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변사람과 갈등 있을때 어떻게 하나요?

갈등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8-09-03 06:49:00
제가 사는 이곳은 지방 소도시예요.
그런데 제가 요즘 시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의 양식조리과정을 배우러 다닙니다.
잘 배우는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4명이 한조로 구성되어 조리하는데 한 사람과 좀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 껍질을 까는데 끓는 물에 잠간 익혀 껍질을 까잖아요.
근데 다른거 하다가 뜨거운 물에 좀 오래 두면 이 사람이 그거 삶는거 아니거든요. 이런식으로 많이 참견합니다.
가르쳐 주려는 의도인지 누굴 자꾸 설교하고 싶은지 저는 그 말투가 거슬리고 좀 짜증이 나네요.

강사한테 얘기해서 조를 바꿔야 하는지...
그런데 다른조도 인원이 다 차 있는듯한데 어떻해야죠?
IP : 61.3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3 7:10 AM (99.7.xxx.39)

    제가 살면서 터득한건데요.
    인생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님처럼 잘못한 일이 없는데
    자꾸 시비를 거는 사람한테는
    할 얘기가 있다고 불러 내서는 조용하게

    혹시 내가 당신에게 뭘 잘못한게 있나요

    하고 직접 물러보면
    그냥 시기나 첫인상때문에 혼자 삐져 있을 경우에는
    도리어 찔려서 아니라고 하고 풀리는 경우를 봤습니다.
    님도 한번 이런 벙법을 써보시길

  • 2. 피한다고
    '08.9.3 7:21 AM (121.183.xxx.25)

    해결될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여요.
    그리고 님이 잘못한것도 없구요.

    조를 바꿔도 그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른조에 가서도 재연될수 있으니.

    윗분 방법 좋네요(배에 힘 딱주고 말하세요...떨리니까)

    그리고 그거 삶는거 아니거든요. 라고 말했다면
    그대로 받아치는 방법이 있어요. "나도 삶는거 아니거든요"라든지
    "나는 삶는거 아닌데, 삶는것처럼 보이나?"
    "맘에 안들면 직접 하지 그래요" 등등등이요

    님이 너무 열받는 표내지 말고 상대의 말에 말대꾸 해줘야 해요.

  • 3. ..
    '08.9.3 7:23 AM (211.178.xxx.73)

    그분이 모든 분들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나요?

    모든 분들한테 그렇게 말 한다면 원채 성격이 그런가보다 하구
    성격 좋은 내가 참아야지 하고 계시구요...

    그런게 아니라 원글님한테만 그런다면...
    윗분 말씀처럼 한번 그렇게 말하고 지나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럼 일단 속은 편하실듯..)

    그렇지만 무시하는것도 한 방법일듯 합니다.

  • 4. 좀더좋은말이
    '08.9.3 7:39 AM (125.186.xxx.114)

    있을텐데요~하고 말씀하세요...웃으면서.
    얼마든지 상큼한 말 다 빼놓고 그렇게 무례한 말을~하면서요.
    그다음은 싹 무시해 주셔요. 꼼짝 못합니다.
    원래 별것 아닌 사람들이 남에게 험하게 군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63 세상에 환율이 1158로 바로 올라갔군요. 12 구름 2008/09/03 1,270
409362 카세트테이프 정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정리~~ 2008/09/03 594
409361 작지만 큰일! 구청 한바퀴 돌아요~^^ 11 구청가자 2008/09/03 354
409360 유아 치과 치료 꼭 해야 할까요? 11 갓난이 2008/09/03 885
409359 예비시할머니가 위독하세요.... 4 예신 2008/09/03 460
409358 우울증약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도움요청 2008/09/03 644
409357 남편 한달용돈 얼마나? 25 부인 2008/09/03 2,610
409356 심스영어?.... 케이블 2008/09/03 231
409355 루이비통 모노그램 vs 다미에 5 고민 2008/09/03 1,147
409354 임플란트 후유증 3 최미정 2008/09/03 868
409353 3년전 편도,아데노이드 절제를 했는데요 3 코골이 8세.. 2008/09/03 383
409352 좁은 공간 주차하고서, 아기와 유모차는 어떻게 꺼내는게 좋을까요? 8 어렵다 2008/09/03 496
409351 치아 크라운 덮을때요.. 7 치과. 2008/09/03 1,930
409350 연립,빌라에서 살기. 9 전세 2008/09/03 1,133
409349 남동생 결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4 하나뿐인 누.. 2008/09/03 1,155
409348 속초를 택시로 관광해보신분 계신가요? 3 왕초보 2008/09/03 316
409347 어제 PD 수첩 6 분당 아줌마.. 2008/09/03 1,204
409346 저희집 가스비,전기세 절약 하고 이정도면 적당한가요? 5 궁금이 2008/09/03 634
409345 [급질문]세입자가 날짜가 지났는데 열쇠를 가지고 가버렸는데요 두아이맘 2008/09/03 314
409344 장안동 집창촌..새로 들어온 경찰서장님이 열심히 단속하던데, 네티즌은 욕만하네요. 11 단테 2008/09/03 609
409343 최악의 북한 식량난(100만인 서명운동) with 2008/09/03 130
409342 [스크랩] 고양시 촛불구속자를 응원해주세요. 6 with 2008/09/03 207
409341 엄마가 이혼하신대요. 50대중반이 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11 아빠고민 2008/09/03 1,837
409340 외신은 연일 "위기".... 2 위기 2008/09/03 659
409339 정부가 외환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9 달나라 2008/09/03 923
409338 프랑크푸르트나 비엔나에 사시는분 ^_^ 2008/09/03 149
409337 주변사람과 갈등 있을때 어떻게 하나요? 4 갈등 2008/09/03 587
409336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22살 학생이랍니다. 72 정말마지막 2008/09/03 10,592
409335 일전에 한달에 수천 번다는 친구넘 야기대로 되가는군요 10 친구 2008/09/03 4,302
409334 미숙아 울 아기 14 울 아기 2008/09/03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