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비시할머니가 위독하세요....

예신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8-09-03 09:40:31
결혼을 두달 정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치매 때문에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예비시할머니가 계십니다.
몇달전까지는 괜찮으셨는데, 최근 급격히 안좋아지셔서
어제는 오늘내일 하신다는 연락받고 병원에 갔었는데요
의사도 마음에 준비를 해야된다고 했답니다.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 다행한 일이지만
만일 상을 당하게 되면 예비며느리로써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상 당하면 그 해에는 결혼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그럼 식을 미루는 건가요?
IP : 221.164.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08.9.3 9:42 AM (203.142.xxx.230)

    결혼을 두 달 앞두고 있다면 이미 결혼은 확정되신거죠?
    원글님과 남자친구만 '두 달 후에 하자'는 아닐테니...

    그럼 장례식장에 가셔서 성심껏 도우셔야 할 것 같아요.
    시댁에서는 '결혼도 안 했는데 하지 말아라'하시겠지만(미안해서)
    친한 친구 부모님 돌아가셔도 가서 돕는 경우 있는데, 예비 시할머니잖아요.

  • 2. 예신
    '08.9.3 9:44 AM (221.164.xxx.8)

    상견례 했구요, 현재 예식장, 신혼여행, 한복까지 진행됐어요...

  • 3. 작년
    '08.9.3 9:47 AM (218.145.xxx.189)

    제 얘기랑 너무 똑같아서 댓글 씁니다.
    저도 시할머님 요양원에 계셨고, 저희 신랑 할머님 위독하시다는 연락받고 일하다 말고 병원가기를 몇차례 했었는데 1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할머님 정정하시진 않지만 잘 지내고 계세요.
    어르신들 원래 급격히 안좋아지셨다 또 괜찮아지고 하시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
    혹시라도 정말 안좋은 일이 생기면 예비 시부모님께 여쭤보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결혼은 예정대로 하셔야죠~

  • 4. 에공
    '08.9.3 9:49 AM (203.142.xxx.230)

    윗분 말이 맞아요.

    제 말은 가서 일 해야한다는 내용이지만
    시어머님께 말씀도 드리지 않고 혼자 오지랖 넓게 알아서 일하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예요.

    만약 시할머님이 돌아가시면 예비신랑에게 간단히 물으신 후에(시댁의중을 알아보고)
    어머님께 직접 전화드려서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물으세요.
    혹 시어머님이 문상만 하고 돌아가라고 하면 고집 부려 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63 세상에 환율이 1158로 바로 올라갔군요. 12 구름 2008/09/03 1,270
409362 카세트테이프 정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정리~~ 2008/09/03 594
409361 작지만 큰일! 구청 한바퀴 돌아요~^^ 11 구청가자 2008/09/03 354
409360 유아 치과 치료 꼭 해야 할까요? 11 갓난이 2008/09/03 885
409359 예비시할머니가 위독하세요.... 4 예신 2008/09/03 460
409358 우울증약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도움요청 2008/09/03 644
409357 남편 한달용돈 얼마나? 25 부인 2008/09/03 2,610
409356 심스영어?.... 케이블 2008/09/03 231
409355 루이비통 모노그램 vs 다미에 5 고민 2008/09/03 1,147
409354 임플란트 후유증 3 최미정 2008/09/03 868
409353 3년전 편도,아데노이드 절제를 했는데요 3 코골이 8세.. 2008/09/03 383
409352 좁은 공간 주차하고서, 아기와 유모차는 어떻게 꺼내는게 좋을까요? 8 어렵다 2008/09/03 496
409351 치아 크라운 덮을때요.. 7 치과. 2008/09/03 1,930
409350 연립,빌라에서 살기. 9 전세 2008/09/03 1,133
409349 남동생 결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4 하나뿐인 누.. 2008/09/03 1,155
409348 속초를 택시로 관광해보신분 계신가요? 3 왕초보 2008/09/03 316
409347 어제 PD 수첩 6 분당 아줌마.. 2008/09/03 1,204
409346 저희집 가스비,전기세 절약 하고 이정도면 적당한가요? 5 궁금이 2008/09/03 634
409345 [급질문]세입자가 날짜가 지났는데 열쇠를 가지고 가버렸는데요 두아이맘 2008/09/03 314
409344 장안동 집창촌..새로 들어온 경찰서장님이 열심히 단속하던데, 네티즌은 욕만하네요. 11 단테 2008/09/03 609
409343 최악의 북한 식량난(100만인 서명운동) with 2008/09/03 130
409342 [스크랩] 고양시 촛불구속자를 응원해주세요. 6 with 2008/09/03 207
409341 엄마가 이혼하신대요. 50대중반이 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11 아빠고민 2008/09/03 1,837
409340 외신은 연일 "위기".... 2 위기 2008/09/03 659
409339 정부가 외환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9 달나라 2008/09/03 923
409338 프랑크푸르트나 비엔나에 사시는분 ^_^ 2008/09/03 149
409337 주변사람과 갈등 있을때 어떻게 하나요? 4 갈등 2008/09/03 587
409336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22살 학생이랍니다. 72 정말마지막 2008/09/03 10,592
409335 일전에 한달에 수천 번다는 친구넘 야기대로 되가는군요 10 친구 2008/09/03 4,302
409334 미숙아 울 아기 14 울 아기 2008/09/03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