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통영 여행을 꿈꿉니다

통영에는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8-09-29 01:00:20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태어 나고, 결혼하면서부터 경기도에서 오랜 세월 살아 가는 주부인데  사는 데서 한 숨 여유를 돌리게 되면서 언젠가부터 통영 여행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괜히 느낌상 이태리의 나폴리 같을 거 같기도 하고(나폴리 못 가봤으면서^^)
지도를 보니 고속도로로 가면 제 고향 부산보다 더 가까울 것 같기도 하고요.

충무김밥이 생긴 곳이고, 장어와 굴도 유명하고...한려수도라는 곳도 멀지 않다고 하고요.
제가 아는 통영의 정보는 이 것이 다입니다.
경기도에서 가보신 분이나 사시는 분, 통영을 인상 깊게 기억하시는 분들 중에
어떠한 정보도 좋으니 알려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10월 3일 4인 가족이 차를 가지고 출발하려 하고  아직 숙소도 못 정한 상태입니다.

싱싱한 회나  해산물도 실컷 맛보고 싶고요,경치 좋거나 호젓한  팬션이나 민박집 소개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섬이나 분위기 좋은 곳, 유적지 등  가 볼 만한 곳도 알려 주시고요...
IP : 121.169.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영좋아요
    '08.9.29 2:15 AM (218.145.xxx.150)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지난 봄에 다녀왔는데요 10월3,4일이면 연휴라 사람들 무지 많을거에요. 숙소는 꼭 예약하고 가세요, 해금강 호텔이랑 리조트 비슷한거랑 몇개 있어요.가서 숙소 잡으시려면 잡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요. 저희도 엄청 고생하다가 10만원주고 모텔에서 잤어요. 섬에 들어가는 배 표사는것도 아침 일찍 서두르세요, 멍게비빔밥이랑 충무김밥 맛있어요. 구경할곳도 많고 참 좋아요. 슥소랑 배 표사는것만 서두르시면 될거에요.

  • 2. .
    '08.9.29 8:10 AM (203.229.xxx.213)

    전 갠적으로 충무김밥 별루였습니다. 어디든 원조를 내세우지만 무김치가 대부분 인공조미료 맛.
    숙소가 호텔이나 리조트가 너무 비싸시면 중앙 시장옆 항구가 보이는 곳에 나포리 모텔이라는 곳이 있는데 전망이 그럭저럭 좋아서 외지인들이 많이들 선호 합니다.
    짐도 맡아주니까 맡기도 섬에 다녀오셔도 되구요.
    통영시티투어 강추 합니다.
    1인당 참가비에 비해서 많이 다니고 볼 수 있어서 자가용 없이 가는 경우 도움이 됩니다.
    민간이 합니다만 토영시 홈피에 업체 연락처 배너 있을 것입니다.
    그 회사(?)에서 자전거도 대여해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회 사드셔도 좋구요
    여객터미널 앞 시장 안 식당에서 다른 음식 드셔도 좋습니다.

  • 3. 서울토박이
    '08.9.29 8:44 AM (220.75.xxx.225)

    언제 가보나?? 남도 여행은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꿈도 못꾸네요.
    부러워요. 잘 다녀오세요~~~

  • 4. ...
    '08.9.29 9:01 AM (118.217.xxx.48)

    저도 통영시티투어 강추해 두려요.

    그리고 통영에서 좋았던 것은...

    달아공원의 일몰, 전혁림 미술관, 요트탔던 거, 욕지도 관광, 문학기행 기타 등등 너무 많아서 쓰기도 어렵네요.

    음식도 멍게유곽비빔밥하고 전어회를 비롯한 해산물과 졸복국도 아주 맛있어요.

    http://www.tytourday.com/

    이 사이트 보시면 많은 참고가 되실 듯~~~~

  • 5. ...
    '08.9.29 9:16 AM (118.217.xxx.48)

    http://tytourday.com/yokji_special.php

    여행상품 중에 저것이 괜찮을 거 같아요. 차 안 가지고 오신다면...

  • 6. ........
    '08.9.29 10:17 AM (221.153.xxx.246)

    시댁이 통영이라 너무나 친숙한 도시인데 사실 어디라고 콕 집어서 추천하려니까 잘 모르겠네요.ㅎㅎ
    그냥 형님이랑 아주버님이 가자는대로 따라다니다보니 가는곳 마다 다 좋고,
    형님댁 집 앞이 바다고, 집 뒤가 산이라 마치 별장 에 온 느낌으로 다녔어요....

    근데 제 기억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달아공원" 인가 거기인데요,
    (위에 점 3개님도 쓰셨네요...)
    통영 마리나리조트옆길로 산길을 쭉따라 차로 가시면, 말하자면 해안도로인데요,
    산길위에 어느정도 도착하면 바다가 정말 거짓말처럼,그림처럼 탁 트인곳이나와요.
    달아공원 이라고해서 무슨 놀이시설이나그런건아니고 그냥 산중턱에 쉬는곳처럼 되어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는데 암튼 경치가 너무 너무 좋아요. 적극추천 합니다...

    그동네 이름이 산양면 인가 그럴거예요.
    해안도로따라 조그만 음식점도 해물찜 그런건 맛있어요....

    많은 도움못되서 죄송~~~하구요,
    즐거운 통영 여행되세요.

  • 7. 박경리 묘
    '08.9.29 5:20 PM (116.126.xxx.230)

    산양일주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양지농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박경리 선생이 영면하고 계십니다.
    추모공원 조성공사 중인지 어수선하고 주변정리도 되지 않아 아직은 묘 하나만 덩그라니 있지만
    거기 가보시면 왜 선생이 이 곳에다 묘를 써달라 했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 8. 감사
    '08.9.29 5:29 PM (121.169.xxx.147)

    정성껏 답변 올려 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을날, 모두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196 아기들 물 어떤거주세요?? 4 고민 2008/09/29 418
236195 홈베이킹은 멜라민으로부터 안전할까요? 5 몽몽 2008/09/29 1,081
236194 made or product of Korea goodwo.. 2008/09/29 286
236193 카모메의 계보도 질문 1 사치에팬 2008/09/29 690
236192 80세 할머니 선물..(답변 꼭 부탁요ㅠ.ㅠ) 6 선물이요~ 2008/09/29 912
236191 이제20개월아기겨울사는 데..조언 좀.. 7 아기옷..... 2008/09/29 452
236190 세금우대한도도 줄어드는군요~ 4 세금우대조차.. 2008/09/29 781
236189 미성창법, 가수 이지수씨 아세요? 항상즐겁게 2008/09/29 587
236188 자가개명 3 촌여자 2008/09/29 347
236187 의자방석부분~따로 살수 없을까요? 1 dmmaao.. 2008/09/29 192
236186 연지의 소원! 연지엄마 2008/09/29 195
236185 용인에 있는 유치원 2 유치원 2008/09/29 554
236184 정말 먹을게 없군요(식약청 홈피 긴급회수물품 품목) 1 서쪽에 뜨는.. 2008/09/29 705
236183 csi워릭 죽은건가요? 13 보니 2008/09/29 2,996
236182 꿀은 좋은 음식일까요? 7 춥다 2008/09/29 932
236181 웃기고 서글픈 넉자 인물 브리핑 4 ㅠㅠ 2008/09/29 387
236180 아줌마의 자아찾기, 그 한계... (덤으로 아저씨도) 9 베토벤바이러.. 2008/09/29 1,220
236179 통영 여행을 꿈꿉니다 8 통영에는 2008/09/29 890
236178 택배되는 떡집 2 답례떡 2008/09/29 713
236177 무식한 나 5 아공 2008/09/29 858
236176 세탁기 받침대요 1 qksks.. 2008/09/29 302
236175 양평 쪽 숙소 2 연휴나들이 2008/09/29 303
236174 1번사용한세탁기가고장??? 2 세탁기 2008/09/29 236
236173 유치원 정보 좀 주세요!(양재동입니다) 3 초보맘 2008/09/28 311
236172 요구르트도 안되나요? 1 궁금해요 2008/09/28 457
236171 살찌는 딸아이.. 8 고민 2008/09/28 1,261
236170 밤중에 뜬금없이... 밑반찬 뭐 제일 좋아하세요? 13 ㅎㅎ 2008/09/28 1,653
236169 옷사자 2 1 아기사자 2008/09/28 443
236168 요즘 82에서 제일 부러운분 18 오렌지피코님.. 2008/09/28 7,548
236167 남동생의 결혼을 말리고싶은데... 51 누나 2008/09/28 7,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