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맡기는거 질문
면접본데 한군데가 아줌마도 그럭저럭 괜찮을것 같고 그집 아이들 자체는 괜찮은 것 같은데(초2남, 6세여) 저희 아이들이 5살 여와 3살 남이어서
면접보기 전부터 5살 저희 여아와 그집 6살 여아가 한살 차이여서 혹시 같이 지내면 많이 싸우거나 그집 아이들이 질투를 많이 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잠깐 면접보러 그집에 갔을때 저희 첫째아이는 그집 여자아이가 언니라고 졸졸졸 쫒아다니면서 좋아해요. 그런데 풍선 불려고 그집 여자아이가 안방에서 튜브 바람 넣을때 쓰는 공기주입기를 들고 나왔는데 저희 첫째가 그 뒤를 소리내서 울지도 못하고 울면서 따라 나오는 거예요. 보니까 이마 어디를 부딯힌거 같은데 물어보니 그 집 여자아이가 들고있던 공기주입기에 부딯힌거라고 하더라구요
좀 더 있으니 코하고 눈두덩이 사이에 1센티 정도 길쭉하게 부어오르더라구요. 크게 다치거나 상처난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니 그냥 가라앉았어요.
저희 아이는 그집 언니하고 오빠 다 좋다고 하는데 눈 다친거는 그 언니가 일부러 한게 아니니 괜찮다고 해요.
잠깐 그 집에 있으면서 제가 느끼기에는 그 집 여자아이는 저희 둘째 아들녀석은 꽤 귀여워 하는 눈치였던거 같은데 첫째 아이한테는 아직 좀 시큰둥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이라 같이 계속 지내면 뭐 싸우기도 하고 잘 놀기도 하고 그러겠지만 그래도 자꾸 그 집 6살 아이가 걱정이 돼어서요.
어떤가요? 이 집에 저희 아이들 맡겨도 무리없이 잘 지내겠죠?
1. 흠...
'08.9.26 2:33 PM (210.2.xxx.205)잘은 모르지만..애들은 순간순간 서로 좋았다 나빴다 해서..또래 애들이 있는 시터 집에 장기적으로 맡기시는거는..제 생각으로는 좋지 않을거 같아요. 싸우는 일도 많을거 같고, 싸워도 아무래도 님 아기가 더 기죽지 않을까 싶은데..물론 사이가 아주 좋을수도 있지만 아직 서로 이해하고 돕고 하는 나이는 아니니까요...도움이 될려나 모르겠어요..
좋은 시터 찾으시길 바래요2. ..
'08.9.26 2:43 PM (211.229.xxx.53)그래도 아이들끼리 잘놀면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3. 저같으면
'08.9.26 2:55 PM (218.209.xxx.249)그 집에 절대 안 맡길 거 같은데요. 또래끼리 있으면 잘 놀때는 좋을 수도 있지만 그건 두 엄마가 같이 있어 중재도 하고 할 때이지 님은 없고 그집 애들은 자기 엄마가 있고 하는 상황이면 다를 것 같아요. 전 어린이집도 가끔 원장이 자기 아이들 같이 키우는 곳 있는 데는 절대 안보내요. 어른들이 편애하지 않는다해도 아이 자체가 우리엄마가 대장이야, 그러니까 나도 대장이야 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더 막무가내로 고집부리고 지보다 나이 어린 애들을 아주 하녀 부리듯 하는 애들고 있었어요.
님 아이들이 어리니까 당연히 치일 거구요 그 베이비시터가 아주 객관적인 사람이어서 중재를 잘한다해도 팔은 안으로 굽는 거구, 그 집 아이부터가 고자세일 것 같아서 저같은 절대 안보내요.
똥개도 지집에선 50% 먹고 들어간다잖아요 ...4. 반대 한표요
'08.9.26 2:58 PM (210.217.xxx.131)아이를 봐주실 분께 또래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에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의 아이에게 소홀할 수 밖에 없어요. 남의 아이를 봐주시려면 봐줄 아이가 내 아이와 연령대가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똑같이 손이 많이 가는 아이를 동시에 둘 볼수 없듯이 같은 나이또래 감당하기 쌍둥이 만큼이나 어려워요.
5. 저도 반대
'08.9.26 4:18 PM (203.233.xxx.130)너무 또래가 차이가 없쟎아요
그럼 정말로 싸움 납니다. 물론 친하게 지낼수 있지만, 당연히 님은 않 계시는 상황이라서... 좀..
저라도 반대6. 반대
'08.9.26 7:14 PM (211.110.xxx.70)제가 아는 사람이 그런 식으로 아기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애들은 나름 독점의식이 있기 때문에 우리 엄마, 내 장난감... 하면서 맡겨진 아이에게 상처를 주더랍니다. 맡기시려면 아기가 없거나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인 집에 맡기세요.7. 원글
'08.9.26 11:58 PM (58.227.xxx.189)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걱정하던게 정말 현실이군요. 그 집은 그냥 빠이빠이 해야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5663 | ‘상습 시위꾼’ 리스트 만든다 9 | 욕밖에 안나.. | 2008/09/26 | 364 |
235662 | 속보>‘뇌물’ 서울 시의원들 ‘황당 법정 추태’ 비난 집중 ..펌>>>.. 1 | 홍이 | 2008/09/26 | 173 |
235661 | 아기 분유 좀 추천해주세요.. 8 | 분유 | 2008/09/26 | 467 |
235660 | 아내가 사용하는 화장지가 아깝다는 남자 39 | 어이상실 | 2008/09/26 | 5,398 |
235659 | 당신들이 말아 먹은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죽어 가나 지켜 보라"고...다인아빠 펌))).. 2 | 홍이 | 2008/09/26 | 324 |
235658 | 캡스와 KT텔레캅 1 | 슬픈여인 | 2008/09/26 | 221 |
235657 | 분당 치과 4 | 정보 | 2008/09/26 | 469 |
235656 | 유기농,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13 | 전면교체작업.. | 2008/09/26 | 825 |
235655 | 불고기 양념해놨는데 얼마동안 보관 가능할까요? 2 | 불고기 | 2008/09/26 | 449 |
235654 | 박철이 양육권 가져가네요 35 | 박철 | 2008/09/26 | 7,822 |
235653 | 배용준과 송일국.. 11 | 드라마홀릭 | 2008/09/26 | 2,860 |
235652 | 아이옷 어디서 사세요? 6 | 엄마 | 2008/09/26 | 1,259 |
235651 | 촌놈 서울 갑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1 | 서울나들이 | 2008/09/26 | 235 |
235650 | 저 아래 운동화 잃어버렸다고 1 | 천성인지 | 2008/09/26 | 339 |
235649 | 친정 엄마때매 힘들어요-.- 2 | 한숨 | 2008/09/26 | 987 |
235648 | 펀드환매했어요 2 | .. | 2008/09/26 | 1,135 |
235647 | 매가패스장기고객 사은품에 대해서요 3 | 알고싶어요 | 2008/09/26 | 544 |
235646 | 아이 맡기는거 질문 7 | 직장맘 | 2008/09/26 | 423 |
235645 | 친정하고 끊고 살수있을까여? 10 | 답답 | 2008/09/26 | 1,456 |
235644 | 나도 82 쿡 여러분~ 1 | 뜨아.. | 2008/09/26 | 391 |
235643 | 어제 불만제로보고 구역질이 나서리.. 7 | 불만만땅 | 2008/09/26 | 1,917 |
235642 | '美쇠고기' 이어 '中수산물'도 정상회담 선물? 8 | 국민건강 정.. | 2008/09/26 | 388 |
235641 | 오누이 부부 6 | .. | 2008/09/26 | 2,006 |
235640 | 이어폰 2 | 마미 | 2008/09/26 | 161 |
235639 | 82cook 가족여러분~~~ -0- 16 | 민심은천심 | 2008/09/26 | 1,219 |
235638 | 에버랜드 대졸 공채 4 | 궁금 | 2008/09/26 | 1,003 |
235637 | 중독의 맛 9 | 중독 | 2008/09/26 | 1,253 |
235636 | 저도 생오미자 사고싶은데요.. 3 | 인천한라봉 | 2008/09/26 | 451 |
235635 | 염소중탕 그리고 보약 3 | 아까워 | 2008/09/26 | 333 |
235634 | 필립* 핸드블렌더 플라스틱방망이 교체구입 가능한가요? 3 | 핸드블랜더 | 2008/09/26 | 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