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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자처

무명씨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08-09-17 12:04:18
주변에 시집살이 자처하는 인간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준재벌집안으로 시잡간 동생인데 결혼전에 50평가까이 되는 아파트를 동생네이름으로 해주고 심져 아파트 인테리어비에 살림살이까지 모두 갖춰주셨습니다
같이살면 시부모 눈치보느라 힘드니 너희들끼리 재미있게 살아라 하셨답니다

그랬는데... 걔가 시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친정이고 남편이고 모두가 말리는데 저 혼자 고집으로요.

그 이유가 남편에게 미혼인 형(오피스텔에 따로 나와삼)이 있는데 시부모님이 그 형이 결혼하면 모시고 산다고 했다고 회사며 주요재산은 장남에게 물려줄 계획이라는 걸 엿들었대요
시부모 모시는거 힘든 일이니 그 정도는 해줄 심산이라구요

집에 일하는 사람들 여럿두고 하는 일이라곤 없는데도 시집살이라고 힘들어합니다
시부모랑 한 식탁에서 밥먹는것도 싫고, 시어머니가 자기에게 말거는 것도 짜증난답니다
어찌나 시부모 흉을 보는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시집살이 시키는 줄 알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옆에서 보기에 그렇게 맘좋으신 시부모 없습니다
오히려 시부모가 얘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만 애가 안하무인격입니다

그럴거 뭐하러 같이 사냐고 전세준 집(결혼전사준집) 계약기간 끝나면 분가해라 그랬더니
그렇겐 못하겠답니다. 젊어서 고생(?) 좀 해야지 절대 시숙에게 다 못 뺏긴다구요

결국 그 싫다는 "시"자보다 더 위대한건 돈입니다

IP : 121.124.xxx.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친구분
    '08.9.17 12:06 PM (219.240.xxx.3)

    어리석고 우매해 보입니다.
    곧 있음 천하를 다 줘도 싫다 할 것입니다.

  • 2. 존심
    '08.9.17 12:12 PM (115.41.xxx.222)

    신랑이 재산은 받았는데 사랑이 식으면 어쩌나...뭘로 보상받나...또 돈으로...

  • 3.
    '08.9.17 12:17 PM (125.186.xxx.143)

    그 시부모는 며느리 속내를 전혀 모를까요?

  • 4. 무명씨
    '08.9.17 12:23 PM (121.124.xxx.44)

    며느리 속내 알면서 그렇게 잘해 줄거라 생각하긴 힘들어요
    아마 모르실 것 같아요
    걔가 워낙 사교성도 좋고 말빨이 좋아서 앞에선 정말 간쓸개 다빼줄것처럼 하거든요

  • 5. 사람은
    '08.9.17 12:32 PM (222.238.xxx.106)

    눈길하나에 손끝하나에 마음씀하나에 다~알아봅니다.
    아무리 앞에서 간쓸개 다배줄것처럼해도 어른들께서 그거 모르실까요?

  • 6.
    '08.9.17 12:38 PM (125.186.xxx.143)

    음..시부모랑 같이 산다는거 부터가..평범하지 않은건데.. ^^;; 참 그 여자두 지부모 재산도 아니구..쩝...

  • 7. ..
    '08.9.17 1:05 PM (59.12.xxx.142)

    와우, 얼마전에 끝난 TV연속극비스무리 합니다.
    돈은 따라가면 도망가는데...
    진실로 그런 부모님을 사랑할 줄 알면 저절로 굴러들어오는데 , 안타깝네요

  • 8. caffreys
    '08.9.17 1:55 PM (203.237.xxx.223)

    시부모 돈 아주 많으면
    서로 모시겠다고 난리들입니다.

  • 9. 그런데
    '08.9.17 5:16 PM (211.186.xxx.31)

    이상한게요...

    저도 주변에서 시부모 욕하는 사람보면...시부모가 잘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요.

    집도 사주고 생활비 보조해주고 간섭도 별로 안하는데도....욕하더군요.
    이를테면 강남에 30평대 전세 얻어준집은 집 안사줬다고, 집사준 집은 더 큰집, 더 좋은집 안얻어 줬다고 욕하는 것도 봤고, ...시부모가 도우미 안붙여줬다고 서운해하는 것도 봤네요. 아, 아이 학비 도움 안줘도 서운해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친정에서 시부모만큼 해주냐....절대 아니거든요.

    왜 그럴까요?

  • 10. ㅎㅎㅎ
    '08.9.18 8:00 PM (121.131.xxx.127)

    시부모도 알 겁니다.

    몰라서 잘해 주는게 아니고
    아들 이혼 하지 않는 이상
    이라는 마음으로,
    다른 하나는 잡아서 되는 거 아니려니
    하는 마음일 겁니다.

    친구분이 매우 어리석으신듯.

    동네 아줌마도
    내가 싫어하면 느끼는 법인데,
    모를 리 없고요

    함께 산다고
    시숙 재산 못해주지 않습니다.

    에구...

  • 11. 둘..
    '08.9.30 3:47 PM (210.94.xxx.89)

    둘이라고 햇는데.
    다른 한명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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