10.2 11:49 AM (149.159.xxx.82)윗분들 댓글이 많이 문제가 있어서 로긴했습니다.
윗 다른 닥터분 말씀을 정확히 참조하십시오. B형간염은 일상 전염력은 피부사이 상처부위로
감염자의 혈액이 스며드는 수준이 아니면 일상에서 전염은 없습니다. 활동성이던 비활동성이던
상관없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술잔돌리기때문에 전염이 만연했다.. 는 건 낭설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위궤양 관련 질환등은 가능했겠지만..
항체가 생성된 이후면 방어력에 있어서는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12. 원글
'08.10.2 12:43 PM (203.247.xxx.51)윗분님 왜 제 질문이 기분나빠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B,형 감염은 엄연히 법정 전염병입니다. 여직껏 저는 그렇게 알고 지냈습니다.
내 아이를 맡아주는 베이비시터가 전염병으로 분류돼는 병 보균자라고 검사가 나왔는데 걱정이 안될 부모님이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저처럼 여기저기 위험한지 알아보는 일은 하겠지요.
그리고 위에 의사님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 다니는 소아과에 문의해서 둘째 아이도 항체가 생겼는지 검사해보기로 했어요.
위님들 답변 덕분에 그나마 아이 맡기는 입장에서 안심이 됩니다.13. 원글
'08.10.2 12:48 PM (203.247.xxx.51)그런데 이제보니 제 글 밑에 광고가 어쩜 글 내용과 관계있는 광고만 들어가있네요. 참 이상하네요. 시스템이 좋아서 그런가
14. 직장맘
'08.11.4 12:55 AM (58.227.xxx.189)소아과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아이들이 항체가 없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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