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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재활용옷수거함.

재활용옷수거함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08-09-10 23:32:49
거기에 가방이나 옷, 신발등을 넣으라 되어있는데요,
정말 멀쩡한데 욕심부려서 사이즈가 작거나 한 것들 일부를 오늘 넣었답니다.

세탁하고 닦아서 깨끗하게 내놔야겠지만 사실 그게 힘들고 일이 많아서
그통에 넣어버렸네요.
세탁해서 장터에 헐값에 넘길까도 싶었지만
힘들어서요 ^^;;;

거기에 수거된 것들은 어떻게 처리되어지나요?

포대기랑, 너무너무 멀쩡한 이쁜 수유쿠션도 2개나 넣었는데
(배게류는 안된다고 하지만 정말 좋은놈들이라서 넣었어요)
어디론가 가서 쓰여지겠죠?

집안정리 좀 해보고자 하는데
정말 아까운 것들이 너무 많네요.
IP : 203.223.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ace
    '08.9.10 11:39 PM (211.108.xxx.50)

    장터에 가시면 호후님께서 옷이랑 신발이랑 여러가지를 찾으세요.
    아마 외국인 근로자센터로 보낸다는 글을 보신 적 있으실 거에요.
    다음에는 그 쪽에도 한번 보내주시면 어떨까 싶어서요...
    저도 추석후에 평택으로 보내려고 한 보따리 싸놨거든요...
    오지랍인 거 같아서 망설이다가 달아요. 그곳도 한번 봐주세요... ^^

  • 2. 재활용옷수거함
    '08.9.10 11:50 PM (203.223.xxx.97)

    네..근데 깨끗한 상태가 아니라서요.
    거기에 넣으면 업자가 정리해서 세탁하고 닦고 해서 좋은곳에 쓰여지는가 싶어 궁금해요.

  • 3. ...
    '08.9.11 12:19 AM (211.47.xxx.166)

    전에 tv서 본바로는 상태에 따라서 동남아시아 등지로 판다고 하더라구요.

    주로 옷들만 그렇게 판매하는데 쿠션같은 것은 괜찮으면
    거기서 분리하시는 분들이 가져가지 않으실까요?

    전에 무슨 생활의 달인 비슷한 그런거에서 본거 같아요.

  • 4. 재활용이란게
    '08.9.11 12:37 AM (123.214.xxx.6)

    저희 동네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지방광역시에 살구요..저희 집은 도심 외곽이구요.
    그러니깐 저희 아파트에 들어오는 헌옷수거 전용차를 몇 번 본적이있어요.
    그래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동네에서 조금 멀리까지 인적이 드문 공장지대까지 산책을 갔는데,
    웬 허름한 대형 비닐하우스(창고로 쓰이는 듯한) 문이 열려있고, 그 안에 옷이며, 신발, 이불이 잔뜩 쌓여있더라구요. 그 창고 앞에는 헌옷수거 전용차가 서 있었구요.
    그런데 그게 재활용을 위한 분류상태는 아니라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 산같이 쌓여 있는 옷들이 <비닐하우스 포장용 천(회색 카페트마냥 생긴 것)>만드는데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재활용인가봐요.
    그걸 보구 저도 실망스러워, 쓸만한 옷은 아름다운가게나 오후님께 기증하려구요.

  • 5. 재활용옷수거함
    '08.9.11 12:45 AM (203.223.xxx.97)

    오늘버린것이
    남편의 작은 아디다스운동화, 나이키축구화, 르까프?운동화랑 (세개 모두 세탁전 ㅡㅡ;;)
    베란다에 대충 둬서 먼지 잔뜩 앉았으나 휴가때 한번밖에 안쓴 남자여자용 등산가방 각하나씩,
    포대기, 보관상 먼지앉은 수유쿠션 2개 등등이었거든요.
    적당히 세탁해서 팔아도 좋을 물건들이었기에 후처리가 궁금했답니다.
    윗분 말씀대로라면 윽~!!

    근데 그렇다고 제가 다 손질해서 어디에 보내거나 팔기에는 일이 너무 많네요.
    휴...
    좋은일 하기도, 푼돈 벌기도 바지런해야 하겠습니다.

    중간처리과정에서 쓸만하다 싶음 누가 주워가길 바라야겠어요^^

  • 6.
    '08.9.11 1:12 AM (121.138.xxx.212)

    그냥 아파트 우리 동 재활용옷수거함에 버려요.

    그러면 일차로 관리아저씨들께서 보시고 입으시구요.
    다음은 배달오신 분들이 가져가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대강 빨아서 내 놓습니다.

  • 7. 묻어서..
    '08.9.11 1:59 AM (221.138.xxx.214)

    좀 다른얘긴데요,, 오늘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각 가정마다 종량제봉투 한묶음씩
    받아가라고 써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1년간 재활용품 모은거 판매수익이
    3천만원 정도 모였다네요. 그래서 일부 주민들에게 되돌려준다구요.. 진짜 깜짝
    놀랐지 뭐예요, 각 가정의 입장에선 그냥 "쓰레기" 분리수거 였을뿐인데..그게
    이런 수익이 된다니~~~@@

  • 8. 깜장이 집사
    '08.9.11 9:28 AM (211.244.xxx.22)

    재활용옷수거함에 옷이나 신발 기타 등등 많이 기부(?)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폐휴지 주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손을 쓰윽 넣어서 물건들을 빼가시는 걸 본 뒤로는 세탁 깨끗하게 해서 아름다운 가게에 연락합니다. 그러면 직접 오셔서 차량으로 가져가십니다.

    한참 그거에 재미붙이고 난 다음에 정신 차리고 보니 입을 옷이 없어서 친구들한테 옷구걸하고 다녔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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