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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 살려내라 항의집회건(대구칠곡흠플안전사고)

with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8-09-12 14:39:36
지난 9월 4일 대구시 칠곡 홈플러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홈플러스의 가전매장을 찾은 정모군은 전시돼어있던 130kg의 대형 냉장고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피해자 가족측은 업체의 허술했던 전시와 안전에 대해 책임을 묻고있지만

홈플러스측은 오히려 자신들도 모르는일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있다고 합니다.

130kg이나 되는 대형 냉장고를 이제 겨우 30개월 난 아이가 어떻게 넘어뜨릴 수 있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매장 관계자의 주장은 '아이가 대형 김치냉장고의 서랍을 열려고 하자 냉장고가 앞으로 넘어졌다'

며 오히려 피해자인 아이에게 잘못을 전가시키고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위 말하는 대기업인 홈플러스에서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인한 이런 참사가 발생하였는데도

이렇다할 아무런 대책조차 강구하지않고 있어 피해자와 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이 사건을 목격하신 분이 있다면 아직 깨어나지 못한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제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한 마디가 피해자 가족에게는 엄청난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월 12일(금) 오후5시 홈플러스 광장으로 모여주세요!!

===========================================아래는 야후글입니다
대구 두류동의 안모씨는 지난 4일 30개월 된 아들과 함께 홈플러스 칠곡점을 방문했다. 안씨는 당일 아이와 함께 홈플러스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 강좌를 듣고 마침 김치냉장고를 구입할까하던 터라 전자제품 매장을 찾았던 것. 서랍식 대형 김치냉장고가 마음에 들어 문의를 하고자 했지만 담당직원이 다른 손님과 상담중이라 소형가전 담당자에게 간략하게나마 문의를 하고자 고개를 돌리던 중 대형냉장고가 아들 머리위로 쓰러지는 걸 발견했다.너무 놀라 아들의 팔을 잡아당겨 전신이 깔리는 건 겨우 막았지만 이미 냉장고에 머리를 크게 부딪힌 아들은 의식을 잃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아들은 10시간이 넘는 뇌수술이후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불의의 사고로 안씨집은 별안간 풍비박산이 났다.  아이는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위독하고 안씨는 병원에서 아들을 지키느라 누나인 딸아이를 돌볼수없어 아예 할머니 집으로 전학을 보냈다.하지만 더욱 안씨를 힘겹게 만드는 건 홈플러스 측의 반응이다. 담당자는 “김치냉장고가 왜 넘어졌는지 알 수 없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했다.안씨는 “수술 당일 직원 3명이 병원을 찾았을 때만 해도 사고 현장이 담긴 CCTV가 있다며 잘못을 인정하던 사람들이 이후 CCTV가 8월 말경 고장이 나서 수리를 보냈다며 말을 바꾸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이어 “아이가 유별나게 설쳐대 다쳤다느니 하는데, 13kg의 아이가 130kg짜리 냉장고를 엎었다는 게 말이 되나? 안전장치 부실로 아이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회사측은 책임모면할 생각밖에 없다”며 울음을 터트렸다.이에 홈플러스 관계자는 “아이의 생사가 달려있는 가슴 아픈 문제다. 이를 무책임하게 외면하려 한다는 건 지금 많이 혼란스러운 부모님들의 오해다. 병원비등 치료에 따른 모든 부분은 홈플러스에서 책임질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지난 8월 29일 해당코너의 CCTV가 고장이 났다. 재설치 전에 이번 사고가 발생해 사고 당시 촬영분이 없다. 병원을 찾았던 이들은 가전직원이라 전반적인 시설부분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답변한 것”이라고 답했다.“안전장치에 문제가 없었던 터라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우리도 당황스럽고 가슴아프다. 현재 경찰에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니 결과를 지켜보면서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IP : 58.230.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th
    '08.9.12 2:47 PM (58.230.xxx.4)

    인원이 넘 부족합니다. 현재 대구 북부경찰서는 연결 안됩니다.053-358-2112 홈플안전관리팀053 607 8120에선 허위사실 알리고 유언비어 퍼트린 사람들에게 법적대응 하겠다고 방금전그러네요.. 또 아이 아빠가 자기들의 접근을 막아서 아이 상태를 전혀 알수 없다고 하고요.. 대명동카톨릭병원에입원해 있답니다. 아고라 서명글외 각종 게시판글 모두 삭제 되고 있습니다

  • 2. 하~
    '08.9.12 11:59 PM (125.137.xxx.245)

    세상에 무신 이런 일이...정말 나라가 막장으로 치닫네요..

  • 3. ,,,
    '08.9.13 6:25 PM (220.122.xxx.155)

    김치냉장고 살때 서랍도 못 열어보고 사겠네요. 넘어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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