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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빌라에서 살기.

전세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08-09-03 09:23:19
이번에 집을 줄여 가야해서 연립,빌라 쪽으로 알아보는데
가장 걱정스러운건 안전 문제입니다.

쭉 아파트에만 살아서 도둑 들거나 그런 건 신경안썼는데
연립,빌라는 안전이 좀 걱정되네요.
저희같이 자매 둘이 사는데는 더 그래요.
주변에서는 돈 아끼다 큰 일 나면 어떡하냐고 걱정도 하네요.

현재 사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부탁합니다.
IP : 58.141.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둑?
    '08.9.3 9:36 AM (211.203.xxx.25)

    없이 살다보니 빌라에서만 산 세월도 20년은 족히 되고도 남겠어요.
    결혼전부터 결혼후까지
    그러나 한번도 도둑 든적이 없습니다.

    도둑이 아파트는 안들고 빌라나 연립에만 드나요?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아파트도 도둑 엄청 들더군요.
    아 생각 해보니 우리 옆집에 아주머니가 현관 열어 놓고 방 청소 하는데
    동네 꼬마녀석이 몰래 들어와서 지갑 한번 훔쳐 간적은 있군요.
    그 외에는 현재 6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 빌라에서도 한번도 이상한일 일어난적 없습니다.
    말하자면 도둑 드는것도 어디에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운인거 같아요.
    물론 제가 살았던 빌라들 좋은 동네 좋은 빌라 아닙니다.

    저번에 티비에 보니 아파트 가스배관만 타고도 고층까지 순식간에 도둑이 접근 가능 하던걸요.
    어디도 더 안전하고 덜 안전하다고 보기 어려울듯 싶어요.
    문단속만 잘하시고 불안하시면 방범창 다시고 하면 될거 같아요.
    아니면 좀 더 좋은 빌라로 가셔서 무인경비 시스템 있는곳으로 가시던지요.

    참고로 저는 4층에 살고 있는데 사시사철 창문 다 열고 살고 외출할때도 한번도 닫아 본적이 없네요.

  • 2. ..
    '08.9.3 9:44 AM (220.86.xxx.185)

    빌라사셔도 아파트사셔도 도둑들려면 다 가능하죠.
    문단속 알아서 하셔야하구요.
    여자만 지내는 거 티 안나게해야 합니다.

    가능한 반지하나 옥탑은 제일 위험하니 조심하시고
    창문에 꼭 방범창하세요.
    저라면 윗님처럼 사시사철 창문은 절대 못엽니다.
    누구든 다 들여볼 수 있어서 남편나가고 주로 혼자 있는 시간에는
    환기 시킬 정도만 하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도둑은 틈있어보이는 집으로 간대요.
    오히려 오피스텔이 독신자들 많다고 더 도둑많고 말 많던데요.

  • 3. 빌라사는사람
    '08.9.3 9:48 AM (219.248.xxx.91)

    지금 빌라서 일년넘게 처음 살고있는데요
    도둑걱정 이런건 사실 안해봤는데 가끔가다 문 막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대부분 교회홍보 같은건데 어떤데는 넘 무섭기도 해서 걍 안열어주고 없는척하죠
    그런게 젤로 짜증나요..

  • 4. 몇일전에
    '08.9.3 9:56 AM (211.255.xxx.38)

    빌라로 이사왔습니다.
    창문마다 다 방법창 해달래서 했고요.. 꼭 감옥같지만...ㅎㅎ
    집주인한테 말씀해보세요~

  • 5. ...
    '08.9.3 10:22 AM (203.98.xxx.44)

    다세대에 10년이상 살았는데 2번 도둑 맞았습니다. 집안에 몇개없는 금붙이랑 현금조금 싹 쓸어가고 돼지저금통까지 가져가는 센스... 경찰에 신고해봐야 절대 못잡구요... 아무리 방범창해봤자 뜯어내고 들어오더라구요... 현관에도 보조키를 몇개나 달아놨는데도 별 소용없었구요... 여자분들만 사신다면 아파트가 낫지 않을까요?

  • 6. 이사가고파
    '08.9.3 10:23 AM (221.155.xxx.107)

    저도 지금 이집(빌라)에서 6년째 살고 있는데요. 5월달에 도둑맞았어요.
    저도 도둑은 첨이구요. 설마 나한테...했던일이 벌어진거예요.
    저녁때 외식하러 나간 2시간사이에 다 털어갔어요.
    언제나 열어놓고 사는 작은방 창문 방범창 휘고 들어왔어요.(어찌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까싶게
    작은구멍으로)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아파트던 빌라던 도둑 들어오는 건 마찬가지구요.
    빌라 이사가실때 방범창 꼼꼼히 확인하시고 들어가세요.
    또 원룸이 많이 있는 동네는 남자 혼자 사는 집도 많아요.
    전 애가 초3인데도 아침 저녁 학교 데리고 다녀요.
    집들이 많으니 지나가는애 붙잡아 데리고 들어가도 모르는...걱정에서요.
    빨리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데...형편이 안돼서 속상하네요.
    아이도 매일 조르는데...

  • 7. 요즘아파트..
    '08.9.3 10:51 AM (218.237.xxx.231)

    요즘 아파트가 왜 안전하다고 생각할까요??

    옛날처럼 아파트 현관마다 경비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거의 자동 감시체제라서 CCTV에 의존하고 있는데...

    아파트도 도난사고, 인사사고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

    아파트라 안전하고 아파트가 아닌곳은 안전하지 않다라는 분위기가
    왜 생겼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 8. dd
    '08.9.3 10:57 AM (121.131.xxx.251)

    이런거 보면 복도식에 경비아저씨 계시는 옛날 아파트가 제일 안전한 것 같아요.

  • 9. 원글
    '08.9.6 9:32 AM (58.141.xxx.150)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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