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플란트 후유증

최미정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8-09-03 09:36:52
안녕하세요?  
건강 코너에도 같은 글 올렸는데. 아무래도 자게를 많이들 보실 것 같아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저희 숙모께서 치아가 안좋아지셔서 1년 전부터 임플란트를 몇 개 시술 받기 시작하셔서 며칠 전에 시술은 다 끝났는데 아랫 입술쪽이 마취가 덜 풀린 것처럼 감각이 돌아오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시술 초기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시술했던 치과의 (개인 병원에서 하셨답니다, 지방이구요)가 그럴 수 있다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해서 그냥 그 말만 믿고 1년을 불편한데도 그냥 지내셨나봐요.  그리고 계속 그 치과를 다니시며 임플란트 과정을 거치셨으니.. 자꾸 말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참으셨는데.

요즘엔 아랫입술 감각이 너무 없어서 음식을 드실 때 많이 흘리실 정도라고 하셔요.  마취 덜 풀린 것 같이 그러시다고 표현 하시는데..  그 증상이 1년 좀 넘어가니까 걱정이 되셔서 근처에 있는 대학병원 치과에 갔더니 너무 늦었다고 왜 1년이나 참았냐고 하더랍니다.  숙모님이 다들 걱정할 까봐 말씀도 자세히 안하셔서 며칠 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는데.. 가족들이 그 개인 치과의한테 항의하니까.. 오히려 고소할테면 해봐라 하는 식으로 나온다는군요.

고소니 뭐니 그런 걸 떠나서.. 예전처럼 감각이 돌아올 수 있는지 또 이런 경우 잘 보는 선생님이 어느 병원에 계시는지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숙모님은 지금 55세신데.. 고우신 분이 시집살이도 엄청 많이 하셨고 해서 정말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셨으면 하는 생각이 늘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짠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43.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이 어디신지
    '08.9.3 9:40 AM (59.3.xxx.161)

    말씀을 해주셔야 치과를 추천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2. ..
    '08.9.3 10:35 AM (211.224.xxx.61)

    아래 턱에는 뼈안으로 큰 신경줄기가 지나갑니다
    아래 어금니 부분 임플란트 식립시 뼈가 부족하여 좀 깊이 심을경우 그 신경을 건드리거나 신경이 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감각이상이 올수 있어요
    감각이상은 오랜 시간이 지나야 조금씩 회복됩니다
    수술 당시 임플란트를 조금 빼내주었다면 더 회복이 빨랐을텐데 1년이지나 이미 뼈안에서 굳은 상태라 그건 불가능하겠네요
    기다리시는 것 밖엔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 3. 최 미정
    '08.9.3 11:34 AM (221.143.xxx.74)

    지방이라고만 했는데.. 대구 쪽에 계셔요.. 하지만 서울에 잘 보시는 선생님이 계시면 가족들이 모시고 올라오려고 하니 지역 상관하지 마시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79 심스영어?.... 케이블 2008/09/03 225
229478 루이비통 모노그램 vs 다미에 5 고민 2008/09/03 1,130
229477 임플란트 후유증 3 최미정 2008/09/03 861
229476 3년전 편도,아데노이드 절제를 했는데요 3 코골이 8세.. 2008/09/03 377
229475 좁은 공간 주차하고서, 아기와 유모차는 어떻게 꺼내는게 좋을까요? 8 어렵다 2008/09/03 484
229474 치아 크라운 덮을때요.. 7 치과. 2008/09/03 1,872
229473 연립,빌라에서 살기. 9 전세 2008/09/03 1,127
229472 남동생 결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4 하나뿐인 누.. 2008/09/03 1,150
229471 속초를 택시로 관광해보신분 계신가요? 3 왕초보 2008/09/03 310
229470 어제 PD 수첩 6 분당 아줌마.. 2008/09/03 1,198
229469 저희집 가스비,전기세 절약 하고 이정도면 적당한가요? 5 궁금이 2008/09/03 628
229468 [급질문]세입자가 날짜가 지났는데 열쇠를 가지고 가버렸는데요 두아이맘 2008/09/03 308
229467 장안동 집창촌..새로 들어온 경찰서장님이 열심히 단속하던데, 네티즌은 욕만하네요. 11 단테 2008/09/03 595
229466 최악의 북한 식량난(100만인 서명운동) with 2008/09/03 124
229465 [스크랩] 고양시 촛불구속자를 응원해주세요. 6 with 2008/09/03 201
229464 엄마가 이혼하신대요. 50대중반이 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11 아빠고민 2008/09/03 1,805
229463 외신은 연일 "위기".... 2 위기 2008/09/03 653
229462 정부가 외환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9 달나라 2008/09/03 917
229461 프랑크푸르트나 비엔나에 사시는분 ^_^ 2008/09/03 144
229460 주변사람과 갈등 있을때 어떻게 하나요? 4 갈등 2008/09/03 581
229459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22살 학생이랍니다. 72 정말마지막 2008/09/03 10,437
229458 일전에 한달에 수천 번다는 친구넘 야기대로 되가는군요 10 친구 2008/09/03 4,296
229457 미숙아 울 아기 14 울 아기 2008/09/03 904
229456 총신대가 그리 좋은 대학인가요? 12 달라스 맘 2008/09/03 2,825
229455 아... 기준잡기 2 둥이 2008/09/03 173
229454 저는 교육부 장관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 홍두깨 2008/09/03 1,114
229453 집을 지금 팔아야 할까요 10 집팔아말아 2008/09/03 1,560
229452 심란한 증권계좌 8 이를 어째 2008/09/03 926
229451 명절이 다가오니..가서 입을 옷도 걱정... 10 아이둘맘 2008/09/03 1,008
229450 실업급여 6 실직자. 2008/09/03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