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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에 배울만한거..
대학졸업했지만.
할줄아는게 하나도없네요
요리도꽝.
전공도 오래되서 꽝.
애는 커가고..뭔가 일을하고싶은데
일을하려니..능력이없어서
정말 하고싶지않은 일만 가득하네요..
지금이라도 공부를 하고싶은데요
혹시 지금이라도 뭘 배워서..돈벌이가 될수있거나..
아님 일하는것에 보람을 느낄수있는
그런것 없을까요
자격증이나.
아님 diy 나 요리나
공무원시험이나..
여러가지 공부하고싶은 의욕은 아주 강한만큼
하고싶은데..
어떤것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아이가크니..
일을 해야할것같아요
현재하고싶은거... 쭉 나열하자면.
1.먼저 영어를 잘하고싶은데 이는 시간이 너무 걸릴듯하고
워낙 잘하는사람이 많으니 이건 그냥 자기만족으로 끝날듯하네요 직업으론 어렵구
2. 이쁜걸 너무 좋아해요.
집안꾸미는것도 좋아하고.옷도 이쁜거좋아하고.그래서 인테리어소품같은거
만드는일을 해보고싶기도한데..고민중.
3. 말을 잘하는편이예요 사람들 설득도 잘하는편이구요
뭔가 가르치는일을 해보고싶기도한데 ..능력이없으니 가르칠수도없지요
상담같은거? 잘할것같기도해요
미술심리 공부하려고했는데..미술전공자도 넘친다고 말리네요 돈만 많이든다구요
4.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일을 하려면 자격증을 따야할까요?
5. 공인중개사시험보려고 책사서 조금공부했는데 한국말이 영어보다 더 어려워서
포기했어요..너무 너무 와닿지가 않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로 시작해야 오래오래할수있을것 같더라구요
6. 박물관같은곳에 설명해주는 일같은건 어떤걸 배워야할까요..
대충 생각했던거 나열해봤구요
혹시 다른분들도 생각나는거 있음 나열좀 해주세요
같은 고민있으신분들 같이 고민하고 같이 찾아보면 좋을듯하네요
1. ^^
'08.9.22 12:04 AM (118.221.xxx.74)대강의 적성이라도 알아야 조언이 가능하겠죠^^;;;
실은 40이시라면 뭘 배워서 직업으로 삼아 돈을 버시려면
정말 정확한 것이 아니고는 어려울 듯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이 나이가 제한이 폐지된다고 하지만
공무원 시험 역시 아이들 뒷바라지, 주부 노릇 다 포기하고 최소 2년은 하셔야 할테니...
네일케어 어떠세요?2. 개미
'08.9.22 12:06 AM (222.237.xxx.227)나이 마흔이 되면 다 같은 고민을 하나봐요. 하지만 용기 있게 스타트를 못하지요ㅠ.ㅠ
3. 어쩜
'08.9.22 12:15 AM (222.234.xxx.137)저랑 똑같은 생각을 가진분이 계시네요.
나이도 비슷하고..4. 맘
'08.9.22 12:19 AM (211.202.xxx.71)^^네일케어는 제손톱부터가 영 아니예요. 완전 똥그리손톱에 관심이없어요
이상하게 다른사람 손톱이나 살.머리만지는 일 질색이구요 어려서부터
의사간호사 제일 존경합니다. 전 피만봐도 울렁증있어요5. ...
'08.9.22 12:28 AM (118.221.xxx.74)1.먼저 영어를 잘하고싶은데 이는 시간이 너무 걸릴듯하고
워낙 잘하는사람이 많으니 이건 그냥 자기만족으로 끝날듯하네요 직업으론 어렵구
--> 이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지금 잘 하는 것도 아니니
실제로는 자기만족으로 끝나겠네요.
2. 이쁜걸 너무 좋아해요.
집안꾸미는것도 좋아하고.옷도 이쁜거좋아하고.그래서 인테리어소품같은거
만드는일을 해보고싶기도한데..고민중.
--> 충분히 가능하죠.
3. 말을 잘하는편이예요 사람들 설득도 잘하는편이구요
뭔가 가르치는일을 해보고싶기도한데 ..능력이없으니 가르칠수도없지요
상담같은거? 잘할것같기도해요
-->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이건 제가 원글님을 모르니 조언 불가^^
미술심리 공부하려고했는데..미술전공자도 넘친다고 말리네요 돈만 많이든다구요
--> 미술전공자도 넘치는게 아니라 미술전공자 아님 불가하다고 보심이 좋습니다.
4.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일을 하려면 자격증을 따야할까요?
--> 원글님... 이거 무지 어려운 일이예요. 자격증 정도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다른 전공하셨으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대학원 나오셔야 합니다.
적어도 전문적으로 가르치려면요.
내가 한국어 안다고,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건 아니죠.
5. 공인중개사시험보려고 책사서 조금공부했는데 한국말이 영어보다 더 어려워서
포기했어요..너무 너무 와닿지가 않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로 시작해야 오래오래할수있을것 같더라구요
6. 박물관같은곳에 설명해주는 일같은건 어떤걸 배워야할까요..
--> 이것도 요즘 학예사 정도는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학예사 자격증 가진 사람들이 도슨트를 하지는 않지만
학예사 자격증을 위한 실습시간을 채우기 위해, 혹은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이 도전하니
그냥 아무 경력 없는 40대를 써 주지는 않죠.
비슷한 것으로 박물관 지킴이 등이 있는데 이건 설명이 아니라 관람 안내구요.
문화유산해설사 등을 하시려면 이것도 역시 일정 코스를 밟으셔야 합니다.
제가 주제 넘게 얘기하자면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걸 정해 보세요.
위에 나열하신 것들중 미술심리치료, 외국인에게 한국어 교육 등은
실제 꽤 오랜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공부를 하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40대에 돈 벌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닌
본격적인 대학원생으로 시작하셔야 할 일이니
원글님이 바라는 것과는 크게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깊은 공부를 요함)
원글님이 바라시는 것 중 권할만한 것은 박물관 지킴이 내지는 문화유산 해설사인데
이건 돈과는 거의 관련 없다고 보심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의 개념이거든요.
하지만 이것 역시 원글님이 보시면 놀랄만큼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되 있습니다.6. 맘
'08.9.22 12:28 AM (211.202.xxx.71)아......윗님 답변읽으니 힘이 더빠지네요 너무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왜 이리 갑자기..더 자신감이없어지네요
앞으로 남은삶이 몇십년은 남았는데..............뭔가 시작하고싶은데..
이리도 어렵네요..7. 맘
'08.9.22 12:31 AM (211.202.xxx.71)그렇다면 윗님....제 적성무시하고..사실이제와서 적성으로만 일할수없는일..
이나이에 시작해서 적당한 기간의 공부와..
적당한 일을 하거나..뭔가 추천해주시고싶은 건 없을까요
제가 모르는 다른 세계가 있을듯싶고.
아이만 키우다보니..또 다른 세상을 잘 모르니..저의 관심분야를 무시하고
이나이에 괜찮은거 몇개만 추천해주심 제가 알아보고싶은데요
부탁드려요8. ...
'08.9.22 12:32 AM (118.221.xxx.74)맘님...
돈이냐
공부냐
자원봉사냐
그 중 하나를 정하세요.
저는 솔직히 뒤늦게 공부하려는 분들이 정해야할 목표가 위의 세 가지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미 설명했지만 미술심리치료나 기타 교육에 관한 것은
대학원 수준의 공부가 필요한 것이고
대학원 진학은 기본적으로 4~6학기에 최하 3~4,000만원이 들고
대단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일이거든요.
제가 하나 드는 생각은 구몬선생님 등의 학습지 교사는 어떠하신지요.
지금 구몬학습의 경우를 보니 여자는 1968년 이후 출생자이면 가능하네요.
물론 구몬선생님이라는 것은 원글님의 꿈 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실망스러울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준비가 많이 안 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일 수도 있어요.9. ...
'08.9.22 12:34 AM (118.221.xxx.74)http://www.kumon.co.kr/foot/teacher/recruit/guide2.asp
구몬교사모집 링크 달구요.
제가 생각나는 학습지가 구몬 밖에 없어서 고른 것이고,
구몬이 제일 좋다는 건 아닙니다.10. ...
'08.9.22 12:38 AM (118.221.xxx.74)혹 아이를 좋아하시고, 깔끔하시고, 건강하시다면 산후도우미도 좋습니다.
일정교육을 받은 후(이건 자격증 여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분만 후의 산모 집에 2주나 3주 계약으로 다니면서(출퇴근 혹은 입주)
산후도우미 역할을 하는 겁니다.
보통 YMCA에서 교육 받고 파견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11. 5.공인중개사
'08.9.22 12:50 AM (211.202.xxx.19)3. 말을 잘하는편이예요 사람들 설득도 잘하는편이구요
뭔가 가르치는일을 해보고싶기도한데 ..능력이없으니 가르칠수도없지요
상담같은거? 잘할것같기도해요
3. 말씀을 잘하시고 설득도 잘하신다니,
5. 공인중개사시험보려고 책사서 조금공부했는데 한국말이 영어보다 더 어려워서
=> 저도 처음 중개사 공부할때 대학씩이나 나온 사람이 말을 어찌 이리 못알아들을까 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법관련 공부나 부동산을 잘 알지 않으면 혼자 공부하기 어렵지만,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시면 2번째, 3번째가 되면 쉽습니다.
저도 처음엔 2년 잡았지만, 공부기간 6개월정도에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실력있는 중개사분들 참 많습니다.12. 악세사리나 소품가게
'08.9.22 1:13 AM (220.75.xxx.229)악세사리나 소품가게 하시는건 어떨까요? 일단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시고요.
부동산을 그냥 가정집처럼 꾸시셔서 부엌과 거실을 만듭니다. 간단히 아일랜드 식탁과 키높이 의자를 놓으시고 작은소파를 놓으시면 거실이고 부엌이죠.
그리고 한쪽엔 이쁜 악세사리나 소품을 파시는건 어떨까요? 악세사리는 유리장 하나면 되고 소품은 작은 종류로요.
물건 구경하다 부동산 정보도 보게 되고 또 반대로 부동산 질문하러 왔다 집에 어울릴만한 소품 하나 사갈수도 있고요.
그냥 한번 생각해봤습니다.13. 문화센터
'08.9.22 7:00 AM (221.142.xxx.94)40세에 시작 할수있는것 중에서 ...
원글님의 장점인 2번 3번에 해당되는것들이 문화센터 강좌에 많습니다.
2번에 해당되는것들을 먼저 취미삼아 배우시고 (돈 많이 안듭니다)
그중 좋아하는것을 골라 전문가 과정에 들어가서 자격증 취득하시고
(대체적으로 많이 어렵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3번의 장점으로 강좌를 맡을수있고 가게를 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
천연비누 만들기. 압화(pressed flower), 도자기 페인팅, 퀼트..등등
비누 공방, 퀼트 공방, 압화공방에 가봤는데....
다 이쁜물건들을 취급하고. 나이들어서도 할수있고
혹시나 전문가 까지 못가더라도 할머니 되어서라도 할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될수도 있겠더라고요.14. ....
'08.9.22 8:42 AM (122.153.xxx.162)헐~~
악세서리를 파는 부동산이라............저같음 그런 부동산은 신뢰가 안갈것 같은데요...15. ^^
'08.9.22 9:12 AM (222.237.xxx.228)악세사리하구 부동산 같이 파는건~제가 생각하기엔 좀 아닌것 같구요~왠지 전혀 어울리지않는 종류가 2가지 이상 있으면 저 가게는 장사 되게 안되나보다 하구 생각이 들거든요...
부동산 사무실은 공인중개사 따도 부동산 사무실에서 일을 배우고나서 차려야한다구 하더라구요..
그런데 부동산사무실 하려면 기본적으로 성격이 좀 허풍을 잘 떨고 과장되게 잘꾸며야 한다구 하더라구요..이게 안맞는 사람은 무지 괴롭다구 하더라구요...
이쁜거 잘 만드시면 커튼이나 소품같은거 만드셔서 싸이나 카페 만드셔서 올리시는것두 괜찮아요...
제 친구 언니 마흔 훨 넘었는데 커튼이나 소품같은거 만드셔서 카페나 싸이 올리는데 잘 팔린다구 하더라구요...감각도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알음알음 주문도 많이하구요..
홈피는 따로 없다구해요~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6개월정도는 거의 공치시는것으로 생각하셔야되구요~16. ++
'08.9.22 9:52 AM (118.218.xxx.12)미술심리치료 이야기를 보면서..
고도의 학문적 과정과 결코 쉽지 않다는 말을 보는데...물론 그렇기도 하구요.
제가 아는 분이 님과 비슷한 나이에 이걸 했거든요.10년전쯤에...
처음엔 교양과목 정도로, 흥미로운 공부로,
그리고 배움이 좋아서 관련 강의를 학기별로 신청해서 듣고
미술심리뿐 아니라 상담치료 등 연관성 있는 공부들을 두루 섭렵하더군요.
미술만 중요한게 아니란걸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꼭 미술치료뿐 아니라 비슷한 영역의 일들도 많이 연결된다는 것도요.
그렇게 몇 년 공부를 하다보니 해야할 공부도, 간간히 실습도,
또 댓가가 주어지는 일도 짧거나 길게 끊임없이 이어지기 시작하는걸 보았지요.
물론 기간이 길었어요.
돈벌이나 인지도와 같은 것에 조급해 하거나 그리 연연하지 않으니
그리 문제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그러면서 놀라운 업그레이드가 계속되구요.
큰 욕심 없이 배움의 열정과 즐거움으로 공부하며 살아오더니
이제는! 자신의 확실한 영역이 만들어 진걸 보면서 엄청나게 부러워 하는 중입니다.
적잖이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데도 앞으로의 할 일이 너무 많아 늘 바쁘더군요.
그런데 그녀는 일도 공부도 언제나 열심히 한다는 겁니다...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눈에 확 들어오는것에 따라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단기적인 것에 시간보내는 것보다는,
재미없는듯 하지만 한 가지라도 꾸준히 해두면 큰 재산이 되고 자신만의 무기가 된답니다.
어느 유명한 분이 갑작스런 일로 세상이 끝난듯 최악의 형편일때 몇 푼 벌자고 나서지 않고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말이라 여겨집니다.
1,2,3,4,5,6 중 유독 님의 마음이 가는 한 가지를 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17. 일단
'08.9.22 10:07 AM (222.107.xxx.36)일단은 그냥 배우고 싶은걸 배우세요
그게 돈벌이로 연결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배우면 남잖아요
배우다보면 길이 보일 수도 있구요
뭐라도 주저말고 시작해본다에 한표!18. 궁금
'08.9.22 3:16 PM (119.67.xxx.194)저도 고민인 주부랍니다 ^^
답변은 못드리고 저도 다른분들께 질문을...
그럼 돈벌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전 학창시절에 공부하나는 잘했는데 대기업 다니다 아이낳고 들어앉다보니까 딱히 전문성이 없어서 재취업 하기가 어렵더군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엄두는 못내구요...아이 좀 키워놓고 다시 일할 생각인데 공부하나 잘한걸로는 별로 써먹을데가 없네요...
아이는 어리고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없어진다면... 이런 두려움에 대비를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이 부동산같은거 할만한 성격이 못되서 공인중개사도 생각해봤지만 맘접었구요
장사에도 안맞는 성격이라 어렵고 학습지 선생님은 제외하구요...
뭐가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19. 플로리스트
'08.9.22 4:03 PM (218.38.xxx.123)어떠세요..?
제친구 하고있는데,, 인맥이 좀 있어야 하지만,, 수입도 꽤 좋고, 미적감각이 있으시다니,,
금상첨화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전 영 감각이 없어서,,ㅠ,ㅠ20. 저도
'08.9.22 4:24 PM (59.19.xxx.86)플로리스트 추천할려고 했는데 윗분이 벌써 남기셨네요. ㅎㅎ.
전 플로리스트 까진 아니구 뒤늦게 꽃에 취미가 생겨서 유러피안 플라워 최근에 좀 배웠는데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고(꽃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 넘 달라요) 늘 꽃을 만지니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일단 마음에 여유가 생겨 좋더라구요. 왠지 마음이 풍요로와지는 느낌이랄까... ^^
플라워 디자인 구경할려고 블러그 여기 저기 다니다보니 늦게 시작해서 플로리스트 되신 분도 있으시던데요. 관심 있으시면 한번 알아보셔요. ^^21. 다른건
'08.9.22 4:39 PM (202.30.xxx.226)모르겠고.. 영어만 말씀드리자면..
영어가 필요한 절박함이 없으면 잘 되지 않는게 영어공부라서요.
차라리.. 아이들 영어교재요. 날씨나 요일나오는 유아교재부터..꽤 어려운 교재까지 뭐가 되었든..
지금 원글님 아이들이 공부하는 책을 가지고 한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들려줘보세요. 아이들 영어성적이 쑥쑥 올라갈거에요.
저는 윤선생영어로 아이 영어공부 처음 시켰지만.. 한단계 올라갈때마다.. 교재를 한번 훑어주고 읽어주면 아이가 훨씬 더 많이 습득하는 것 같더라고요.22. 관련인...
'08.9.22 5:41 PM (211.222.xxx.33)윗님들이 다들 좋은 조언해주셨네요.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보니 40대 이후에 아이들 왠만큼 키워놓고 취미로 들어선 분들중 전문가 이상 수준으로 성장하신 분들이 많아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쯤... 그 분들이 바이올린, 기타 같은 악기 연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양재, 꽃꽃이, 요리 쪽으로 하신 분들도 계세요. 어떤분은 40 넘어서 직업상담사 자격갖고 자봉하시다가 일자리 구하시고, 좀 다니시다가 40대 후반에 좋은회사 스카웃되시기도 했구요. 무엇이든 목표 크게 잡지 마시고, 하고 싶은걸 이것저것 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아이 교육할때도 아이가 좋아하는게 어떤것일지 모르니 맛을 보여주라고 하잖아요. 님도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심정으로 님이 꼽은 전혀 무관심한 분야는 빼고, 관심 많은 분야를 한번씩 거쳐보심 어떨까생각됩니다. 지역에 있는 여성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에서하는 저렴한 강좌나 무료강좌 많이 찾아다니세요. 비슷한 생각가진 분들 많이 만나시면서 어떤 계기를 가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참고로, 박물관 도슨트 자봉 같은 경우, 지역에서 교육받고 자원봉사할 수 있는기회 얻을 수 있어요.23. 뭔가를
'08.9.22 7:57 PM (58.231.xxx.94)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작년에 40이 되었을때 마음을 잡지못해 힘들었습니다. 이젠 40이란 숫자에 조금 적응이 되어 하고 싶은 것을 찾앗습니다. 수시로 식품영양학과에 원서를 넣어 합격을 해놓았고 그에 필요한 한식조리사따고 양식준비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준비하며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과 남편이 용기와 힘을 주어 보람있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뭐든지
자기가 잘하는 분야에서 노력하면 길은 보일거라 믿어요. 저는 꼭 믿습니다. 김미경님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하고 작가는 모르겠지만 "서른아홉에 그녀 이력서를 쓰다" 함 읽어보세요. 힘이
날거예요. ^ ^24. ..
'08.9.22 11:06 PM (121.149.xxx.66)가만 앉아 머리만 굴리다 세월다지나갑니다. 뭐든 시작해서 하다보면 또다른 길이 보입니다.
정보지 보면 40대도 할수 있는 여러가지 관리직종 많던데 회사원으로 취직하시는건 어떨지요...25. ..........
'08.9.22 11:19 PM (211.178.xxx.31)정보지에 나오는 관리직 구한다고 나온거 거의 대부분 관리직이 아니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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