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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산에 여고생 실종됬다고 걱정되서 글올린 사람입니다.

안산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08-09-26 13:32:03
제가 오바하는건지...어제부터 분이 사그라들지 않네요.

어제 퇴근전 여기 게시판에 우리동네(안산)에서 여고생이 실종되서 안타까워 글올렸습니다.

마침 퇴근길에 집 엘레베이터에 서있는데

멀쩡하게 생긴 4층아줌마..남편이랑 얘기하더군요.

전단지보면서...너무 시큰둥하게 무식하게..." 가출이라며~" 별 가소롭지 않다는 말투있죠.

정말 남의일이라고 어찌 그따위로 말할수 있나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하나요?

실종인지 가출인지 딱보면 그누가 모릅니까?...그게 어디 가출입니까?

그아줌만 자주 마주치는 아줌만데 본인도 자식있습니다.

어쩜 그리 사람이 그렇습니까?...

저는 아무상관 없는사람이지만 전단지만 봐도 그 부모들 생각에 너무나 안타까운데요...

제발 생각좀 하고 말좀 했으면..에이 4층아줌마땜에 어제부터 제기분 않좋아요.ㅠㅠ

고잔고 여고생...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IP : 211.36.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생 ?
    '08.9.26 1:47 PM (203.171.xxx.184)

    교생이라고 해서 들어왔어요...ㅡ.ㅡ

  • 2. .
    '08.9.26 1:59 PM (58.77.xxx.8)

    돌아왔다는 소식도 꼭 올려주세요.
    참 걱정됩니다....

  • 3. 민심은천심
    '08.9.26 2:02 PM (59.15.xxx.48)

    자꾸만 늘어가는 타인에대한 무관심때문에
    범죄가 밤.낮을 안가리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요...
    서로서로 주변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가면 좋을텐데...

  • 4. 깊푸른저녁
    '08.9.26 2:03 PM (58.125.xxx.144)

    다른 사이트에서 안산산다는 학생이 친구가 그렇게 됐다는 글올려서 다들 놀라고 염려하고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는데.. 애있는 아줌마가 참 몰인정하군요.. ..우리나라 국민들 참.. 교육수준은 높아만 간다던데.. 점점 갈수록 이기적이 되가는 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 많지만요..

  • 5. 부활민주
    '08.9.26 3:27 PM (58.121.xxx.168)

    그 재수없는 아줌씨 말이 맞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좋ㄱ겠어요,
    어느날, 짠~~~하고 나타난다면,
    그러면
    그 왕재수아줌씨 용서해줍시다.
    그리고 그러길 바랍시다.

  • 6. 원글님~~
    '08.9.26 5:02 PM (222.117.xxx.225)

    저도 안산사는데요,
    같은 엄마로서 걱정되는 심정은 알겠습니다만
    이런 글때문에 더 소문이 퍼집니다..
    안산에서만 난 소문이,
    아니 인터넷 여기저기서 복사한 글로 떠돌아 많은 사람이 알게되었지만
    이런 글을 남김으로서 82에까지 알려지게되네요..
    어제 올리신 글 읽어보았는데
    그냥 실종되었고 전단지 돌리더라는 내용으로만 끝내시지...
    그 살벌한 글자는 올리지마시지....
    그 소문을 듣는 부모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제일 먼저 살인이란 소문을 퍼뜨린 놈 잡을 수만 있다면 잡아서 벌을주고싶습니다.
    전 차라리 그 4층아줌마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부 카더라..카더라,,,만 듣고서
    다른 데가서 이런 루머가 있더라,, 이야기 하고.. 이야기하고,,
    그래서 소문이 다 퍼지는 겁니다..
    제가 가는 사이트에서는
    근거없는 극단적인 말은 제발 올리지 말아달라고 주인장이 부탁을 하더군요,,
    그냥 가출했다는 소문이 차라리 낫습니다..

  • 7. 윗분님글에 동의
    '08.9.26 6:59 PM (61.109.xxx.6)

    원글님..
    정말 윗님글에 동의합니다.
    어제도 제가 그 분들 아는분들이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님이 헛소문의 루머를 듣고 글을 올리셨길래 아니라는걸 알리려하니 어쩔수없었지만)
    그렇게 공공연하게 글이 올라와도 되나 싶더군요.

    오늘 얘기들어보니 부모님들이
    곳곳에 붙여져있던 전단지도 떼어달라고 하셨답니다.
    혹시 딸이 가출했으면 이렇게 떠들썩한거 알고 더 무안해서 안나타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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