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 월급 관리..지금부터라도 제가 해야겠죠?
아직까지 신랑한테 월급 통장을 받는다거나 아님 월급을 전부
받아본적이 없어요.
제가 돈 관리를 잘 못하는 것도 있고..우리가 빚이 많아서(대부분 카드빚)
월급 나오면 빚, 보험비 등은 신랑이 내고 나머지 생활비 30만원 정도는
제가 현금으로 받고..그런식으로 생활했어요.
신랑 명의로 된 현금카드 하나 제가 쓰고 있구요...
근데 사실 요즘..신랑 행적이 의심이 좀 되서요.....
제가 돈관리를 안 하니 이런 생각이 더 두드러지긴 해요.
오늘도 회사 나가봐야겠다는 말은 했는데..아까 5시에 여직원
전화 받고 나가서 아직 안 들어오네요......
아무리 일땜에 바쁘다고 해도 일요일인데 지금 이 시간까지
일을 왜 해야 되는지 이해가 잘 안 가요....
문제는 이런 일이 매우 자주 있다는거구요.....
매번 회식에, 야근에, 출장, 교육에......
얼굴 보기가 힘들 정도로 바쁘네요.....
이런저런 생각이 겹쳐져서 더 괴롭습니다.
지금이라도 제가 월급통장 받아서 내역 하나 하나 다 따져가며
생활하는게 낫겠죠?
아 참 저는 집에서 아기만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1. 지금이라도
'08.9.21 11:36 PM (119.64.xxx.114)관리하시는게 좋긴 하지만,
신랑분이 과연 순순히 넘겨주실지....
옛말에(?) "남자 손에 돈 쥐어줘서 좋을 일이 없다."한 말이
있더군요.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2. 흠..
'08.9.21 11:38 PM (121.183.xxx.128)저희집은 남편이 거의 다 하거든요.
하지만, 님의 글을 보니,님 남편 좀 의심스럽네요.
돈이 내손에 다 안들어오더라도, 그게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는
부부간에 다 알고 있어야 합니다. 듣는즉시 잊어먹는 건망증을 가지고 있더라도요.3. 후회막심
'08.9.21 11:47 PM (222.111.xxx.233)신혼초에 금융권 다니는 신랑 믿어라 하고 월급 모두 맡겼습니다.
몇년 동안 모은 돈 고스란히 친구놈에게 사기 당하던군요...
대출받은 돈, 친척 어른이 맡긴 돈, 그동안 제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서 모은 돈 ....
그 뒤로 손에 쥐어 보지도 못한 돈 벌충은 모두 제 차지, .... 그 뒤로도
수도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엄한 돈 뜯기며 살았습니다. 20년 가까이 된 지금도
돈 줄은 남편에게 있습니다. 이제는 넘겨줄래야 넘겨 줄 것이 없으니 못 준다고 합니다.
에효....
어쨌든 20년차로 산전수전 다 겪은 제 생각은 어쨌든 가정의 경제권은 여자가 가지는
것이 맞습니다. 여자들이 알뜰살뜰 모으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경제권 꼭 남편에게서 쟁취하세요....4. 경제권
'08.9.22 12:18 AM (121.165.xxx.21)은 꼭 갖고 계세요. 남편에게 경제권까지 주면 돈 타서 서야 하는데 나이 들수록 치사해요 쟁취하세요
5. 남자들
'08.9.22 12:47 AM (116.43.xxx.9)특히나 민감하게 나오는 사안이니..
적당히 잘~ 구슬리셔야 큰소리 없이 쟁취할 수 있으실듯...
남편이 공과금 두어번 연체해주면
더 자연스럽게 넘겨 받을 수 있을터인데..6. ....
'08.9.22 9:54 AM (203.229.xxx.100)저도 신랑월급 따로 제 월급따로 관리하는데요
신랑이는 작자가 월급을 준적이 없구요...
주식한다고 대출 4천 받고 몰래(이건 어찌어찌 캐다가 알아냈음)
돈은 어떻게 쓰는지 모르니 환장합니다.
경제권 안넘겨줄라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4115 | 급질) 임신인 줄 모르고 피임약을 먹었습니다. 8 | 코즈 | 2008/09/22 | 1,166 |
234114 | "급" 찰옥수수 저장법 궁금하네요 2 | 수확을 앞두.. | 2008/09/22 | 473 |
234113 | s그룹 영어면접방법 | como | 2008/09/22 | 338 |
234112 | 강릉에서 동해 사이에 있던 호텔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12 | 무슨호텔? | 2008/09/22 | 918 |
234111 | 좋은책 4 | 마음을 치유.. | 2008/09/22 | 472 |
234110 | 북경여행 5세 여아 무리인가요 9 | 구피 | 2008/09/22 | 499 |
234109 | 자식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24 | 배신감 | 2008/09/22 | 6,849 |
234108 | 인테리어잡지 추천 | 친구 | 2008/09/22 | 421 |
234107 | 선인장 꿀가루 11 | 허니 | 2008/09/22 | 689 |
234106 | 편백나무 침대살만한 곳좀 소개해주세요. 사용후기도 좀~ 2 | 궁금 | 2008/09/22 | 467 |
234105 | 수학의 기본 잡아주는 방법으로 방문선생님과 엄마표 중.. 14 | 엄마 | 2008/09/22 | 1,187 |
234104 | 수건냄새요.. 24 | 환장해요.... | 2008/09/22 | 2,307 |
234103 | 베트남에 일때문에 가려는데요.. 2 | 베트남 | 2008/09/22 | 325 |
234102 | 중국산 생크림 6 | 요주의.. | 2008/09/22 | 708 |
234101 | 공무원도 영유아 보육비 신청되나요? 8 | ... | 2008/09/22 | 586 |
234100 | 또 상처받았어요...ㅠㅠ 10 | 조중동OUT.. | 2008/09/22 | 965 |
234099 | 남편 선물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5 | 2년차새댁 | 2008/09/22 | 495 |
234098 | 마흔살에 배울만한거.. 25 | 맘 | 2008/09/21 | 6,014 |
234097 | 다이어트 목적 휘트니스 질문이에요~ 9 | ^^;;;;.. | 2008/09/21 | 867 |
234096 | 장터에서 물건 사시는분들 36 | 호기심 | 2008/09/21 | 5,306 |
234095 | 대전이사 테크노밸리랑 노은지구 먼가요? 2 | 서원맘 | 2008/09/21 | 319 |
234094 | 신랑 월급 관리..지금부터라도 제가 해야겠죠? 6 | moscat.. | 2008/09/21 | 771 |
234093 | 우워어~~ㅠㅠ 쌍추커플 너무 좋아요. 14 | 쌍추사랑 | 2008/09/21 | 1,977 |
234092 | 전시된 골프채 당연히 받아오는게 맞는건가요? 8 | ... | 2008/09/21 | 1,016 |
234091 | 멸치볶음 12 | 창피 | 2008/09/21 | 1,030 |
234090 | 라면~! 이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6 | 식탐 | 2008/09/21 | 807 |
234089 | 중고차구입하려는데요. 조언부탁드려요(급질) 3 | 어색주부 | 2008/09/21 | 347 |
234088 | 내일 아침 11시, 유모차 부대 기자회견 합니다. 7 | 안데스의선물.. | 2008/09/21 | 333 |
234087 | 케이블판 우결보셨나요? 2 | 이건뭐.. | 2008/09/21 | 816 |
234086 | 남자 정장 구입하기...도움 절실!!!! 13 | 정장 | 2008/09/21 | 1,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