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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과 고층이 같은 가격이라면 선택은?
저는 고층이 싫어요. 그런데 매물 보면 고층 즉 10층 이상이 항상 가격이 높더라구요.
사람들은 고층을 선호한다네요.
제 입장에서는 잘 되었죠 뭐. 저층이 좋은데 더 싸니까요. ^^
그런데 만약 4층과 15층이 같은 가격에 나왔다면 어떤 게 나중에 더 높은 가격에 팔릴까요?
저는 4층을 하고 싶은데 미래를 위해서 15층이 나을 거라네요?
그런데 10층 이상에 올라가서 살기 정말 싫어요.
전에 16층 살았었는데 우울했어요. 아래 쳐다보기도 무섭고 너무 건조하고......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걸어서 올라갔는데 정말이지 여름에는 욕이 절로 나오데요.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층을 선호하나요?
게다가 4층은 죽을 사자라고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약간 어이 없는 소리도 들었네요.
돈을 위해 제 취향을 무시하는 게 옳을까요? ㅠ.ㅠ
1. ^^
'08.9.5 5:29 PM (121.140.xxx.90)저도 님과 비슷합니다.
전 저층에 살고 제 동생은 20층에 살았는데, 동생네 가면 베란다도 못 내려다봅니다. 무서워~~
아파는 분양받은게 18층이였는데, 전 그냥 팔았어요.
지금 현재는 7층에 살지만, 그래도 싫네요. 3층이 딱 좋아요. 해만 잘 든다면.
만약에 투자목적으로 산다면야 15층이 낫겠지만, 내가 살거라면 님이 좋아하는 저층으로 사세요.2. 까꿍여사
'08.9.5 5:30 PM (219.241.xxx.20)저도 고층 싫어해요. 애가 있으니 더더욱...
땅의 기운을 받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ㅎㅎㅎ
지금은 3층 사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3. 아파트는
'08.9.5 5:31 PM (121.149.xxx.17)고층이 좋던데..
전 맨위층살다 지금은 주택으로 이사왔지만 거실에 앉아서 창밖보면 확트여서 좋았었어요
눈이라도 오는날이면 그저 환상이구.,,, 물론 제가 살던곳은 주위에 다른 고층건물이 없어서 그랬을수도잇지만요..
고층의 단점이라면 소음이 ,,, 아래에서 애들이 떠드는 소리가 고층에선 더 선명하게 들리더라구요
다시 아파트로 간다면 전 최상층으로 가렵니다.4. ..
'08.9.5 5:34 PM (211.55.xxx.220)전 최상층 아니면 3층이 적당한것 같아요.
3층이면 걸어다니기 좋고 바깥 시야도 괜찮고 살기 좋더라구요.
지금 12층 왔는데 뭐 볕잘들어오고 통풍잘되고 다 좋긴한데
저희 남편 3층이 더 좋다고 노래 불러요.
저도 투자 아니시고 살거면 저층 추천이요.5. 3층...
'08.9.5 5:35 PM (147.6.xxx.101)25층에 19층.... 소위 로얄층 살다가 3층으로....
아! 아파트가 다르군요. 저는 3층이 더 좋턴데....
맘 편히 사는 곳이 좋은 집입니다. 로얄층이 더 비싸져 봤자 그기서 얼마나 더....?
걍 맘에 드는 층을 선택하십시오.
글 만으로 판단하면.... 로얄층에 살다가는 우울증 걸리겠는데요? 걍 4층으로....6. 저두
'08.9.5 5:38 PM (218.158.xxx.146)고소공포증까지는 아닌데..
저층이 더 좋으네요
3~5층사이 엘리베이터 이용안하고 걸어서 다닐수 있는정도
나무가 살짝 보이면 더 좋을거 같아요7. 3층
'08.9.5 5:42 PM (211.35.xxx.146)21층(매매)-16층(매매)-3층(분양)
분양이라서 어쩔수 없었지만 8개월째 살고있는 지금 너무 좋아요^^
저희 아파트는 특히 공원식으로 지어졌는데 공원을 빙 둘러서 아파트예요.
그래서 전망 너무 좋구 3층이라도 앞뒤 다 트여있고 아주 좋아요.
필로티형이라 실제로는 5층정도 되긴 하네요.
베란다에서 내집 마당처럼 정원 내다보면서 계절 날씨 다 느끼고 암튼 장점이 많아요^^8. ..
'08.9.5 5:49 PM (203.233.xxx.130)해가 잘 들어야 겠죠.. 앞이 맡긴 3층이라면 절대로 노~예요
저라면 최상층이 제일로 좋고.. 15층과 3층이라면 앞에 막힌게 있는지 없는지 보고 결정할거 같아요
햇빛이 많이 중요하죠...9. 저두
'08.9.5 5:50 PM (220.120.xxx.193)저층 선호해요..지금 8층사는데..요즘 아파트 고층 선호하는거에 비하면 높은것도 아니지만..
3층정도가 딱 좋을거 같아요..10. ...
'08.9.5 5:56 PM (211.35.xxx.146)금액차이가 나는 아파트라면 살떄도 싸게 사실테니까 상관없겠죠.
그런데 원글님 글 보면 같은 가격에 나왔다고 하는거 보니까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 아파트 같은데요.
살아야 하는 집이라면 살고싶은데 사는게 좋죠.11. ,,
'08.9.5 6:03 PM (116.37.xxx.154)저희 올 10월에 아파트 입주해요. 분양받을때 3층 이라서 좀 속상했어요. 분양가는 기준층이라고 똑같았구요.. 저층 이라고 사람들이 말해서 좀 우울했는데 3층 괜찮다고 하시니 기분 좋네요..
12. 4층 선호
'08.9.5 6:29 PM (203.128.xxx.130)아파트 오래되면 3층도 나무로 막힙니다. 4층 좋을것 같은데요.
13. 다리아
'08.9.5 6:34 PM (211.181.xxx.54)저는 고층이 좋은데^^
고층 질색이시라면 가격 상관없이 맘에 드시는 곳 사셔야죠~14. .
'08.9.5 6:47 PM (125.177.xxx.172)일조권 꼭 확인하세요..
빛 안드는 5층 사는데 우울증 걸릴 지경..낮에도 불 켜야되고..빨래 안 마르고..춥고..15. ..
'08.9.5 6:52 PM (58.121.xxx.120)고층 살다 저층 왔어요.
이제 앞으로 고층 가는 일은 없을거예요.
고층이.. 아파트를 팔려니 이 한국사람들, 땅을 밟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인한 민족이라
업체에서 분양 잘되게 하기 위해 로열층이니 뭐니 한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집을 들어가보구요. 끌리는 곳을 하세요. 그게 내 집이더라구요.16. 4층
'08.9.5 6:53 PM (121.147.xxx.182)예전에 13층 살았는데 거실에 앉아서 밖을 보면 하늘밖에 안보였죠.
공중에 떠있는느낌.
16층 친구집가서 베란다 나가면 다리가 후들후들~
저는 3~5층이 좋아요.
지금 4층인데 아주 만족합니다.17. 3층으로
'08.9.5 8:02 PM (124.50.xxx.178)이사온지 일주일되었는데 너무 만족해요. (남향이라 일조권도 좋고 확 트여서 저층이라도 해가 잘듭니다. )아이들이 어려서그런지 더 좋은거같아요, 전에 살던집은 10층이었는데 그것도 높다고 생각되서 항상 아이들위험한짓할까 불안했거든요. 5층도 살아보긴했는데 3층이 훨씬 좋네요.
저희아인 엘리베이터 안타고 걸어서 다니는데 제가 다녀봐도 걷기도 부담스럽지않고요,다만 창문열어놓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 말소리가 들리곤 하는데 전 별로 그런데 신경안써서 괜찮네요.18. 고층에서 저층
'08.9.5 8:05 PM (220.75.xxx.177)저도 고층에서 저층으로 이사왔더니 볕만 잘 든다면 저층이 좋긴 하더군요.
저흰 15층중에 2층이라 햇빛이 좀 덜들어요.
그나마 동간 거리가 넓어서 하루종일 해가 들긴 합니다만 고층처럼 해가 거실에 꽉 차게 들진 않아요.
그것 빼고는 엘리베이터 안기다려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오래된 아파트라 베란다창으로 나무들이 울창하게 보이는것도 좋구요.19. 뭐
'08.9.5 8:36 PM (211.192.xxx.23)1,2층 말고는 저층이 좋죠
20. 저도
'08.9.5 9:27 PM (58.120.xxx.109)저층이 좋아요~~ 결혼전엔 항상 고층에서만 살아었는데...전 그게 너무 무섭더라고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아래 내려다보면서 혼자 오싹 하곤 했었어요...
결혼하고 5층에 살게됬는데...너무너무 좋은거에요....높지도않고...음식쓰레기 냄새 날때도 그냥 계단으로 내려가면되고.....집보러 다닐때면 부동산에서 고층고층 해서...나만 저층을 좋아하나 했는데...저도 1,2층 아니면..고층보단 저층이 좋아요~~21. 저도저층
'08.9.5 10:30 PM (122.34.xxx.55)이삼십대 젊어서는 23층이상에서도 살았고, 건강한 나는 잘몰랐으나
기관지가 예민한 남편과 딸아이는 목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그원인을 잘몰랐어요.
지금 40대인데 4층에서 산지 2년,, 괜찮습니다, 좋아요.
딱히 뭐가 좋다라는 말은 못하겠는데 몸이 개운하달까, 다시 고층으로 이사는 못갈거 같아요.
남편도 딸아이도,,,, 4층이 몸에 맞는다네요.
엘리베이터 안타고 걸어다니는 것도 좋고요,,22. 저도
'08.9.6 12:29 AM (220.75.xxx.247)22층 살았는데 우울했어요.
지금은 3층 사는데 좀 낮은 감이 있구요
젤 좋았던건 4층 5층...
왠지 고층은 사람집이 아니라 새집같아서 싫어요.23. 정말
'08.9.6 1:06 AM (211.186.xxx.23)살기 싫을 정도라면 저층으로 가셔야죠.
살집이 있고 투자용으로 하나 더 사는게 아니라면...
그런데 좀더 다녀보시고 결정하는것은 어떠세요?
저는 그런데 신경안쓰는데...
저도 예전에 집살때 소개해준 부동산 말고 다른 부동산에서 원글님이 들었던 이야기 들었어요.
저층을 사려면은
차라리 3층이나 5층을 사지 될수 있으면 4층은 피하라고...그분도 믿지않는데,이상하게도 집이 있으면 3층이나 5층은 빠져도 4층은 잘 안빠진다고 그러더라고요.
원글님 저층 좋아하시면
좀더 다니면서 3층이나 5층 쯤으로 알아보세요.
그리고 3층 좋다고 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한데...
제가본 자연주의글에서는 원래는 지기를 받을수 있는 저층이 좋지만
아파트는 5층 이상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아파트들 봄, 여름에는 수목소독으로 약뿌리잖아요.
그 약기운 아무리 창문 닫아도 들어온다고.
생각해보면 저희 아파트도 가끔 소독하니 저층세대는 창문닫으라는 방송 들리더군요.
그냥 참고하시라고요.24. 저도,.
'08.9.6 1:24 AM (220.78.xxx.82)고층은 삭막하고 싫어서 이번에 14층과6층 중 6층으로 왔는데 너무 좋구요.실제로는 네번째
층이지만 현관이 필로티형으로 두 층 높이라 6층으로 되더라구요.앞에 동산 나무들이 많아
전망 좋고 밝고 ㅎ 숲너머 앞동이 소음을 막아주고 뒷동도 있어서 조용해서 참 좋아요.
딸아이 엘리베이터 오래 안타도 되는 점도 장점이더라구요.25. 나나
'08.9.6 9:25 AM (125.187.xxx.189)저는 특이 체질인지
23층에 이사 온 지금 우울증도 많이 없어지고 밤에 잠도 잘 자요.
아침에 창 문 열면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 구름...... 하늘이 정말 좋아요.
베란다에서 아래 내려봐도 어지러운거 전혀 모르겠고
가끔 방충망 까지 열고 열심히 내려다봅니다.
육교만 올라가도 정신 없어 하던 저 인데요
자기한테 맞는 집이 있는건지.......
덕분에 몸무게만 늘어갑니다.
다른분들이 모두 고층 안좋다고 하시는데 저만 좀 이상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