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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추석용돈 얘긴데..적절한지좀 봐주세요^^;;
밑에 추석 용돈얘기가 나와서요.
저흰외벌이에 명절보너스 같은건 전혀없구요(참치셋트하나준다네요.이번추석엔요)
매달 딱 200만원 받구요.
16개월 딸래미하나고 작은빌라 대출이자 다달이 나가고...신랑결혼후에 대학4학년1년더다니고
졸업한지라 학자금 대출도 천만원넘게 있네요(물론 결혼전에 대출받은것까지 포함해서요)
결혼한지 이제 2년차구요. 그저께 급여 받았는데 뺄꺼빼고 나니 마이너스나고 다달이 적자...
넘 힘들어서 어제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 증액 신청해서 오늘 승인났네요ㅠ.ㅠ
여지껏 명절에는 아버님 10만원, 시할머니(시어머니 안계세요)5만원에 배같은 과일한짝...
어버이날에는 각각 10만원씩하고 생신에는 아버님 같은경우 두번있었는데 한번은 10만원
한번은 생신상 차려드리고 5만원정도... 이렇게 해왔어요. 2남중 막내구요.
다달이 용돈은 못드리구요..
암튼 저희도 좀 쪼들려서 이번 명절부터는 그냥 아버님,할머니 각각 5만원씩 드리고 과일 한상자
가져가려하는데..저번주에 할머니 생신이셔서 5만원좀 안되는 홍삼셋트 선물도 드렸거든요.
저번에도잠깐 글올렸었다 수정하느라 삭제했는데 할머니 생신관련해서 시고모님과 트러블도 있고해서
짐 저도 신랑도 추석때 가지도 말아버릴까...하며 맘상한일이 있어서....(첨엔 할머니 그냥 드리지말자라고까지
생각했어요ㅠ.ㅠ) 그냥 제 생각대로 각각 5만원씩드려도 크게 무리는 아니겠죠??
1. ...
'08.9.12 2:59 PM (122.40.xxx.5)네, 형편껏 하세요.
2. 네
'08.9.12 3:02 PM (124.0.xxx.202)님의 형편을 보아선 괜찮을 것 같네요. 매스컴에선 평균 20만원선이라고 하지만 성의껏 형편대로 해야겠죠.
3. 맞아요
'08.9.12 3:05 PM (121.157.xxx.68)형편껏 하세요
빚내서 드릴순 없잖아요4. 네
'08.9.12 3:11 PM (221.143.xxx.150)저도 형편 어려울땐 드리는 성의가 더 크다고 봐요
양가부모님 잘해드리는것도좋지만
빚내서 할순 없죠
저 편할려고 드는 생각인지 몰라도
일단 내가 적자 안지고 잘사는게 부모님께 효도하는거다 이런 생각이에요5. 알라뷰
'08.9.12 3:12 PM (121.152.xxx.152)형편껏 하세요.. 저도 마음은 더하고 싶은데.. 참 뜻대로 안되네요..
월 200에 아기도 있으시고.. 대출에. 빠듯하시겠어요.. 저흰 나이가 있어 그보단 좀 낫지만 외벌이에 세금떼고 300 받아 얼라 둘 어린이집, 대출이자 등등하면 돈이 정말 술술 나가요..
저도 조금밖에 드릴 수 없어 다른때같지 않게 맘이 무겁네요..6. 분당댁
'08.9.12 3:29 PM (121.157.xxx.68)안드리는 사람은 없나봐요?
얼마전 시부께서 그러시더군요
나 돈있다 일해서 돈도 들어 오는거 있고 통장에도 얼마 있으니 주지 마라...
그러시고 아이들한테 5만원씩 주시더군요7. 각자의
'08.9.12 3:50 PM (118.218.xxx.254)집안 형편에 맞게 드리면 되요...
저는 쪼들리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꼭 해야하는거에 반대하거든요.
또 자식들이 어찌 살아가는지 뻔히 알면서
자꾸 돈돈 하는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기도 하구요....
--- 어쨌든 돈벼락 맞고 싶은 뇨자 ^^ ---8. 하늘
'08.9.12 5:11 PM (61.253.xxx.25)저도 양쪽집 10만원씩드렸는데요///
정말 명절날그리 드리고나면....생활비가 없어요....ㅜㅜ9. 통통
'08.9.12 5:20 PM (121.165.xxx.21)님 보다 배를 벌어도 애들 교육비가 많이 들어 님 정도로 용돈 드려요/부모님이 우리 보다 부자라 형편것 드려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정성이죠 애 어릴때 돈 모아야지 클수록 많이 드니 마이너스 빨리 정리하고 힘들면 힘 들다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착한 며느리네요,
10. 오르간
'08.9.14 1:38 AM (211.211.xxx.151)형편껏 하시고 마음이 전달되도록 말씀 드리세요. 부모님들도 모두 아시고 이해해 주실 거예요.
그 모습을 자식들도 보고 배울 거예요. 맘편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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