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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꼴불견인 남자 패션은 어떤게 있을까요?

케케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08-09-09 14:17:13
밑에 여자들 네일 아트 얘기가 나와서..

그럼 반대로 꼴불견인 남자들 패션은요?
여러분은 어떤게 제일 보기 싫던가요?

저는요..

1. 여름에 회색, 검은색 정장 양말 발목 끝~까지 올리고
스포츠 샌달 신는 남자-최악입니다. ㅋㅋㅋㅋㅋ

2. 청바지 밑에 검은색 정장 구두 신는 남자.-악~소리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3. 70년대 유행했을법한 워싱 전~혀 안된 촌스런 청바지 입는 남자.

4. 행님~~~이 생각나는 유행 지난 골프 웨어 입는 남자.(먼씽, 잭 니클라우스..)

5. 체인 모양의 굵은 금 목걸이 한 남자.

6. 청바지에 검은색 정장 벨트..-_-;

7. 요즘 어린 학생들이 주로 하는..일명 빅뺑~식 패션. 정말 적응 안됩니다.

또 더 없나요? ㅎㅎㅎ

PS-비하할 목적이 아니고 그냥 웃어보자고 올린 글이니 너무 심각해지진 말자구요~
IP : 117.20.xxx.1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에
    '08.9.9 2:20 PM (121.116.xxx.241)

    글쓴男은
    평범한 정신세계가 아닌거 같던데요;;;;;;;;

  • 2. 울남편
    '08.9.9 2:25 PM (211.187.xxx.247)

    스포츠 샌달에 흰양말 떡 하니 신고 토요일 저 데리러 왔습디다. 헉~ 했네요.
    그냥 막 보이는 데로 입고 신고 다니는 완전 머슴입니다. 자기패션 뭐라고 지적하지 말랍니다.
    제가 이러고 삽니다. 미쳐...

  • 3. 어쩌나..
    '08.9.9 2:28 PM (59.5.xxx.126)

    1,3,5번 우리 남편인데요.
    1. 반바지, 정장용 양말, 스포츠슬리퍼 - 휴가지 차림이고요.
    3. 저는 물 안빠진 청바지색이 좋아요.
    6. 케쥬얼용 벨트가 없어서 검정벨트 그냥 사용해요.

    유행은 당시에는 시작할때는 이상해 보이고, 한창일때는 멋있어보이고, 유행이 지나면
    촌스러워 보인다고 해요. 그리고 더 세월이 지나면 그리워진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촌스러워 보여도 한때 풍미했던것이라 생각해 주삼.

  • 4. 맨날도움만..
    '08.9.9 2:29 PM (211.215.xxx.196)

    이너용으로 보이는 흰색 무지 라운드티 차림에 굵은 금 체인 목걸이 면바지에 검정 정장 구두
    뽀마드를 한통을 다 바른 것 같은 그리스에 나오는 존 트라볼타 풍의 아저씨를 지난 주말 목격 했어요
    ^^

  • 5. 전....
    '08.9.9 2:31 PM (125.190.xxx.46)

    왠만하면 다 넘어가줍니다.
    여름에 회색, 검은색 정장 양말 발목 끝~까지 올리고 스포츠 샌달 ..이거 절대 적응 안되구요...
    또 하나...일명 조폭 패션~~ㅋㅋ
    알룩달룩 가짜 명품 셔츠에 배바지 납닥한 운동화...
    어디서 구하는 지 사기도 힘든 건 비슷하게 입고 다니는 것도 웃기지만...
    80년대에도 그 패션 봤는제 아직까지 그러는 게 더 웃겨요. ㅎㅎㅎ

    여기 지방이란 그런건지....서울은 안 그런가 몰라~~~^^

  • 6. 케케
    '08.9.9 2:32 PM (117.20.xxx.14)

    가~끔 예전 저 고딩때 유행한 미소니 스타일 니트 입는
    남자들 보이는데...저 그것도 진짜 적응 안 되요..ㅋㅋ

    고딩때도 쟤들 뭐야~했는데..ㅎㅎ
    거기다 금 체인 목걸이까지 하면..완전 벌러덩 입니다. ㅋㅋㅋ

  • 7. 위에
    '08.9.9 2:35 PM (211.199.xxx.206)

    울남편님글~~ 진짜 웃겨요^^
    웃기는 패션이지만 그래도 아내를 데리러 왔다는게 ,, 귀여우시네요,,

  • 8. 차라리
    '08.9.9 2:37 PM (125.252.xxx.17)

    전 위에 적힌 촌스러운 사람들이 나아요.

    문제는 아주 세련되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유행만 파는 남자들이요.
    이건 물론 여자들도 마찬가지이지만요.

    차라리 구시대 스탠더드가 낫지, 본인과 따로 노는 유행만 좇는 남자들 바보같아요.

  • 9. 굵은
    '08.9.9 2:40 PM (222.107.xxx.36)

    굵은 알반지 또는 금반지도 별롭니다

  • 10. 저도
    '08.9.9 2:41 PM (123.109.xxx.38)

    금체인목걸이 금팔지 순금반지도 싫어요.

    반바지에 긴 양말 쫙 당겨서 신는것도 싫고

    양복바지에 이것저것 불룩하게 넣어서 다니는것도 보기 안좋던데 제 남편도 말을 안듣네요. 진짜 아저씨 같아요.

    그리고 셔츠 바싹 당겨서 밖에서 보면 마치 팬티 속에 셔츠 넣은것처럼 입고 벨트 꽉 쫄라맨 차림...그리고 바지 바싹 올려입는 차림도 너무 싫어요. 확~~~깨요.

    머리에 젤 번쩍거리게 바른 사람도 싫고 이건 여자의 경우도 해당되지만 향수 너무 진하게 뿌리는 남자도 싫어요.

    그리고 회사원인 경우는 해당사항 없을텐데 가끔 밖에서 일수가방같은거 팔에 끼고 다니는 것도 꼴볼견.

    그리고 요즘 10대 남자애들 중에선, 타이즈처럼 꽉 끼는 바지 입고 머리는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심하게 덥수룩하게 하고 다니는 남자애들도 확 깨요.

  • 11. ㅁㅁ
    '08.9.9 2:41 PM (211.181.xxx.54)

    진짜..금목걸이 굵은거..적응 안돼요.ㅋ
    글구 또 시른거..정장 바지 짧게 입는거..혹은 너무 길게 입는것.
    회색 정장에 연갈색 구두 신는것 등 정장 센스없게 입는 게 참으로 거슬려요..캐주얼 못입는건 그렇다쳐도 회사올 땐 보는 사람도 많고 거래처 사람도 만나고 그러는데..

  • 12. 1번
    '08.9.9 2:42 PM (125.131.xxx.59)

    1번만 아니면 많이 참아줄 수 있습니다

  • 13. ^^
    '08.9.9 2:43 PM (116.123.xxx.40)

    정말로.....일수가방 손목에걸고다니는거.....그리고 신창원티같은니트입고 백바지에배나온거,금목걸이,금팔찌빼면섭섭쵸...

  • 14. ㅁㅁ
    '08.9.9 2:43 PM (211.181.xxx.54)

    글구 저희 차장님이 종종 넥타이가 핑크색까진 좋은데 거기 이상한 반짝이,펄,혹은 한복에나 붙어있을듯한 장식이 막 돼있는거를 연핑크 와이셔츠에 하시거든요
    혹은 연보라색 넥타이+연보라색 와이셔츠-_-
    넌지시 넥타이 누가고르냐고 물어보니 와이프가 코디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허걱..했어요
    그냥 무난하게라도 입으면 정말 좋겠어요(그냥 와이셔츠만이라도 흰색..플리즈..)
    그런남자가 드물어서 무난=옷잘입는다 는 공식이 생길 정도인듯..

  • 15. ^^
    '08.9.9 2:44 PM (116.123.xxx.40)

    또생각났는데요......남자들 귀걸이하는거 전 진짜 못봐주겠어요........생기고안생기고를떠나...

  • 16. ㅋㅋ
    '08.9.9 2:44 PM (221.143.xxx.150)

    위에것들은 좀 촌스런 패션 같구요
    전 디올옴므스타일로 마른남자가 몸에 착달라붙게 입고다니는게 보기 민망스러워요
    근데 저나 남편이나 썩 잘 차리고 다니지 않아 남들 패션 흉볼 형편은 아닌것 같네요
    저 좋다는데 무슨 상관인가 합니다

  • 17. .........
    '08.9.9 2:47 PM (203.244.xxx.6)

    정장 위아래 입고 농구화 신은..볍진... 거기에 책가방은 왜 맸니?

  • 18. ...
    '08.9.9 2:51 PM (220.123.xxx.68)

    화장한남자
    요새 번화가 가면 눈썹, 파운데이션 한남자들 보여요
    토나와요

  • 19. ..
    '08.9.9 2:57 PM (116.122.xxx.243)

    화장 떡칠한 남자들. 손본 수준 말고 떡칠.
    놀이공원에 갔는데 빅뱅 패션에 파운데이션 떡칠한 고딩남아들을 보았어요.
    문제는 기본 피부가 여드름에 각질에 엉망이었는데 파운데이션을 떡칠한거죠.
    팩트로 칠한 것 같던데.. 정말 제가 다 지우고 다시 발라주고 싶었어요.
    기본은 잘 생긴 아들들이던데.. 차라리 제가 좀 발라주면 훨씬 나을 것 같더라구요.

  • 20. ^^
    '08.9.9 3:05 PM (211.55.xxx.208)

    엊그제 혼자 남편 총각시절 사진 구경하다가 발견했어요.

    흰색 후드점퍼.
    연하늘색+연갈색 체크무늬 트레이닝(?)바지
    흰양말.
    검정색 스포츠 샌들.
    그리고, 하늘높이 뻣쳐있는 왕곱슬머리(거의 흑인수준)

    ㅋㅋ 가지고 다니면서 우울할때마다 보려구요.

    어쩐지 저번에 손윗시누가 날이갈수록 젊어지고, 멋쟁이가 된다 하시더라구용~^^

  • 21. jk
    '08.9.9 3:06 PM (58.79.xxx.67)

    하나도 해당사항이 없다는것에 충격을.. 흑흑흑..
    (원글과 댓글까지 포함해서 해당사항 하나도 없다능...)

    나이가 드니 요새 넘 무난하게 해다니고 다닌다능.... T.T

  • 22. ㅋㅋ
    '08.9.9 3:31 PM (58.125.xxx.80)

    저는 빠숑엔 안 까다로운데 '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간지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썼어'라는 냄새가 풀풀 나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 23. 1번
    '08.9.9 3:54 PM (58.102.xxx.86)

    아무도 용서 안하시는 1번ㄹ이 제 남편이네요^^
    아무리 그러지 말라고 해도
    정장양말까진 아니지만 발목까지 올려신고 스포츠 샌달 신네요.
    자긴 발이 민감하다나?
    절대 맨발로는 안다닙니다.

    근데 맨발로 샌들신는 제 발보다 보들보들해서...
    맨발일땐 제가 기죽지요..

  • 24. 화장한 남자
    '08.9.9 3:56 PM (211.116.xxx.85)

    저도 너무 싫어요.
    빅뱅 패션도요...

  • 25. 우리 남편
    '08.9.9 4:10 PM (125.241.xxx.74)

    청바지 예전에 산거 하나도 워싱 안된거 잘 입고 다니고
    옛날꺼라는 골프웨어 그때도 비싸서 못 사입혔고
    목이 긴 정장 양말 운동화에 가끔 신고
    벨트도 종류별로 없다보니 청바지에도 정장벨트 매고 다니고
    음.... 그래도 난 절대 못봐주겠다 아닌데...
    전 제가 여러모로 부족해서 다 못해주니까
    절대적으로 용서해주고 이뻐해줍니다.

  • 26. 지나가다
    '08.9.9 4:10 PM (115.41.xxx.161)

    걍 편하게 삽니다.
    스님을 본받아 가사2벌로 살면 진짜 좋은데...
    뭐입을까 걱정안하고, 환경운동되고...

  • 27. 저도
    '08.9.9 4:22 PM (122.34.xxx.54)

    저기 위님처럼
    지나치게 신경쓴티가 팍팍 나는 사람 거부반응 생겨요
    스타일보다 그렇게 티나는 자체가 넘 촌스럽다는 느낌
    그런 사람치고 또 세련된 사람 본적없어요

  • 28. 머리끝부터
    '08.9.9 4:39 PM (121.165.xxx.105)

    발끝까지...
    짝퉁으로 도배한사람... -_-;;;
    설사 그게 진짜 명품이라 할지라도.. -_-;;;

    왜... 나 이 브랜드 입었어... 라고 자랑하듯이...
    잔뜩잔뜩 상표보이도록 입는 사람들... ㅎㅎㅎ
    근데.. 우울하게.. 그게 짝퉁인거 다 티나는...

    전 명품에 별 관심 없고... 명품 가지고 있지도 않고...
    누가 진짜 명품을 입었다고 우러러 보지도 않지만...
    그러니까.. 짝퉁은 더 싫어요... -_-;;;

    차라리 더 예쁜... 독특한 아이템을 찾아내지...

  • 29. 메이크
    '08.9.9 5:09 PM (125.178.xxx.15)

    가지고 그러지 맙시다
    제눈엔 그게 그겁디다....디자인은...
    골프웨어는 별개 없더만...

  • 30. 지나가다가님
    '08.9.9 5:13 PM (125.178.xxx.15)

    넘 웃겨요
    가사 2벌 ....대한민국 남성들 다 그러고 살면 좋겠구먼
    옷에다 돈 많이 투자하는 사람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 31. 나시
    '08.9.9 5:28 PM (125.186.xxx.38)

    나시 입은 남자...

    ...냄새도 펄펄 날 것 같은....웩~

  • 32. ㅎㅎ
    '08.9.9 9:58 PM (220.120.xxx.47)

    ㅇㅎ.....저도 몇몇 자주 보는 아이템이군요 ^^

  • 33. 어우
    '08.9.10 12:15 AM (222.98.xxx.131)

    울남편 1 2 3 6번 해당...ㅠ_ㅠ
    30대 중반인데 어쩜 그리 감각이 없는지..
    칠부 반바지입고 양말신고 샌들신고 같이 외출할때 정말이지 멱살잡고 흔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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