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퇴진압력 어청수 ‘항변의 법치’

에이고 조회수 : 242
작성일 : 2008-09-02 11:43:59
퇴진압력 어청수 ‘항변의 법치’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09.02 03:09 | 최종수정 2008.09.02 03:29

50대 남성, 전라지역 인기기사



ㆍ성난 불심에 사실상 두문불출

ㆍ돌연 지휘부회의 소집…靑에 메시지 관측

어청수 경찰청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어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불심이 갈수록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불교계는 8·27 범불교도대회, 8·31 전국 사찰 동시법회를 가진 데 이어 추석 이후 지역별 불교도대회-전국승려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청와대는 '어 청장 경질 불가'를 공식입장으로 내놓고 있지만 일각에선 "마냥 덮어두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우려가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다.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한 방법이란 얘기도 들린다.

1일부터 시작된 정기국회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어 청장 사퇴 문제를 초반 쟁점으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어 청장이 이런 분위기를 모를 리 없다. 요즘 어 청장은 사실상 두문불출이다. 불교계가 종교편향 규탄 움직임을 보인 지난 한 달 동안 10번 중 9번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저녁을 해결하고 있다. 외부인사와의 접촉도 끊고, 대외활동도 최소로 줄였다.

촛불시위 진압 당시 '명박산성' 등으로 주가를 올렸던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그런 어 청장이 1일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소집했다. 추석 치안과 조직폭력배 단속 등 하반기 민생치안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는 게 경찰청 측의 설명이지만 한가한 얘기다. 이날 회의는 예정에 없다가 여권내 기류 변화가 흘러나온 지난주 금요일 급히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회의를 소집한 이유는 어 청장 발언에서 분명히 전해진다.

어 청장은 "무엇보다 법치가 살아있어야 한다"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저항이 있더라도 법과 원칙에 입각해 법질서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폭력과 무질서의 불법 집회·시위를 선진궤도에 올려 일류국가를 실현하자"고 했다. 어 청장은 회의를 빌려 청와대에 '메시지'를 보내려 한 것으로 보인다. 법대로 하자고 해서 했는데 뭘 잘못했느냐는 의미다.

< 장관순기자 >
- 맞춤인재 구인구직 '9988 경력채용 한마당' -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080902030...

청수야 약오르지
넌 그저 명박에게 잘보일려고 한것이고 니가 말한대로 법대로한것뿐인데 내가 왜 당해야하나싶으니 화가나지
그래 원래 그런거야
니 주인이 이젠 너가 부담스러운가보다
니주인마음 안다면 내려와라
그냥 내려오기 싫으면 한번 주인물고 내려오면 난 더좋구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 12:40 PM (125.178.xxx.80)

    또 '법치'라네...;;; 우째 할 말이 그거밖에 없는지 몰라요;;

    혼자 당하기 상당히 억울하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어쩔 수 없어요. 당신부터 내려와야지.

  • 2. 옜끼
    '08.9.2 3:21 PM (121.88.xxx.88)

    법질서래.. 푸하하하 히히히 ㅋㅋㅋㅋㅋ 웃겨서 쓰러지네.. 청수씨 약드셔야지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093 초등 전교회장이나 부회장 돈내야 하나요? 12 궁금해요 2008/09/02 851
409092 권태로운 창.. 이분 동화작가이기도 하셨군요 12 햐~멋지네요.. 2008/09/02 695
409091 두산 펀드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4 사철나무 2008/09/02 584
409090 성악 독창회에.. 3 머입지? 2008/09/02 204
409089 주재원인데요..한국돈으로 바꾸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중국돈 2008/09/02 386
409088 요즘 왜 이리 태어나는 아기들이 작은걸까요? 39 우리딸은킹왕.. 2008/09/02 1,852
409087 거실에서 생활하시는 어머님. 36 공간이 필요.. 2008/09/02 8,182
409086 오바르크기계 가격? 12 기린 2008/09/02 566
409085 이사시에 우편물 수령 주소변경.... 2 궁금 2008/09/02 421
409084 제 동생이 내년 봄에 결혼해서 미국으로 가는데요... 15 언니 2008/09/02 1,115
409083 오늘 간첩 죽이고 다음 주에 땅굴 발견... 17 푸하하 2008/09/02 1,312
409082 삼겹,목살 1근에 얼마? 7 ^^ 2008/09/02 775
409081 패지기고시퍼 21 누가찍었어 .. 2008/09/02 873
409080 진짜 위기는 9월부터 시작이다 - 우석훈 칼럼 8 ;;; 2008/09/02 1,131
409079 중소 증권사는 안전한가요? 걱정 2008/09/02 162
409078 은행들, 곳간 채우고 대출 죈다(퍼 옴) 1 오늘자 한겨.. 2008/09/02 537
409077 오늘은 대출금리 질문 1 무식2 2008/09/02 271
409076 변동금리인데 고정금리도 바꿔야할까요? 금리 2008/09/02 168
409075 저밑에 이명박정부는 제2의 IMF를 준비한다는 글 읽고.. 8 ??? 2008/09/02 926
409074 카싯 어떤거 사나요? 2 고민고민 2008/09/02 174
409073 우리나라 대통령은.. 7 광팔아 2008/09/02 344
409072 임신, 검사비, 출산등 병원비되는 보험없나요? 5 병원비넘비싸.. 2008/09/02 488
409071 너무나 긴 글들 15 딸을 포기하.. 2008/09/02 1,411
409070 개인지도.... 2 회비인상 2008/09/02 369
409069 실크테라피 구입 4 머리 2008/09/02 469
409068 82cook 지금 안 이상하세요? 10 ? 2008/09/02 1,613
409067 직장맘에게 조언 구합니다 7 고민중 2008/09/02 594
409066 퇴진압력 어청수 ‘항변의 법치’ 2 에이고 2008/09/02 242
409065 취미로 동양자수를 하고 싶네요. 1 동양자수 2008/09/02 307
409064 같이 생각 좀 해주세요..ㅜ.ㅜ 2 깊푸른저녁 2008/09/02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