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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랑 과자를 구웠는데..맛이 진짜 없어요.ㅠ.ㅠ

정말 별말아님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8-09-30 22:05:40
제가 설탕양을 좀 줄였더니..
맛이 영..없어요.
게다가 안에 들어가는 슬라이스 아몬드도
내딴에 맛있게한다고 넣기전에 한번 오븐에 토스트를 했는데..
더 맛이 이상해졌구요..
아놔..
그런데 울애는 꼭 유치원에 싸가야겠다고해요.
이거 말려야겠지요?
내일 꼭 친구들과 나눠먹겠다는데..
욕진창먹을꺼같은데.ㅋㅋㅋㅋㅋ
담에 더 맛있게 만들어서 싸가자..하고 달래야겠지요?
저 많은걸 어쩌나..애혼자 맛있다고 먹고있네요.
IP : 118.220.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키
    '08.9.30 10:08 PM (220.88.xxx.29)

    설탕을 많이 줄이시면 쿠키가 딱딱해 지니 버터양의 70~80%정도 넣으시면 되구요..아몬드
    슬라이스는 180도에서 7분정도 구우세요..몇번 하시다 보면 맛난 쿠키 만들수 있어요..

  • 2. 하하
    '08.9.30 10:12 PM (117.20.xxx.48)

    어떡해요..ㅋㅋㅋ

    글쓴님은 난감하실텐데..
    상황이 그려지면서 너무 귀엽네요.

    아이도 엄마가 만들어준 과자라고 자랑하고 싶나봐요.^^
    비스코티라는 쿠키가 있는데 통아몬드가 들어가고
    아주 바삭바삭한 질감의 쿠키랍니다.

    인터넷 보면 레시피 많으니 찾아서 구워보세요.
    반죽을 넓게 펼쳐서 한번 굽고 식혀서 길게 자른다음
    한번 더 굽는 쿠키인데 아무렇게나 해도 맛있어요.

    근데 과자는 아무래도 버터랑 설탕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담엔 맛있게해서 드세요. ㅎㅎㅎㅎ

  • 3. 걱정마시구요^^
    '08.9.30 10:20 PM (124.80.xxx.15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보내셔요
    아이가 맛있게 먹고 있는데^^
    유치원 아가들~~맛 상관 없이 친구가 주는 간식은 다들 좋아하는 것 같던데요.

    살짝 쪽지와 함께 보내셔서
    집에서 만든 건강을 지키는 과자라구 아이들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하시궁
    (사정을 선생님께 말씀드리시구요 ^^)
    그럼 행복한 간식 시간이 될거예요.

    저도 집에서 만든 과자 이웃 분이 주시면 맛이랑 상관없이
    그저 맛나던데요. ^^

  • 4. 웃음조각^^
    '08.9.30 10:37 PM (210.97.xxx.7)

    흐~~ 우리 아들래미 생각나네요.

    반찬도 별거 없고.. 맛있는 것도 별로 안해주는데.. "나는 엄마가 해준 밥이 최고 맛있어요~!! 엄마가 최고예요."라고 하더라고요.(이러면 정말 잘만들어주는 줄 아실텐데.. 정말 별거 없어요..ㅡㅡ;)

    아이는 엄마가 만들어 준 게 그저 좋고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이거 우리엄마가 만든거야~"하고 으쓱대고 싶은거죠^^

    너무 귀여워요~~

  • 5. ㅎㅎㅎ
    '08.9.30 11:02 PM (58.120.xxx.245)

    애나 엄마나 너무 귀여우세요
    엄마가 건강하고 이빨썩지 말라고 안달게 만든과자라고 했다는걸 강조시킨후
    포장이나마 예쁘게해서보내는건 어떨까요??

  • 6. 만들었는데
    '08.9.30 11:07 PM (121.147.xxx.151)

    안먹고 맛없다면 곤란하지만
    맛있다고 먹고 있는데요....
    아마도 아이가 엄마 자랑을 좀 하고 싶은가보군요.
    재료가 나쁜 거라면 모르지만
    요즘 과자 못사먹는 아이들 많을테니 자랑하라고 들려보내세요

  • 7. ㅎㅎ
    '08.9.30 11:48 PM (222.98.xxx.175)

    그냥 보내세요. 애들이 서로 먹겠다고 집으면 괜시리 더 맛있는 법이랍니다. 애가 엄마 자랑하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뭘...
    그냥 조금만 보내세요. 그럼 다들 맛만보고 손가락 쪽쪽 빨면서 누구 엄마가 과자구워서 보냈는데 정말 맛있었어...이럴겁니다.ㅎㅎㅎ

  • 8. 꿀 발라 주세요
    '08.10.1 1:06 AM (220.75.xxx.22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오늘 저녁에 쿠키 구웠어요. 애들이 과자 먹고 싶다고 하도 난리를 쳐서요.
    멜라닌 때문에 마트에서 파는 과자는 도저히 못먹이겠고, 직접 만들었습니다.
    예전엔 쵸코를 넣어 초코칩쿠기를 만들어줬어요. 쵸코를 많이 넣는편이라 쿠기자체는 설탕 많이 안넣었었죠.
    쵸코 또한 안전하지 못한듯해서 아몬드 슬라이스만 넣어 구웠는데, 쵸코칩 쿠기 만들때처럼 설탕을 덜 넣었더니 단맛이 영 안나네요.
    남편이 먹어보더니 꿀 찍어 먹으면 맛있겠다 하더군요. 버터는 넉넉히 넣어서 고소한맛은 나는데 단맛은 아주 찔끔 나네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그냥 보내세요.

  • 9. ..
    '08.10.1 2:26 AM (124.49.xxx.4)

    반죽에 설탕이 덜 들어가게 하고 차라리 위에 설탕을 약간 뿌려도 달달해요
    반죽에 거의 안넣고 위에 뿌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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