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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나 떡같은거 언제사요?

초보입니다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8-09-10 10:57:44
추석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데 올해 어머님도 편찮으시고, 저도 솜씨도 시간도 없고해서...
이번에는 사서 해볼까 합니다.
차례는 안지내고, 형님네 아이들이 명절 오후에 오고,
시부모님이랑 아침 먹을.. 그러니까 명절음식같으거 좀 사려구요.

보통 어디서들 사시나요? 평생 집에서 해드신 어머님이 처음 사서 하시려는데
맛없다고 하실까봐 걱정되네요.

그리고, 전 같은거 언제 사나요...
일욜이 추석이니.. 목욜이나 금욜에 사서 김냉이나 냉장고에 둬도 되나요?
너무 오래두는 건가요?
근데 토욜에 사면 다들 바빠서 원하는 전이 있을지, 또 너무 비싼건 아닌지 걱정되요.
신랑은 저녁때 마트가서 떨이로 사자는데.. 그러긴 좀 맘에 걸리고.
아버님이 녹두전을 좋아하셔서 녹두전은 꼭 해드려야 하는데..

차두 없는 직장여성이다보니 맘대로 시장가기도 힘드네요.


그리고 떡이요. 얼마전 우연히 재래시장에 갔는데
벌써 송편은 산처럼 쌓아놓고 팔더라구요. 다 상자에 넣어 택배로 보내는거라는데
그렇게 받으면 다 냉동시키시나요? 그리고 다시 쪄서 먹고?
그래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친구말로는 은마는 너무 비싸고 정신없다며 도곡동 재래시장(한티역)쪽에 좋은 떡집이 많다는데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떡집이 많기는 하던데 제가 당췌 구별을 못합니다.
아니면 그 맞은편 도곡렉슬(?) 상가 안 반찬가게나 떡집도 괜찮은가요?
(직장이 한정거장이라 점심시간에 사다 놓을까합니다.)

아.. 결혼한지 몇년은 됐는데 사먹는 것도 처음이고, 제가 혼자 사는 것도 처음이라
어리버리 합니다.

좋은 말씀좀 해주세요...

추가 : 나물요... 보통 뭐 사면 될까요? 도라지 고사리 그정도면 되나요?
어제 자.게 열심히 뒤져서 해파리 냉채나 오징어 숙회, 월남쌈을 해가면 좋다는 걸 알고..
셋 중 둘 정도는 사기로했어요. 언제사서 언제 나르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류는 형님(큰시누)이 갈비찜을 해온다고 했어요.

    
  
IP : 116.123.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롱
    '08.9.10 11:21 AM (222.109.xxx.154)

    송편이나 전 은 추석전에 사놓고 나물은 숙주나물,시금치가 기본이고요..
    전 큰걸로 한팩에 만원정도 (한접시 정도)예요...

  • 2. 떡은
    '08.9.10 11:28 AM (211.198.xxx.193)

    바로 전날 많이들 사요.
    그런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일찍 품절되던데요.. 너무 늦은 시간에 가시면 안될거 같아요..

    저흰 나물은 시금치,숙주,도라지,고사리 다 해요..할머니 계셔서요...

    엄마보니까 2주일 전부터 하나씩 하시더라구요
    하루는 노량진 시장, 하루는 동네 큰시장, 하루는 마트, 하루는 집앞 시장.. 이런식으로 겹쳐서 가시기도 하고 여틈 그렇게 장보시면서
    중간중간 김치 담그시고 식혜하시고, 냉동실 냉장고 비우기도 하고 그러세요.

    3일이 있으니까 장 잘 보시고, 명절 잘 치르세요...^^

  • 3. 미리 주문
    '08.9.10 11:37 AM (220.75.xxx.166)

    근처 반찬가게가서 미리 주문하세요. 장독대 같은 반찬가게 괜찮을겁니다.
    떡은 추석전날 저녁즈음에 배달해주는편이고요. 전 역시 전날 배달해줍니다.
    근데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받자마자 다 냉장고에 넣어야할거 같네요.
    떡은 하룻밤 정도는 그냥 상온에 둬도 괜찮았는데, 요즘 너무 더워요.

  • 4. 미리
    '08.9.10 11:55 AM (211.201.xxx.95)

    예약주문 해놓으세요. 전날 가면 품절된 경우가 많아요. 저도 올 추석은 시부모님 두분이서 여행가신다고 해서 저의 세가족 먹을꺼만 간단하게 장독대에서 주문하려고 해요. 송편은 떡집에서 만원어치 사면 충분할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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