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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데리고 미국 가서 두 달동안 지내려는데
가서 뭐 하고 지내면 좋을까요?
전 미국은 첨이라 뱅기 표는 언제 사두는게 좋은지
차량 렌트비는 얼마나 하는지
애들이 단 두 달이라도 어학연수 할만한 프로그램은 없는지
(사설학원이라도요)
지역 스포츠센터 이용은 가능한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자는 관광비자로 가서 어학원 다녀도 되는 건가요?
거기 있는 동안 메가스터디 인터넷 수업 정도는 듣게 할 거구요.
거기 사시는 이모님댁이 집이 좀 커 방이 하나 남아서 숙식은 해결됩니다만.
생생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
'08.9.10 10:53 AM (203.142.xxx.230)딴 얘기인데요...
왜 샌프란이라고 하세요?
샌프란시스코가 아니구...
루이비통을 '루이'라고 하는 경우와 더불어 궁금...
ㅎㅎㅎ
뭐하긴요.
일단 UC버클리와 스탠포드 대학이 가까우니 아이들 구경 시켜주시구요.
차이나타운도 재미있고, Pier 39에서 클램차우더 꼭 드시구요~ ㅎㅎㅎ 알카트래즈도???
그 유명한 롬바드 스트릿 꼭 가 보시구...
1번국도 타고 LA도 내려와보시구
유명인들, 부자들의 결혼식이 많이 열리는 말리부해안도 가 보시구
(물론 결혼식은 그 근처 건물에서 열리니 못 보지만)
또 그 근처 유명한 아울렛 몇 번 다녀오시고...
유명한 폴게티 뮤지엄도 가시고, 헐리우드 볼에 공연 있으면 가 보시고...
할 건 진짜 너무 많아요.2. 흠...
'08.9.10 11:02 AM (147.46.xxx.79)여행 많이 다니심이... 안그럼 첨 일이주 지나면 넘 심심하실 거예요. 샌프란시스코가 보고 즐길 게 많긴 하겠지만요.
애들이 커서 캠프같은데 보내기도 그렇고...
어학연수도 집에서 왔다갔다 두달이면 차라리 전 여행시킬 것 같아요.
관광비자로 일단 미국 들어가서 사설어학연수는 문제될 게 없는데요... 입국심사할 때 이런 얘기 하면 골치아파집니다 -.-
어학에 신경을 쓰시고 싶다면 차라리 그 동네에서 튜터를 구하심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애들 성향마다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리고 애들도 그 동네 잔디깎기 알바나 이런 거 시켜보고 싶네요.
스포츠 센터는 사설의 경우 보통 1년치로 끊기 때문에... (이것도 동네마다 센터마다 다르니까 이모님에게 확인을 하세요) 혹 그 동네에 커뮤니티 센터가 있고 간단한 gym이라도 있다면 이걸로도 충분할 거예요. 아니면 애들보고 동네 뛰라고 하시든지요^^ (모두가 뛰니까 가서 보면 팍팍 동기부여 되지요.)
렌트는 보통 최장 한달까지 되니까 한달 빌리시고 다음에 또 연장하심 되는데요... 차 렌트비는 소형에서 중형은 하루 20-30불+ tax 생각하심 될텐데, 문제는 거기에서 차가 없으시니까 보험이 만만치 않아요. 이모님 보험에 잠시 꼽사리로 끼는 방법이 있는데요... 해주심 좋지만 부탁하기는 하는 입장에서도 받는입장에서도 좀 껄끄럽죠.3. 음..
'08.9.10 1:21 PM (71.245.xxx.4)샌프란시스코는 샌프란, 필라델피아는 필라,,,
그렇게 불러요 여기선,이유는 몰라요.
차량 렌트는 하루던 한달이던 1년이던, 님 필요하신대로 렌트하실수 있어요.
<최장 한달이란거 없음>
이코노미,콤펙트 사이즈<소형>은,
하루 30불부터 시작 + 텍스+보험+도메스틱 디파짓+렌트 디파짓< 3-4백불 듬>
소형차로 1달 렌트시 제가 말한대로 렌트료 딜하시고 하면 최저 2천불 나오고요.
여행자로 오셔, 렌트카 하실때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보험은 풀 카바리지로 사심 되요, 하루 30불 정도.
국제운전면허+한국운전면허<꼭 지참해야 함>,2개 가지고 오심 렌트 되요.
그리고,,,,
위에 '흠...'님이 권하시는 보험,,,,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이모님 집에서 숙식해결하는데다, 님 차량 렌트하는데 이모님 차량 보험에 끼어 달라,,이것도 불가능,직계가족이라면 경우가 다르지만, 조카인 경우는 안됩니다,,,절대 하지 마세요.
뭐든 원칙대로, 경우에 어긋나지 않게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잔머리 굴리는건 기본적으로 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어학원 비쌉니다, 월 2천불은 보통이고요.
중1,고1 아이 데리고 2달간 여행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기간에 영어를 어떻게 해본다,,, 기대하시고 가는건 절대 아니라 생각해요.
차 렌트하셔 여행 많이 다니시길 권합니다.4. 흠...
'08.9.10 2:00 PM (147.46.xxx.79)먼저 물론 렌트 회사마다 팔러시가 다 다르죠. 그래서 제가 보통이란 단서를 달았구요. 제가 아는 분이 2달 미국 머무느라 렌트 알아봐 준 적이 있었는데 (캘리포니아 아님) 몇 렌트회사에서 한 달 이상의 장기 렌트가 없고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데 한 달 이상은 선택이 없어요) 가능하더라도 중간 중간에 리뉴를 해 주어야 했어요. 하여간에 어떻게 하든 2달 렌트하는데는 문제가 없구요.
보험도 울 남편이 스테잇 팜, 네이션와이드, 올스테잇 등 동네 지점 에이전트에게 확인해 봤을 때 동거인을 보험에 추가하는데 문제가 없었어요. 물론 이모님이 보험료는 더 내야 합니다. 보험에 이름 올리고서 이름 올라있는 사람이 렌트를 하니까 편법은 아니죠. (물론 주마다 보험관련 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5. 원글
'08.9.10 2:50 PM (203.229.xxx.213)음님 흠님, 두 분 자세한 설명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 짧은 기간에 애들 영어가 화악 느는건 기대 안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만 지내다 보니
(애들 델꼬 일주일씩 동남아는 나갔지만)
야네들이 영어를 꼭 잘해야 한다는 의지가 없는 겁니다.
해서
방학 동안 가서 지내 볼까 하구요...
마침 2천 정도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인 돈이 여유가 생기고요...6. ...
'08.9.10 5:29 PM (84.74.xxx.201)위에 동네 잔디깎기 알바... 뭐 이런 얘기가 나와서리...
그거 불법인거 아시죠?
관광비자면 어떤 경우로든 일을 해서 돈을 벌면 안 됩니다. 단 돈 1불이라도...
가능하면 원리원칙대로 행동하시는게 아무 후환이 없죠. 주위에 폐도 안끼치고...
<음> 님 말씀대로 잔머리 굴리는 일은 피하시길...
기왕 예산을 미리 잡아놓으셨으니, 몇 푼 아끼겠다고 신경쓰는 것보다는,
아이들의 세상 보는 눈을 넓혀준다는 마음으로 가시는게 좋겠죠.7. ^^;;
'08.9.10 9:20 PM (61.78.xxx.210)메가스터디 미국에서 못 봐요.
자꾸 끊어져서..저도 그거 믿고 갔었는데 꽝이었어요.
원하시면 다른 강좌 미리 다운 받아 놓으셨다가 봐야합니다.
글구 저도 2달 있었는데 애들 영어 하나두 안늘었어요.8. 음
'08.9.10 11:41 PM (71.245.xxx.4)흠님..보세요.
렌트카 회사마다 policy 가 다른건 맞지만, 잘못 알고 계신거 같습니다.
내가 보험 가입한 당사자라 가정할시에,
내가 렌트 카바되는 보험을 샀냐 에 따라 달라지고,
동거인 추가해서 렌트 가능하고 어쩌고,,그런건 없다 소리죠.<배우자, 자식은 제외,사고시 부모가 뒤집어 씀>
차 렌트할시에는 따로 렌트카에서 보험 사질 않고 내가 들어있는 보험에서 카바 되는데, 그건 차량 사고 기간이나 수리기간 동안 보험 카바 한다 소리지 그런 일이 아닐시는 따로 보험을 사야 한다 소리죠,
그리고 직계가족, 부모,자식관계도 아니고 조카인 경우는 올릴수가 없다 말이죠.
'카더라' 정보 말하지 마시고 뭐든 제대로 된 정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이 무심코 던진 작은 돌맹이 하나에 우물안 개구리가 맞아 죽을수도 있단 말, 무슨 말인지 아시죠?.
한국도 아닌 남의 나라에 잘못된 정보 듣고 와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진퇴양난이 따로 없죠.
그리고 아이들한테 잔디 깍기 아르바이트 권하는건, 관광비자는 말 그대로 미국와서 돈 쓰고 가라는 비자인데,돈 벌어 보라니, 잔디 갂는게 절대 쉬운 일도 아닐뿐더러 사고나기 쉽고요.
원글님이 형편에 여유가 있으시니,
제가 권하고 싶은건 현지 관광 프로그램 사서 여행도 다니시고,
가시는 곳 visitor information center에 들러 가이딩 안내서 받아 잘 읽은후 천천이 여행하시면 되요.
아이들과 원글님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세상은 잔머리 굴리며 사는게 아니라, 원칙대로 사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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