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만원 예금인데 빼지도 못하고..어쩌죠?

[상호저축은행]

모든 예금을 세 군데 상호저축은행에 하고있는데
한군데가 6500만원이에요.
외국에 거주하느라고 전화로 연장만 하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3개월전에 한국갔다가 만기일이 안 맞으니 불안하지만 또 그냥 놔두고왔습니다.
해지하러 한국에 갈 수도 없고
이 은행은 안 망하기만을 기도해야할까요?
압구정에 있는 스카이상호저축은행인데 여기 거래하시는 분 계세요?
오늘 게시판보니 너무 걱정되네요.....ㅜ.ㅜ

[.]

원글님의 상황에선 딱히 방법이 없지 않나요?
본인이 내방해야 하니..
그리고 제2금융권도 예금자보호 5천만원까진 보호가 되요.

워낙 금융위기설이랑 82게시판의 우려도 많아지다보니
예금자보호가 된다 하더라도 당장 현금화의 문제여서 만약 제2금융권이
문제가 되면 원금찾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 문제여서 그런 것이죠.

일단 금융위기가 오면 부실한 제2금융권이 먼저 타격을 받는 다는 것이
우려가 되는 것이겠죠.
저도 내년1월 만기인 적금과 예금이 있는데 사실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BIS 확인하고 나름 괜찮다는 곳에 적금을 드는 편이긴 해도
상황이 악조건이 되면 이런건 소용없을 듯 하고
그렇다고 이런 은행권들이 줄줄이 도산될만큼의 그런 위기가 올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제1금융권이라고 얼마나 안전할 것인가.등..

좀 복잡하네요. 맘이.

[.]

인감증명서 있으면 대리인이 와서 뺼 수 없나요? 한번 알아보세요.

[대리인]

있으세요?
은행마다 틀리겠지만 예금주 본인이 외국에 있어 직접 내방을 못하는 경우 필요서류로 대리인이 처리할수 있어요.
서류는 금융사마다 틀리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예금주=신분증+인감도장+인감증명+외국체류확인서류(영사확인위임장 같은..)
대리인=신분증+가족관계서류(때에따라 불필요할수도 있음)

위 서류는 말씀드렸다시피 금융사마다 틀리구요,
제가 외국에 있는 시누 대신해서 금융사 일좀 다니다보니 대략 이정도 서류더라구요.
신분증이나 인감, 통장을 외국에 가지고 나가셨음 해외우편(분실보증되는)으로 보내심 되구요,
제일 간편한 방법은 현금카드로 돈 빼는거죠. 카드랑 비밀번호만 알면 되니깐..

[음~~]

제가 다니는 회사 오너가 그 은행에돈을 예치하고 계시고 저희 직원들도 거기에 적금을 든 사람이 여럿되거든요... 지금 물어보니까 오너도 아직까진 돈을 이동시키진 안았다고 하고, 적금 든 직원말로는 아직 까진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고 하네요.. (그 직원 경리팀이예요)
자기도 그런 소문듣긴 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