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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아이들 놓고 부부가 운동하기..
자매이고 큰아이가 6세, 작은아이 3세입니다.
보통 평일에 7:30분 -8:00사이에 기상을 해요...
같이 자다가 엄마나 아빠가 일어나는 기척이 들리면 잽싸게 일어나더라고요.
저도 운동이 필요하고, 남편도 진짜 운동이 필요합니다.
오전이든 오후든 아이를 델쿠 운동 갈 수 있는 형편은 아니라서 새벽에 집앞에 있는 산을
다녀올까 해요. 1시간정도....남편과 함께.....
큰아이가 작은아이 잠도 잘 재우고..언니가 있음 작은 아이 잘 놀아요.
6시 정도에 가서 7시 30분 전에는 올 수 있을 듯 한데.. 불안한 일인가요???
운동은 정말 하고 싶고......
큰아이에게 잘 말해놓고 갔다가 와도 무리는 없을 듯 해서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1. ...
'08.9.26 6:42 PM (218.144.xxx.41)만일 무슨 사고라도 생긴다면 어쩌시려구요?
큰아이가 6살이면 아직 너무 어린애구만, 동생을 맡겨놓고 나갈 생각을 하시다니
미국이라면 아이들만 방치했다고 잡혀갈 일이네요.
부부가 같이 운동하지는 말고 하루씩 교대로 나가 보세요.2. 어머나!
'08.9.26 6:48 PM (211.176.xxx.83)저라면 꿈도 못 꿀 일이네요.
6살아이가 3살아이를 잘 보면 얼마나 잘 볼까요?
너무 위험한 생각인거 같네여.
옛날에야 밥 먹구 살려구 어린것들 두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지만...
꼭 운동해야 한다면 두 분이 번갈아 시간차를 두고 하심 어떨까여?
한 분은 6시부터 7시,다음분은 7시부터8시라던가....3. 3세면
'08.9.26 6:49 PM (58.120.xxx.245)아직 어려요
애 키울댄 애에 집중해야지 딴짓하면 꼭 표가 나더라구요
차라리 런닝머신을 사서 집에서 운동하시던지
교대로하시던지 다른방법을 찾아보세요~4. 그으냥
'08.9.26 6:50 PM (61.254.xxx.129)굳이 같이 가셔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5. 엄마.
'08.9.26 6:51 PM (123.215.xxx.82)네...어리석은 생각이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같이 가는 이유는 이른시간이라 약수터 가는 길에 사람이 드문있을까봐..전 좀 무서워서요.6. ..
'08.9.26 6:52 PM (124.49.xxx.20)위험해요
이상하게도 아이들은 평소에 잘자다가도 부모가 없으면 깨더군요
얼마전에도 부부가 맥주마시러 나간 사이에 사고 났던걸로 알아요
절대 눈앞에 안보이면 안돼요 아직은요7. 몹시..
'08.9.26 8:37 PM (121.165.xxx.105)위험한 생각입니다.. T_T
제 의견은...(제가 좀 걱정이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최소한 큰아이가 중학생은 되야... 아이들만 둬도 괜찮지 않을까요...
심지어 그것도... 매일매일 정기적이라면...
누군가의 표적이 될수도 있으니.. T_T
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잖아요...8. ..
'08.9.26 8:50 PM (211.245.xxx.134)남편만 일단 운동하라고 하시고 1,2년 후에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 보내놓고 오전중에 운동하세요. 잠깐만 참으시면 그날이 오고 맙니다.^^
9. .
'08.9.26 9:53 PM (122.32.xxx.149)원글님 인적이 없어 무서운것보다 6살, 3살 아이 둘이 있을게 저는 더 무섭네요.
안하기로 하셨다니 잘하셨습니다. 만에 하나 애들끼리 뒀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평생 그 죄책감을 어쩌시려구요.10. 헉
'08.9.26 11:43 PM (219.241.xxx.99)원글님 인적이 없어 무서운것보다 6살, 3살 아이 둘이 있을게 저는 더 무섭네요. 2
11. 격일로
'08.9.27 9:23 AM (124.55.xxx.234)격일로 한명씩 월수금, 화목토 이런식으로 당분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3일 정도만 꾸준히 해도 좋다고 하던데요.
운동하시는 내내 불안할 거예요. 애들은 정말 없을때 꼭 깨더라구요. 정말 평소때는 안 깨다가요.
3일운동하시고 주말에 가족운동하시고 틈틈히 시간을 찿아보세요12. 안되요
'08.9.27 10:34 AM (211.213.xxx.63)6살이 부모역할을 맡는겁니다
그어린아이에게 그렇게 큰 책임을 지우려고 하시다니.ㅠ.ㅠ
제딸은 초딩4학년인데도 그런책임 맡길생각도 안하고 있어요!!13. 안되요~~~
'08.9.27 3:42 PM (122.199.xxx.68)둘이 자다가... 다른집에서 불나서 옮기기라도 하면... 어째요.
정말 이런건 최악의 상황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은 대비해야죠.
전에 뉴스에서 본게 엄마가 시장간 사이
크리스마스트리가 전원 불량으로 불이 나서 아이들만 집에 있다가 그만.....
그 후로 전 집에 크리스마스트리 불 안켜놔요.
걍 보고싶을때만 잠깐 켜구요.14. ...
'08.9.27 5:05 PM (116.127.xxx.165)런닝머신이나 사이클이라도 사서...정 공간이 없으면 스텝퍼라도....수시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5. 경험
'08.9.27 5:05 PM (222.101.xxx.122)작은애가 네살 큰애가 일곱살때.. 남편은 계속 늦게오고 제가 밤에 살짝 운동다녔어요
저희 아이들도 아홉시전에 잠들어서 거의 절대 안깨거든요
매일 밤 10시쯤 운동나갔고 남편이 뒤이어서 들어오거나 안들어와도 혼자 살짝 나가고 한동안 아무일없었는데
한번 작은 애가 깨서 혼자 거실에 앉아있더라구요
엄마 어디갔아왔어 그래서 쓰레기 버리고왔어 했더니 응 그러고 다시 자는데
혹시 엄마없다고 베란다라도 내다봤으면.. 무슨일이 있었을까 넘 끔찍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남편 들어오면 나가거나 아침에 남편자고있을때 잠깐 운동하고 오거나
아이들만 두고 나가지않네요
부부가 번갈아 하는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세요16. 안되요
'08.9.27 5:19 PM (125.129.xxx.91)괜히 놀라면 더 힘든일이 많이 생길듯.. 한명씩 하고 있어요
어렸을때 울 어머니 아버지도 가끔 운동 나가셨는데 전 무서웠어요17. 런닝머신
'08.9.27 5:44 PM (211.173.xxx.185)대여해 주는데가 있더라구요
한달에 삼만원 정도 하더군요
사기 부담스러우니까 일다 빌려서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저도 고려중이거든요18. 네...
'08.9.27 6:01 PM (58.226.xxx.22)불안합니다. 남편분만 운동하시라 하고요,
님께서는 둘째가 유치원 갈 때까지 좀 기다리시든지
남편분 퇴근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엄마 노릇이 왜 어려운데요...
아이들이 불안한 아침을 맞게 해주고 싶은 거 아니라면
몇년만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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