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문직의 개념: 어떤 사람이 전문직인가?

전전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8-09-19 00:25:50
어원을 찾아 보면 됩니다.

영어로는 professional...

professor: 대학 교수...

즉 대학 교수는 전문직입니다. 그래서...대학교수에 준하는 직업이 전문직입니다.

전문직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박사이거나 박사급에 해당하는 지식을 가졌다고 사회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이나 직업이나 학위가 있으며,
이에 합당한 경제적 수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공인된 자격증이나 학위로 경제적 수입보다 사회적 명예가
더 주어지는 사람

전통적으로 전문직의 개념은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므로..

전문직종으로 인정 받는 직업은..다음과 같았습니다.

1. 대학교수
2. 성직자 (목사, 신부)
3. 법률가 (판, 검사. 변호사)
4. 의사
5. 박사학위가 필요한 직업을 가진 사람.

다시 말해 자격증이나 학위 자체가 그 사람의 직업과 지식 수준을 말해주면 전문가입니다.

회계사나 변리사 등등..

---------전문직과 장인( 마스터)의 차이..

전문직은 지식을 배경으로 합니다. 마스터도 전문직과 비슷한 대우를 받았습니다만

고도의 지식을 배경으로 하지 않고 고도의 기술을 배경으로 하면 마스터 입니다.

요즘은. 6개월..심지어 3개월만 공부해도 전문직 자격증을 딴다고 하는 광고가 있습니다만...

전문직은 보통..대학 및 대학원 교육을 합해서..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지식을 습득한
사람이나 이에 필적하는 고도의 지식을 공인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IP : 119.202.xxx.2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방삭
    '08.9.19 1:20 AM (125.182.xxx.16)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전문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직(교사, 교수), 엔지니어, 의사,
    회계사, 과학자(자연과학, 사회과학), 변호사, 언론, 출판인, 예술가, 건축, 설계가 등입니다.
    전문직의 개념은 일단 화이트 칼라여야 하고 교육수준이 높아야 합니다.

    경영자, 관리자 집단(즉 사업가)이 여기서 빠져 있는 이유는 바로 교육수준 때문입니다.
    경영자도 점점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경영자 중에는 고등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도 많이 있거든요.
    보수 수준은 같은 전문직이라도 사실 천차만별입니다. 예술가, 학자 중에는 수입이
    노동자 수준인 사람도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직업 중 의사, 변호사, 교수는 자본주의 이전 사회부터 있어온 직업입니다.
    하지만 신분은 달랐습니다. 전자본주의 사회에서 유일하게 세속적인 전문직으로 인정된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교수는 성직자 신분이었고 의사는 장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전문직이라는 용어 자체가 자본주의 사회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산업 시대인 19세기에 크게 늘어난 전문직은 교사와 엔지니어입니다.

    최근에 여러 직업군이 늘어남으로 위의 목록도 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위 목록에는 금융전문가 같은 게 빠져 있습니다. 금융 분야는 신자유주의의 꽃이지요.
    지금 이런 사람들이 미국에서 150년씩 된 은행을 말아먹고 세계경제를 흔들흔들하게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또 지금은 전문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직종도 있습니다. 교사가 그렇습니다.
    19세기에는 교사가 명실공히 인텔리겐차 그룹에 속했지만 대학 교육이 일반화된 오늘날
    교사의 위치는 전문직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애매한 점이 있지요.

    여기 회원 여러 분이 전문직이라고 하는 것은 수식어를 하나 더 붙여서 '고소득 전문직'이라고
    해야 맞을 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80 아이가 그림을 너무 못그려요^^;; 3 +++ 2008/09/19 634
233379 ◆유모차부대 체포하러 온 싸이버수사대!!!! 38 은석형맘 2008/09/19 1,695
233378 형광등 공사 얼마쯤 하나요? 5 공사 2008/09/19 407
233377 노무현으로 인한 착각 그리고 민주주의2.0 12 노무현으로 .. 2008/09/19 1,041
233376 건강보험 추천해 주세요. 3 피그마리온 2008/09/19 275
233375 경주여행정보 좀 부탁드려요. 가족여행.. 14 여행 2008/09/19 887
233374 쇼핑 물건 많이 볼수 있는 사이트? 1 쇼핑 2008/09/18 388
233373 5세 아이 책 추천 좀 해주세요~ 7 음매 2008/09/18 334
233372 펌)일반인도 병원·약국 개설 가능…서비스업 규제 대대적 완화 9 2008/09/18 432
233371 공군참모총장이 짤렸어요....... 17 결국...ㅠ.. 2008/09/18 1,467
233370 내뒷통수 친 10년지기 31 .... 2008/09/18 5,006
233369 어린나이에 주식으로 큰돈벌고... 지금은 많이 힘드네요. 6 투자에대한단.. 2008/09/18 2,317
233368 뱀이 무서워서 3 엄마가 2008/09/18 437
233367 초고속인터넷.. 2 뭉게구름 2008/09/18 260
233366 이곳 댓글 보구서 동양종금에 넣었는데, 우체국이라구요?? 7 ^^ 2008/09/18 962
233365 너구리,제안입니다 10 아리랑너구리.. 2008/09/18 858
233364 위글 아리랑너구리 쒸레기통(단!분리수거)/ 새우실님.. 2 듣보잡 2008/09/18 420
233363 앞니빠진 5세아이 보철할까요? 8 음매 2008/09/18 409
233362 대통령에게 배우는 군대 안 가는 법 대 공개! ...펌>> 1 홍이 2008/09/18 273
233361 ** 라이프 펀드메니저가 월봉 2,000 이라는데.. 5 ^^ 2008/09/18 564
233360 분당-폐가전 수거일 3 지방사람 2008/09/18 269
233359 내 며느리는 첩이얏!!! 4 황금복돼지 2008/09/18 1,486
233358 멜라민이 함유된 과자,초콜렛이 우리나라에 수입됬다는데 메이더인차냐.. 2008/09/18 1,080
233357 학교에서 다친거 항의 할까 말까 고민 중 17 학부모 2008/09/18 913
233356 (급질)아기 낳고 2년인데요...아직도......... 2 ... 2008/09/18 727
233355 6,7호선 라인 아파트 6 워킹맘 2008/09/18 634
233354 네스프레소 머신 2 커피 2008/09/18 548
233353 2,3년된 생매실즙이 있어요 3 처치곤란 2008/09/18 711
233352 우리 시어머니..(1) 1 .. 2008/09/18 802
233351 추천~~ ㅎㅎ 2008/09/18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