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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올케도 가족인가요

궁금해서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08-09-19 08:22:27
어떤 글을 보다가 궁금해서요.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다라는 글을 보면서, 문득 드는 궁금증입니다.
친정올케를 가족으로 생각하세요?
난 친정올케들이랑 친하고 친정엄마 험담도 같이 하고 잘 지내서 가족이 아니라는 생각 해본 적이 없는데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라는 글 보며~ 내가 잘못 생각했나 싶네요.
IP : 125.139.xxx.1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9 8:35 AM (211.187.xxx.6)

    스스로는 일생 며느리일거란 생각하고 시자라면 담먼저 쌓아두고 대하는 이들의 말이지요 .

  • 2. 음.
    '08.9.19 8:36 AM (218.236.xxx.91)

    다른사람이랑 비교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 3. 당근
    '08.9.19 8:44 AM (121.139.xxx.98)

    가족이죠...올케가 들으면 섭섭해서 자게에 글 올리겠어요.ㅋㅋㅋ

  • 4. 결정적인 순간
    '08.9.19 8:45 AM (121.140.xxx.177)

    이 닥치면 알 수 있겠죠.

  • 5. ...
    '08.9.19 9:12 AM (58.102.xxx.86)

    가족이면서 남..아닐까요?
    친정엄마랑 똑같은 가족은 아니니까요.
    오빠랑 헤어지면 남이고요.

    이혼하신 우리 숙모.
    아직도 마음속으로,,숙모시지만..
    다시 만나면 어색할 것 같은 느낌.

    서로간의 기본예의는 지켜야할것 같네요.

  • 6. .
    '08.9.19 9:45 AM (211.59.xxx.125)

    서로 사이가 좋을땐 가족 나쁠땐 남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하나 밖에 없는 이쁜 우리올케가 평생 가족이길 바래봅니다.

  • 7. 음..
    '08.9.19 9:45 AM (59.10.xxx.219)

    가족이라고 생각들면 가족인거구
    아니면 그냥 남???
    울 올케언니랑은 좋은편이라 당근 가족이라 생각해요..

  • 8. ^^
    '08.9.19 10:01 AM (116.39.xxx.81)

    좋을 때는 누구나 다 좋아요. 알고보면 나쁜 사람 없으니까.
    하지만 시금치도 싫다..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괜히 있겠나 싶어요.
    그것도 다 인내심 많고 참을성 많고 정많은 옛 어른들께서 만드신 말인데~
    항상 모든 건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다고 봐요.
    시누이인 내가.. 시어머니인 우리 엄마가..남편인 우리의 남자형제들이 희생해서
    올케가 편하고 잘되는 걸 진심으로 바라고 밀어줄 수 있다면 가족이겠지만...
    ^^.. 그게 잘 안되지 않나 싶네요.
    작은일이든 큰일이든 식구들끼리의 희생과 노력봉사가 필요할때.. 그몫이 며느리이고
    올케인 경우가 많아서.. 식구 아니다.. 그런 말이 있는게 아닐까 해요.

  • 9. 여기
    '08.9.19 10:10 AM (121.146.xxx.33)

    보면 시댁에 불만이 있어 가족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그 또한 며느리위치에서 세월지나면 시어머니되고 누군가의 시댁이 되겠지요.

  • 10. 저희올케는
    '08.9.19 10:20 AM (211.213.xxx.122)

    저희 올케는 정말 너무너무 성격이 좋아요
    천사표~~~
    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잖아요.
    막말로 둘이 이혼하면 남이 되는거죠 뭐..그리고 동생탓보담 올케탓을 더 하게 될거 같은 생각이..^^;(물론 제남동생 부부 금슬이 너무너무 좋고 올케도 성격 정말 좋아서 이쁨 담뿍 받고 있어요. 저도 올케 많이 좋아하구요 ^^_)

  • 11. 의무가족
    '08.9.19 10:30 AM (211.210.xxx.30)

    의무가족이죠.
    말 그대로 오빠랑 헤어지면 완전 남이쟎아요.
    내가 동서나 시어른들께 의무가족인것 처럼요.

  • 12. 식객
    '08.9.19 11:02 AM (219.255.xxx.50)

    올케를 가족으로 생각 하는 마음에..

    시엄니가, 우리 며느리를 가족 인줄 알고,

    친정 안보내는 가 봅니다..

  • 13. ㅉㅉ
    '08.9.19 11:24 AM (58.121.xxx.168)

    또 하나의 가족,
    일있으면 가족이고
    지들끼리 상의할 때는
    빠지라하고
    고무줄 가족입니다요/

  • 14.
    '08.9.19 11:41 AM (125.246.xxx.130)

    올케언니는 우리를 어찌 생각할 지 몰라도...
    저는 올케언니를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가끔 서운한 것도 있지만 그거야 친언니에게서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구요.
    늘 오빠랑 조카들 위해 애쓰는 거 고맙고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친언니 생일은 가끔 잊고 지나가도 올케언니 기념일은 꼭 챙기게 돼요.

  • 15. 똥줄의 숲
    '08.9.19 12:36 PM (61.99.xxx.136)

    저한텐 가족입니다.. 여동생 생긴 기분이라 너무 좋아요. 게다.. 제동생(올케 신랑) 잘 보살피니 아주 이뻐 죽겠습디다

  • 16. 가족은 아니죠
    '08.9.19 1:48 PM (220.75.xxx.221)

    전 사실 올케언니도 조카도 내 가족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가족이라하면 보통 이촌이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조카는 한다리 건너고 친정오빠는 이촌이라 가족으로 느껴지고 올케언니는 그냥 오빠의 와이프입니다.
    그냥 어릴때 만나오던 오빠 친구들, 그리고 오빠의 애인 그 수준으로만 다가옵니다.
    부부는 무촌이니 올케언니도 촌수로 따지면 2촌이지만 또 헤어지면 남이니 가족일수도 남일수도 있다는 윗분말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 17. 82에서
    '08.9.19 4:55 PM (130.214.xxx.252)

    느끼는 건데 답변을 읽다보면 정곡을 찌르는 명문들이 눈에 들어와요. 세상을 겪은 주부들의 지혜라고 할까요. 위의 "결정적인 순간"님의 ..결정적인 순간이 닥치면 알겠지요에 많은 뜻을 알게된 저도 이제...오래된(?) 나이 ㅋㅋ

  • 18. 마찬가지..
    '08.9.19 6:03 PM (211.211.xxx.220)

    전 2년전에 시누이에게 그런말 들었어요...언니를 가족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라고...무슨뜻이냐구요? 시누이가 오해해서 (저희남편인 오빠한테 말한마디 듣고선 오해를 했지요) 저한테 마구마구 패악질하면서 한 소리예요..식구라고 생각해서 인지, 툭하면 간섭하고, 가르치려들고, 저희집 밥그릇갯수 숟가락갯수까지 알고싶어하고, 모든걸 자신과 의논해야하며, 자신의뜻대로 하지 않으면 못견디더군요...

    올케언니를 가족이라고 생각해줘서 고맙긴한데 윗분말씀처럼 결정적인 순간엔 지들형제끼리 의논하고 특히나 시집에 돈 내야할 경우엔 오빠 남동생들만 싸악 불러서 의논하고 며느리들은 쏘옥 빼는....

    그게 무신 가족인지.....고무줄가족 맞습니다..필요할땐 가족( 경조사에 일해야할 일꾼) 돈내는 일엔 쏙......
    전 시누이를 가족으로 생각지 않습니다.....저에겐 남보다 못한 웬수입니다

  • 19. ..
    '08.9.19 6:48 PM (220.117.xxx.2)

    올케 즉..며느리는 왜 가족이 아니고 싶겠습니까...

    시댁식구들..즉 시부모님 시누 등등이
    가족으로 호적파서 시집온 그녀들을 가족으로 대접안하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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