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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남동생 결혼 부조금에 대한 글을 읽어보고...

결혼 12년차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08-09-30 21:50:42
아래 남동생 결혼부조금에 대한 리플들을 보면서, 한가지 의문점이 있어서요.
다들 형제, 자매 결혼 부조금을 누구 한테 주었나요?
본인에게 직접? 아니면 시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에게 주었나요?
가끔 드는 의문이었는데, 저희 시댁 나름 양반입니다. 그리고 처세도 어른다우시구요.
그런데 저희 결혼식때 손윗 시누와 형님, 그분들의 인격으로 볼때 분명히 부조를 하셨을거예요. 적지 않게.
그런데 저희는 전혀 몰라요.
얼마를 했는지, 우리 남편도 모르고, 저희가 가진 현금은 절값 외에는 없었던것 같아요.
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랬어요.
그리고 막내 도련님 결혼할때, 100만원 시부모님께 드렸는데, 도련님이 받으신건지? 아니며 시부모님들이 결혼 비용에 쓰신건지? 물어 볼 수도 없고, 그리고 도련님이 미국에 있어서(결혼식날 뵙고, 아직 한번도 못 봤어요.) 슬쩍 동서에게 물어 볼 수도 없고, 절값은 30만원 주었는데, 그것만 준 걸로 알고 혹시 서운해 하지 않을까요?
저만 애매한가요?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생각난김에 손위 동서에게 물어 볼까요?
나 결혼식때 부주했냐고?
이상할라나? 그냥 궁금해서요.
IP : 196.207.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08.9.30 10:01 PM (121.177.xxx.68)

    저 결혼할 때 시누는 시어머니께 100만원 드렸었더라구요..
    아주버님은 저희부부에게 20만원 여행비에 보태쓰라고 주셨고 따로 시어머니에게 축의금은 안 냈구요 시누가 시어머니께 100만원 준 건 결혼후 축의금 명단 보고 알았어요..

  • 2. ...
    '08.9.30 10:07 PM (124.54.xxx.47)

    충분히...궁금할 문제예요~ 누구에게나 아무리 가족지간이라도 그런 부분은 예민한 문제지요~
    그런데서 서로들 됨됨이 알게 되기 마련이구요~ 그런데.. 너무 성급하실 필요 없던데요?
    괜히 먼저 말 거낸 사람만(당사자한테 묻는거 아니라도... 제 삼자한테도 괜히 좀.. 그런말을 꺼낸다는게 사실..좀 인격적으로 모호하기도 한 부분이지요~) 좀 티내는 거 같구요~식구들끼리
    뒤에서든 앞에서든 너무 돈돈 하는것도 보기좀 그렇고... 근데... 남도 아니고 앞으로 쭈욱 같이 볼 사람들 이잖아요~ 살다보니... 그런말 자연스럽게 어색하지 않게 할 기회 반드시 와요~
    그러니...일단 쪼매 궁금해도 있어보세요~

  • 3. ...
    '08.9.30 10:08 PM (124.54.xxx.47)

    계속~ 그런거는 언젠가는 서로들 다 알게 되더라는...

  • 4. 보통은
    '08.9.30 10:10 PM (58.120.xxx.245)

    부모에게 하고
    결혼식날 들어오는 금액 일체는 명단으로 작성해 두고두고 보관하던데요
    그래야 나중에 갚을데도 알게되고
    신랑신부에게도 보여주며 이렇게들어왔으니 참고해서 인사챙길데 챙기고
    갚을대는 확실히 갚으라고 하시던데요

  • 5. ..
    '08.9.30 10:26 PM (211.229.xxx.53)

    결혼준비를 부모가 하니 부모에게 드리죠...결혼준비하는데 보태라고 주는거니까..

  • 6. ...
    '08.9.30 10:37 PM (118.36.xxx.81)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저 결혼할때 시누가 부주 150만원했다는데 결혼하기 전에 저보고 고맙다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도대제 제가 뭐가 고마운건지...
    어차피 부주는 부모님드리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 7. 그거야
    '08.9.30 10:39 PM (121.128.xxx.151)

    부모한테드리는거죠. 부모가 모든것을 해주는집은요.
    반면에 부모가 손떼고 신랑신부가 다 알아서 준비한다면 자연히 본인들에게 주지않을까요.

  • 8. .
    '08.9.30 11:04 PM (122.32.xxx.149)

    저희 친정은 부모님이 제반 비용을 다 대셨지만 형제들끼리 서로 선물을 해주거나 돈으로 주거나 했어요.
    많이들 한 편은 아니지만 고맙게 주고 받았죠.
    그런데 저희 시댁은 부모님이 아무것도 안 해주셨고 형제들에게도 전혀 받은것이 없어서 서운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글을 읽다보니 혹시 시부모님께 드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궁금하네요.
    결혼 2년 넘었는데 시댁의 어느 누구도 형제들 간의 부조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 9. ...
    '08.9.30 11:50 PM (222.98.xxx.175)

    시부모님 드렸어요. 집 얻는데 보태시라고요.

  • 10. 저희는..
    '08.10.1 1:03 AM (219.241.xxx.237)

    부모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부모님이랑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저랑 신랑이 남동생에게 줬습니다. 결혼 10여일 전에요. 제 남동생도 제게 직접 줬구요.
    그런데 시댁은 잘 모르겠어요. 신랑 앞으로 들어온 개인 부주까지 시아버님이 다 가져가셨거든요. 저희 친정에서는 그게 다 저희 빚이라며 저희에게 계산해서 다 주셨답니다.

  • 11.
    '08.10.1 1:27 AM (220.79.xxx.16)

    저희 시어머니 200씩 주셨다고 시누이 형님한테 고맙다고 인사하라는데 그게 저한테 들어오는돈도 아니고 어머니가 받아서 결혼식비용으로 다 쓰셨구요. 남편이 가져다드린 월급의 반에 반도 안되는 전세금으로 전세집 마련해주셨거든요. 200씩 받았으니 살면서 갚으라고 하시네요.

  • 12. 속상해
    '08.10.1 8:19 AM (118.32.xxx.193)

    저도 시누이 아주버님이 부주하신거 얼마인지도 모릅니다..
    시누이가 50만원 상당의 선물.. 아주버님이 50만원 절값과 집들이때 50만원..
    아마 시부모님께는 따로 또 부주했을거 같아요.. 시댁분위기는 돈얘기 꺼내는걸 천박하게 생각하는지라 앞으로도 모를거 같아요..
    저희가 막내라 그런 얘기 다시 할 일도 없을 거구요..

    친정 식구들은 서로 그런거는 오픈하고 공유하는지라..
    저결혼할 때는 동생에게 120만원 받아서 냉장고 사고.. 동생 결혼 할 때는 제가 180만원짜리 냉장고 사주었지요..
    그 외에 부모님께 따로 드린 부주는 없구요..

  • 13. 분위기따라
    '08.10.1 12:46 PM (211.40.xxx.58)

    부모님이 결혼식을 주관하실때는 부모님께
    결혼할 당사자들이 다 준비할때는 당사자들에게
    아닌가요
    전 그 기준으로 하는데 금액은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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