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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정보 좀 부탁드려요. 가족여행..
아무런 정보가 없어 도움구합니다.
시어머님 환갑여행으로 가는건데, 시어른 두분, 큰아들집, 서방님네..이렇게 어른여섯에 네살배기 아이한명이구요.
두분 해외여행가시면 편하고 좋겠는데 굳이 가족여행원하셔서 모두들 날짜맞추느라 정신없지만..
제주도는 비행기편 알아봤는데 (몇달 전에) 첫날 밤에 갔다가 마지막날 아침에 올라오는시간이라
결국 하루놀다오는 꼴이라 좌석예약했다가 캔슬했어요.
어찌하여 경주로 일단 잡긴했는데, 그쪽에 정보가없어서 난감해요.
여기는 같은 주부들이 많고 부모님 모시고 여행다녀오신 경험들도 다양할것같아 자문구합니다.
일단 펜션에서 2박 할건데 좋았다던 펜션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시고요.
경주하면 불국사밖에 생각안나서 2박 3일을 어찌보내야할지 막막..
꼭 가봐야하는 맛집이라던가 좋았던 관광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펜션은 한군데 잡되 하루는 경주 하루는 근거리에있는 다른곳을 다녀올까하는데
어디가 좋을지요.
여행코스를 어떻게 잡아야할지..여행정보홈페이지 같은곳은 다 똑같은 얘기만 있어서
현실적인 답변원합니다.
다녀오신분들 꼭 좀 도와주세요.
참, 네살된 딸아이가 불국사 다녀올수 있을까요?
1. 독도가평화의섬
'08.9.19 12:03 AM (122.47.xxx.112)차 있어면 감포에서 구룡포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참 좋더라구여.
2. 여행
'08.9.19 12:10 AM (222.98.xxx.131)윗님, 감포~구룡포가 불국사랑 가까운가요?
3. ...
'08.9.19 12:13 AM (118.217.xxx.48)여행님... 저도 경주에 못 가봐서 도움은 못 드리고...
첫 댓글을 무식한 알바가 장식한 점에 대해 심심하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4. 독도가평화의섬
'08.9.19 12:22 AM (122.47.xxx.112)감포에서 구룡포 가다가 양포란 곳이 있는데요.
거기서 포항 방향으로 국도 타고 가다가 중간에 뭔 절이 하나 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절인데 이름을 잊어 먹었습니다.
그곳 정말 권해 드립니다.5. 독도가평화의섬
'08.9.19 12:38 AM (122.47.xxx.112)"오어사" 네요.
http://neowind.tistory.com/entry/%ED%98%B8%EC%88%AB%EA%B0%80%EC%9D%98-%EC%98%...
여기도 한번 참조 하세요.
위의 찌질이들 말에 신경쓰지 마시고 잘 다녀 오세요.6. ..
'08.9.19 1:40 AM (121.127.xxx.5)친정이 경주인데요 ^^
석굴암 근처에 자연휴양림이 있고 숙박시설도 있습니다. 그곳을 알아보고 숙소를 잡는 것도 괜찮을듯 해요. 또 요즘은 석굴암에서 감포쪽으로 바로 넘어가는 길이 나 있습니다.
불국사, 석굴암, 감포(기림사, 골굴암, 대왕암, 감은사지) 한코스로 돌 수 있구요
리고 경주 시가지쪽으로는 박물관, 안압지, 첨성대, 황룡사, 대능원(천마총) 한코스로 돌 수 있습니다. 차를 대능원이나 박물관에 세워두고 걸어서 주욱 돌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대능원에서 안압지쪽으로 가는 길 양쪽으로 꽃밭과 연꽃단지를 조성해 둬서 정말 볼만 합니다.
대능원에 가신다면 옆길을 따라 주욱 가셔서 길 건너편의 황남빵집에 들러보세요. 그집이 원조집입니다. (사실 원조는 맞은편의 작은 가게자리였지만 같은집이에요.)
예전엔 삼포쌈밥집이 괜찮았는데 얼마전에 가니 옛맛이 안나더군요. 대능원에서 시외버스 터미널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두부집이 있는데 그집 수육이 맛있어요.
석굴암쪽 휴양림에서 숙소를 못 구하시면 보문단지의 콘도를 이용하심도 괜찮을 듯 하네요. 보문단지에서도 감포로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다만 연꽃단지엔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구요 야간엔 그 코스로 야간조명이 있으니 그것도 나름 볼만 하실거에요.
경주인근도 보고 싶으시다면 감포에서 울산쪽으로 해안도로를 달리면 정자까지 풍경이 괜찮습니다. 가는길에 횟집들도 있고 괜찮은 식당들도 있습니다.7. ..
'08.9.19 1:45 AM (121.127.xxx.5)불국사는 높은 곳에 있지 않고 거의 평지입니다.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석굴암도 입구까지 자동차가 올라갑니다. 석굴암까지 올라가는 시내버스도 있어요.
주차시설은 박물관앞의 큰길가의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주차료 따로 내고 입장료 따로 내야 돼요. 기림사는 주차료에 입장료가 포함된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경주에 오면 보통 불국사만 가 보는데 저는 기림사를 추천합니다. 좀 더 절집다운 분위기가 있어요.
기림사도 평지이고 길이 넓어서 아이들도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8. ..
'08.9.19 1:49 AM (121.127.xxx.5)밤에는 식구들끼리 방안에 오붓하게 모여서 떠들썩 ~~ 하고 싶으시면 석굴암쪽 자연휴양림을.. 가족이나 연인단위로 산책도 하고 밤늦게 좀 돌아다니고 싶다!~~ 하시면 보문단지 쪽에 숙소를 정하세요.
보문단지는 걸어다니면서 볼만 한 것도 많고 놀이시설도 많습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들르는 사람이 많은데도 의외로 한적한 느낌을 주는 곳이 경주죠. 아무래도 좀 조용하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나봐요.
(간만에 고향얘기가 나와서 사설이 길었습니다 ^^;;)9. ^^
'08.9.19 8:25 AM (125.242.xxx.10)경주 근처에 보면 한우고기인가 유명한 동네가 있던거 같아요~
거기서 맛난 식사 하셔도 좋을듯~ ^^10. 경주
'08.9.19 8:47 AM (124.80.xxx.39)2박 3일 여행후 수욜날 왔습니다...
일단 구룡포 감포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호미곳까지 보구 오시려면 반나절이상 꼬박 잡으셔랴하구요...경주가 숙박료가 쫌 하더라구요.. 보문단지 옆 음식점 모여있는곳에 펜션 단지가 있더라구요...저희는 아이들땜에 눈물을 머금고 호텔 이용했구요..
그 음식점들 사이에 낙지집과 맷돌순두부가 유명하고 맛도 괜찮더군요...
불국사 석굴암도 보문단지와 10~15분거리구요..
첨성대 안압지는 야간에도 개방하구요...남산도 야간개방하구요..
요새 국립박물관은 무료입장이더군요..
쌈밥집은 구로쌈밥집이 맛나다네요 택시아저씨께서 8,000원인데 그 가격에 만족했구요..
첫날은 도착하셔서 시내에 있는 유적지 도시구
둘째날은 일찍 출발하셔서 구룡포 호미곳 들르시구 감포항 가셔서 회드시구 오시는길에 석굴암 불국사 들를시구...
마지막날은 국립박물관들르시구 보문단지 호수 한바퀴 도시면 되네요...
야간에 남산 가보시구요..11. 경주살아요
'08.9.19 10:16 AM (222.234.xxx.200)많이 걸어야 하니까 신발은 편하게....아마 그때쯤 오시면 멋진 단풍도 구경 할수도 보문 도로변에 단풍이 정말 훌룡하고 멋지거던요...천마총에 들러 무덤?속으로 들어가 보시는것도 ....그리고 내남 쪽으로 봉계라는곳 한우 숯불단지라 고기 먹을수 있구...경주서 20분 거리...황남빵 껍질은 얇지만 속은 단팥 앙금으로 가득.. 보문 올라가다 북군동 칼칼한 순두부가 유명하죠 순두부집서 조금더 올라가 우측에 보문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카페가 있어 스테이크 제법 먹을만 하구요.인터넷 검색도 해보시구 즐건 추억 담아 가세요
12. 원글
'08.9.19 12:57 PM (222.98.xxx.131)아, 많은분이 답글 올려주셨네요.
세세히 다 보고는 있지만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ㅜ_ㅜ
어떻게 여행코스를 짜야지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까..
유적지도 좋지만 너무 수학여행틱한 코스는 힘들어서 피하고 싶은데...^^;;
아는게 없으니 어떤곳을 가야하고 어떤곳은 미뤄야하는지 감이 안오네요.
일단 불국사 석굴암은 꼭 가보고, 감포 구룡포 추천들 많이 하시니 가봐야겠고,
숙소는 보문단지 쪽으로 할까봐요.
맛집은 순두부집 꼭 가봐야겠고..
정리를 좀 해야겠는데 머리가 핑핑..@_@
답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후에 올려주신 답글도 사양하지않을게요.13. ..
'08.9.19 10:58 PM (222.234.xxx.200)신라밀레미엄파크 라고 새로 생긴건데 입장비가 2만원인가 해요 한번쯤 볼만 할겁니다 드라마 식객 촬영했던 곳이고 사이트 검색해 보세요 한국정통식으로 호텔도 있구요.주말엔 보문 중앙에 탑이 있는데 야외공연이 아주 이뻐요 국악위주로 하구요 저녁 7시 넘어서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