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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옆에 아내가 있어도 예쁜여자 잘 쳐다보나요?

유치해도 할수없어 조회수 : 5,069
작성일 : 2008-09-30 13:47:14
어제 간만에 에버랜드를 갔었는데요.

한커플이랑 계속 같은 동선으로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여자는 전형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하게 생겼어요. 긴머리 웨이브, 짧은 쟈켓에 달라붙는 청바지,높은구두..

얼굴은 예쁜데 경상도사투리를 써서 더 정감가고 귀엽더군요.

근데 남자가 능력이 좋은가  키도 작고 대머리끼도 있고 나이도 많아보여서..

여튼 그런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저희남편,,유난히 그 여자를 보더라구요. 내가 모르는 줄 알았지..

남편이 유모차를 끌고 한발짝 앞서 가게 두고 뒤에서 보니 시선이 어디쯤 향하고 있는지 보이잖아요.

기분은 별로였지만 남자들 원래 그렇다며..참고 관람을하고있는데,,

이 커플과 계속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어서,,

관람하다보면 눈에 띄고하는 식이었어요.

그런데 이 어져가 안보이는 순간 노골적으로 휘휘 둘러보며 찾는티가 역력한거에요.!!

참 이 놈이 뭐하나,,싶어서 어디까지 가나보자하고 뒤에서 그 꼴을 봐주고있는데

둘러보다 나랑 눈이 마주치니 "옥수수 먹을까?" 이러고 말이나 돌리고..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저도 옷잘입는단 소리많이듣고 날씬해서 애엄마같지않다..는 얘기도 듣는데(죄송합니다..-_-)

이런 저의 노력이 "남의 여자"라는 벽앞에선 다 허물어지네요.

얘기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라며 잡아뗄게 200%분명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자니 열받네요. 씩씩.

남자들 원래 그런건가요? 댁의 남편들은 어떠십니까?

오늘 저녁에 퇴근해서 따지면 큰 싸움날까요?
IP : 222.98.xxx.13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9.30 1:55 PM (117.20.xxx.48)

    아..님 평생 딴 여자 안 볼거 같던 우리 신랑놈도
    저번에 어떤 여자를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같이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밥 먹다가 전 잠깐 화장실 간다고
    자리 비운 사이..
    제가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고 있는데 제가 오는건 눈치도 못 채고
    자기 앞에 있던 긴생머리에 짧은 치마 입은 어린 여자를
    계속 보는거에요.

    얼마나 맘 상하던지..게다가 전 임신중이어서 만삭이었어요.
    제 모습이 얼마나 처량하던지..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속상해요.

    더 억울한건 저도 아기 가지기전엔 키도 크고 날씬하고
    이뻤거든요. 제 말로 이런 말 하기 무안하지만요.
    길 지나가면 제 친구들이 저 남자들 다 너만 쳐다본다..
    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더 슬픈거에요.

    너무 적응도 안 되고 용서도 안 되고..

    그 후로는 그런 일이 없었지만 혹시나 신랑이
    한번 더 그러면..그땐 저도 화 낼거에요.

    전 우리 신랑 만나서 길에서 잘생긴 남자 봐도 뚫어지게
    본적 없거든요..그냥 잘난놈이구나. 하고 말지요.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 2. ㅋㅋ
    '08.9.30 1:55 PM (121.129.xxx.49)

    신디 크로포드가 리처드 기어와 살 때 어느 인터뷰에서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남편 고개가 돌아가서 그쪽을 보면 이쁜 여자가 있더라는 거예요. 세상에서 젤 이쁘다는 부인이 옆에 있는데도 말이죠...

  • 3.
    '08.9.30 1:56 PM (220.78.xxx.82)

    저도 연애때 첨만난 장소 아이와 셋이 분위기 내고 밥먹으러 갔다가..거기가 야외인지라..사람도
    많고 한데..긴생머리에 스커트 단정하게 입은 키큰 아가씨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 남편 보고 부글부글;;꾹 참다가 성질급한 제가 드디어 돌아오는 차안에서 폭발했어요.어떻게 그런 의미 있는 장소가서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한눈을 파냐고 막 따졌지요.안봤다고 안하니 더 화나더만요 ㅋㅋ
    지금은 웃어도 그땐 정말 신경질 나더라구요.그러려니 하고 달관한 자세 앞으로도 전 안나올 듯.
    전 그날 남편보고..아저씨 되서 그렇게 아가씨 눈길 주는거 남들이 모를거 같아도 더 눈에 뛰는법이라고..추해보인다고..정색 하고 말하니..정말이냐면서 놀라더군요.그담부터 자제 하던데요?
    막 싸울건 없고..정색하고 꼭 집어 한번에 따끔히 말은 해주세요.별거 아니라고 계속 한눈팔면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밖에서 여자볼일 많은 남자들..바람나도 남자니까...이러잖아요.
    한번에 따끔히 다그칠 필요는 있어요.자주는 말구요..한번에 강하게^^

  • 4. ...
    '08.9.30 2:00 PM (211.35.xxx.146)

    저같은 경우에는 같은 여자라도 내눈에 맘에 드는 여자 있음 쳐다보고
    내눈에 맘에 드는 남자도 쳐다봐요.
    그러니 남자도 당연 그러려니...

  • 5. 전요
    '08.9.30 2:01 PM (211.244.xxx.208)

    제가 먼저 "우후~ 몸매 죽인다~" 이렇게 반응합니다.
    이쁘거나 섹시하거나 잘 차려 입었거나, 우아하거나 여튼 나보다 월등해보이면 제가 먼저 반응하게 되더라구요
    전생에 남자였는지 ㅡ ㅡ;;

    어쩔땐, "봤어? 방금 그 여자? 와 몸매 장난 아니다~ 관리도 꾸준히 받고, 운동도 열심히 했나봐?그치?
    그러면 남편왈~ "마눌이 더 이쁘다~ 뭐" 해줍니다 ㅋㅋㅋㅋ
    게다가 "그 여자는 코도 했던데 뭘..."이런말까지 덧붙이는걸 보면...

    울 남편도 안보는척 하면서 제가 미쳐 못본 부분까지 아주 세세하게 기억을 합디다 ㅡ ㅡ;;;;;;;;;;;;

    그게 남자더군요.
    전 여자인 제가 봐도 시선을 끄는 정도니까 남편이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가끔 웃길땐, 차라리 획! 고개 돌려가며 보는게 낫지, 눈알만 돌려가며 볼땐, 살짝 꼬집어 줍니다 ㅋㅋ

  • 6. 규리맘
    '08.9.30 2:01 PM (203.244.xxx.6)

    보면 보라고 냅둡니다.... 저도 젊고 탱탱한 미소년 발견하면 침질질 흘립니다.-_-... 뚫어져라 쳐다보고..ㅋ

  • 7. 당연한거
    '08.9.30 2:03 PM (125.246.xxx.130)

    남편 옆에 있다고 멋진 남자 지나가면 안쳐다 봐 지던가요. 대놓고 보지 못할 뿐이죠 ㅋㅋ

  • 8. ㅋㅋ
    '08.9.30 2:05 PM (125.185.xxx.156)

    저도 그럴때면 욱해서 일부러 잘생긴 남자 쳐다보면서 잘생겼다고 극찬하고.. 비교도 슬쩍 해줍니다~ㅎ 저 남자는 오빠보다 스타일이 깔끔하네. 키가 참 훤칠하네~ 하면서... 참 유치하죠ㅠㅋㅋ
    드라마도 일부러 잘생긴 남자 나오는것만 찾아서 봐요....ㅋㅋㅋㅋㅋ 지도 똑같이 당해봐야 알죠ㅋㅋ

  • 9. ..
    '08.9.30 2:06 PM (116.126.xxx.234)

    남편 옆에 있다고 멋진 남자 지나가면 안쳐다 봐 지던가요. 대놓고 보지 못할 뿐이죠 ㅋㅋ 2

  • 10. 저는
    '08.9.30 2:08 PM (211.192.xxx.23)

    예쁜 여자 잇으면 보라고 쿡쿡 찔러요,,
    그리고 잘 생긴 남자 있으면 역시 쿡쿡찌르고 같이 봅니다.
    미남미녀는 방구들을 지고 있으면 안된대요,,미모를 널리 구경시켜주는게 의무라고 하던데 열심히 봐줘야죠..

  • 11. 이렇게 생각해요
    '08.9.30 2:08 PM (211.106.xxx.161)

    다들 남들에게는 멋지고 이쁘게 보이잖아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
    그냥 눈이 달린 인간이라 그러려니 넘어가는게 상책일듯 에휴 ㅋ

  • 12. 유치해도 할수없어
    '08.9.30 2:08 PM (222.98.xxx.131)

    그러니깐요. 당연히 멋진남녀가 있으면 쳐다봐지죠.
    그런데 어젠 대놓고 본데다 안보이니 휘휘 둘러보며 찾기까지했으니 화가 안나요?
    저도 남자들 그런 본능 다 이해해요. 은근히 다 본다는거.
    근데 어젠 아주 노골적이어서 기분이 나빴어요.ㅜ_ㅜ

  • 13. 우리집 영감도
    '08.9.30 2:09 PM (219.251.xxx.122)

    뚫어져라 쳐다 봅니다...
    저도 몸 탄탄하니 키크고 멋진 남자지나갈때
    옆에 남편 있음 눈알이 일부러 튀어나올정도로
    봐줍니다...ㅋㅋㅋㅋㅋ
    전에 한 청년은 그런 저의 눈초리를 눈치챘는지
    민망해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14. .
    '08.9.30 2:09 PM (220.123.xxx.68)

    전 제가 알려줘요 ㅋㅋ 그러면서 같이 감탄하면서 봐요 ㅋㅋ

  • 15. 레드망고
    '08.9.30 2:11 PM (218.148.xxx.51)

    참아요 참아 그러니 결혼생활 도 닦는거라쟎아요
    그런거 보고 눈길 안돌리고 반응 없을땐 이미 기가 다빠져 남자가 이니라는데...
    아직 이남자가 건강한 남자라는 증거려니하고......

  • 16.
    '08.9.30 2:12 PM (121.152.xxx.122)

    잘생긴 남자 보면 유심히 저도 모르게 보고 있던데요? 남자여자를 떠나 잘나면 다 쳐다보게되어있는거 같아요 본능~~

  • 17. 참 별수없이
    '08.9.30 2:13 PM (221.150.xxx.254)

    사람도 동물이여요.. 그쵸? 수컷들은 다 그런가....

  • 18. 다음에 그럴땐
    '08.9.30 2:13 PM (125.246.xxx.130)

    그냥 농담으로 치고 넘어 가세요. 아이고..그냥 눈알 빠지시겄네...
    가서 연락처라도 받아다 줘?? ..근데..이쁘긴 이쁘다...뭐 이러면서
    가볍게 퉁박한 번 줘도 스스로 부끄러워 합니다.
    오히려 정색하고 화내면 더 이상해지잖아요.
    기분이 좋지야 않지만 그렇게 까지 화낼일은 아닌 듯해서...

  • 19. 저는
    '08.9.30 2:16 PM (211.106.xxx.161)

    잘생긴 남자 지나가면 순간 본능적으로 눈은 가지만 일부러 안보려 노력하는데 ㅋㅋ
    왜 자기도 잘난거 아니깐~~ 어차피 내남자도 아니구 글구 앤이랑 지나갈땐 더 안봐요. 커플들 손잡고 가면서 남의 이성쳐다보는거 만큼(순간적일지라도) 없어보이는게 없지 않나요?ㅎㅎ

  • 20. 내가
    '08.9.30 2:17 PM (220.77.xxx.29)

    저여자 연락처 받아줄테니 대신 저쪽에 저 새끈한 훈남 연락처좀 알아봐 줄래?
    하세요

  • 21. 저도 쳐다보게 되요
    '08.9.30 2:18 PM (116.124.xxx.53)

    예쁜 여자도 쳐다보게 되고 멋있는 남자도 쳐다보게 됩니다.
    예쁜 사람 보게 되지 않나요?
    다만 너무 보면 서로 민망할까 살짝살짝 보지요.
    어두운 선글라스 았으면 좋은텐데 하고 생각하면서요.

  • 22. 저도
    '08.9.30 2:21 PM (122.37.xxx.197)

    같이 봅니다..

  • 23. 별로
    '08.9.30 2:22 PM (211.198.xxx.193)

    크게 의식안해요..
    둘이 같이 보고....

    디게 날씬하다.. 다리 진짜 길다.. 그런거 이야기 하고 말아요..

    그리고 덧붙여서 옷이 너무 야하거나 가벼워보이면 남편이 안좋아해서..
    쯔쯔...그러는거 제가 옆에서 입 막아요.

    본인 기준에 야한거지..요즘은 다 유행인데.. 우리도 딸낳으면 그럴수 있다고 남 욕할지 말라고
    그러고 살아요...

  • 24. ...
    '08.9.30 2:26 PM (220.70.xxx.23)

    TV에 어떤 미코와 인터뷰 를하는데
    사회자 ,남편은 부인의미모 때문에 흡족해
    하겠다고,그랬더니 미스코리아말 ,길지나다
    이쁜여자 보면은 고개 돌린다나.
    이해되는건지 하는건지,그렇다네요.

  • 25. 커피
    '08.9.30 2:27 PM (121.168.xxx.54)

    ㅎㅎ 눈요기라도 하라구 그냥 넵둡니다....

  • 26. 유치해도 할수없어
    '08.9.30 2:32 PM (222.98.xxx.131)

    근데 저는 여자라도 멋진남자보단 예쁜 여자가 있음 눈길이 가더라구요.
    옷 차림새라는지 몸매라든지,,같은 여자라도 이런데 남자들은 오죽할까싶어요.
    혼자있거나 회사동료들과있으면 뭐,,상상하기도 싫지만 뻔한스토리라 이해할수있어요.
    하지만 옆에 부인이 있는데 은근히 보는것도 아니고 넘 노골적이었다는거에 기분이 나빴어요.
    날 뭘로본건지..ㅜ_ㅜ
    그런데 여러님들 말씀들으니 그냥 그러려니,,하시는분들이 많아
    저도 이제부턴 그러려니,,할까봐요.. 속은 상하겠지만요..

  • 27. 그러게요
    '08.9.30 2:39 PM (125.178.xxx.15)

    원글님의 남편은 많이 심한게 문제인거죠
    보통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다훝어보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님, 그녀의 남자도 곧 다른여자에게 눈길이 갈거니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단지 우리는 그런 남자와 살고 있다는게 자존심이 상하긴하죠...많이 많이...

  • 28. ..
    '08.9.30 2:40 PM (122.2.xxx.241)

    남편이 보면..물어보구...저는 같이 보는데.........
    "와...엉덩이 라인이 죽이네...." "화장 세련되다 그치?"
    "나도 저렇게 입으면 괜챦으려나?" 등등....
    전 남편이 이쁜 여자보는거..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쁜 사람 보는거 재밌쟎아요.

  • 29. 남자란
    '08.9.30 2:41 PM (218.150.xxx.99)

    그러려니 합니다~
    전 tv보다가 멋있는 남자 나오면 오히려 제가 더 크게 오버합니다.
    정말 멋있다~하고 . ㅎㅎ
    그러면 울 신랑 나중에 이쁜여자 나오면 울 아이한테 이럽니다.
    엄마가 이뻐? 저 여자가 이뻐?> 하고~ ㅎㅎ
    그러면 울 9살난 아들왈...........당연히 엄마가 이뻐~ 합니다.

    참나...무슨말을 듣고 싶은지//////아니 무슨말을 하고 픈지..........ㅎㅎ

  • 30. 못말려
    '08.9.30 2:43 PM (128.134.xxx.205)

    냅둬야지 어째요.. 남자들 그거 유전이래요.,.
    훤칠한 남자보면 울아들도 저렇게 커야 하는뎅. 일케만생각하는 내가 비정상인지 원.
    우리도 예전에한번 싸웠어요.
    간만에 두타있는델 갔는데 지하철 역부터 모가지가 돌아가더라구요.
    진짜 모르는건지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신나던 외출을 망쳐버렸네요..

    울아파트 7-80대 할아부지, 손녀뻘 처녀 뒷태를 어찌나 하염없이 보시던지. ㅋㅋ
    내가 보고있는줄도 모르셨나봐요..
    제대로 복수하는 방법 아시는분요??

  • 31.
    '08.9.30 2:46 PM (121.152.xxx.107)

    근데 정말 그거 남자 본능이고 본성인가요?
    울 남편은 그다지.... 오히려 제가 이쁜 여자들 좋아라하면서 연예인들도 보면서
    쟤 이쁘지 않냐고 막 그러는 편이거든요.
    외출할때도 보면 두리번 거리는 스탈이 아니라 누굴 쳐다보거나 그러지 않고..
    눈이 나빠 그런가? ㅋㅋ
    뭐.. 아직까지는 (10년) 저만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만.... 모르죠... 더 살아봐야할려나? ^^;;;

  • 32. 동감
    '08.9.30 2:49 PM (117.20.xxx.48)

    에고...가끔 보면 참 마음 넓으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전 아직 새댁이라서..맘이 넓질 못 해요..ㅠㅠ

    저도 좀 더 살다보면 그냥 다 이해하게 될까요? ㅠㅠㅠㅠㅠ

  • 33. 저도 전생에
    '08.9.30 2:57 PM (147.6.xxx.176)

    남자였을까요??
    저도 멋진 남자보다 예쁜 여자한테 눈길이 더 가요.
    멋진 남자들은 그냥 한번 정도 더 눈길이 가고 계속 보면 어쩐지 그 놈 기 살려주는 것 같아서라도 안보게 되는데 이쁘고 멋진 여자들은 정말 꼼꼼히 구석구석 보게 돼요.
    길가다가 보는 거야 잠깐 보고 감탄하고 말지만 왜 버스나 지하철에서 계속 눈길 줄 수 있는 제한된 공간일 때 있쟎아요.

  • 34. ..
    '08.9.30 2:58 PM (211.229.xxx.53)

    원글님 신혼?? 이신가 봐요...
    저는 이제 당연 그러려니..합니다..
    자기도 왜 쳐다보는지 모르겠답니다...ㅎㅎ

  • 35. ......
    '08.9.30 3:08 PM (121.125.xxx.165)

    이쁜여자 쳐다보면 괜찮죠....
    이넘에 영감은 내가 봐도 영~아닌여자도 고개 돌려감소 봅니다......휴~ㅡ,ㅡ

  • 36. 여자
    '08.9.30 3:09 PM (210.217.xxx.193)

    앞에 한커플이 우리 커플과 마주하고 지나가면 여자는 같은 동성인 여자를 보는데
    남자는 다른 이성인 여자를 본다는군요..ㅎㅎ

  • 37.
    '08.9.30 4:07 PM (118.32.xxx.193)

    자동으로 둘이같이 눈돌아가요

  • 38. 본능적으로
    '08.9.30 4:20 PM (221.150.xxx.254)

    눈돌아가는거 지도 어쩔수 없겠지만 그래도 좀 티안나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뻔뻔하게 고개까지 돌려 찾으면 참 옆에 있는 나를 뭘로 보나 싶고 불쾌해지니..

  • 39. 그냥같이봅니다.
    '08.9.30 5:46 PM (210.97.xxx.7)

    신랑은 물론 본능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쳐다보겠지만.. 저는 제가 그런 여자 있으면 침 흘리면서 봅니다. "와~ 내가 부러워하는 몸매다.."하면서요.

    울신랑은 (물론 본인이야 나 모르게 봤겠지만..) "그래도 저런 여자는 관상용 이상 아니다. 보는것만 좋지 내사람이 아니라서.. 그리고 만질게 없잖아. 난 만질게 있는 우리와이프가 더 좋아"하네요.

    접대용멘트일지 몰라도 듣기나쁘진 않아요.

    그리고 저야 뭐.. 남자들 그렇게 보는거 본능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뭐라 안해요. 오히려 멋진 선남선녀가 지나가면 제가 먼저 "저기봐.. 죽이게 멋지다"하면서 그러기도 하고요^^;;

  • 40. 운전중에도
    '08.9.30 10:53 PM (220.119.xxx.237)

    목이 휙~~ 돌아가서 사고 날뻔 했어요..

    담에 한번만 더 그러면 경주마들 채우는 눈가리개

    얼굴에 붙이겠다고 목소리 깔았더니

    요즘엔 가자미 눈으로 잽싸게 봅디다 ㅎㅎ

  • 41. 너무 그러지마세요.
    '08.9.30 10:56 PM (24.195.xxx.174)

    전 제가 잘생긴 혹은 멋있는 혹은 옷 잘입은 사람들 보면
    남자건 여자건 (솔직히 여자인 경우가 대부분)
    계속 쳐다봐서 남편이 옆구리 쿡쿡 찔러요..
    고만 좀 쳐다보라고...
    울남편은 나땜에 못 보다 본데...(쌍으로 그럼 너무 웃길까봐 그런가?)
    보는 게 뭐가 잘못 입니까...
    전 보기만 하는데 눈을 잘 못 떼요..

  • 42. 전 여자래두...
    '08.10.1 10:06 AM (210.101.xxx.100)

    그정도로 괜찮은 여자 지나가면 눈이 휙휙 돌아가든데요~~
    남자들은 오죽하겠어요??
    전...괜찮은 여자..소위 말하는 쭉쭉빵빵이나...매력적인 여자들 지나가면..
    제가 보라고 권해 줍니다..아..멋지다 이러면서..ㅎㅎㅎ
    어차피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건데..넘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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