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가 로망이긴 로망인가보군요

GYN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08-09-01 20:59:35
배운녀자들에게도 의사부인 자리가 확실히 꿈의 로망이긴 한가보군요. 후후후...그래요..어쩔 수 없죠?
어제는 의사 부인은 어떤 레벨과 어울리냐는 질문.
오늘은 좀 지능이 떨어지는 듯한 어린 아가씨가 의사는 무슨 고민이 있냐는 질문.

항상 의사 소리만 제목에 나오면 82쿡에서 탑 랭킹은 시간 문제인듯.
그러게요. 여자들에게 의사부인 자리가 로망 중의 로망이지요. 여기도 예외는 아닐테고..
주렁 주렁 댓글 수가 증명해주는 듯...의사가 선망의 대상이라..여기서 웃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여자분들이 이렇게 떠받들여주니
같은 의국실에서 버젓이 바람피고 이혼 당한 놈..
같은 과 동기 선후배들 바람 다 피는데 (진짜 거진 다 핍니다. 보장하지요. 서울법대 나온 상대방 처녀도
의사 소리에 사족을 못 쓰더군요)나만 재수 없게 걸렸다고 당당하지요.

그네들 동료 여의사들도 함께 하는 술자리임에도.. 술 취하면 의사 명함만 보여주면 그냥 다 대주더라는 개소리
얼마나 당당하게 지껄이는 지 여성분들 모르시죠? 이래서 본인 성격파탄으로 이혼했으면서..
의사 명함 하나로 아직도 지가 대한민국 최고 신랑감인 줄 알고 더 설치는 인격파탄자들이 태반인듯.

쯧.
여자분들..의사에 대한 환상..버리시길..
IP : 58.227.xxx.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08.9.1 9:10 PM (125.177.xxx.196)

    옆집 여자 얘기도, 교사 얘기도, 하다못해 이메가 얘기(우엑;)도 많이 하는데 그럼 이들 모두도 82 배운뇨자들의 로망이란 논리인가요?

    바람피는 의사가 있음 그 넘이 나쁜 놈이지 여성들이 떠받들여줘서 그런건가요?

    결론적으로, 가까이에서 접하는 화제 또는 관심의 대상이지 선망의 대상이란 말은 너무 논리비약입니다.

    더불어, 이런 말투는 언제나 대다수의 사람들을 무시하는 듯한 잘난척하는 말투라 글의 내용이 옳다해도 동감하기 힘들답니다.

  • 2. ...
    '08.9.1 9:11 PM (116.39.xxx.70)

    윗님.. 원글님이 무슨일이 있으셨나봅니다. 의사분과... ... ㅎ

  • 3. ㅎㅎㅎ
    '08.9.1 9:15 PM (221.143.xxx.150)

    이 사이트에 의사들 많은데...
    전 의사는 많이 봐서 식상하구요
    금융계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ㅎㅎㅎ
    여자 잘넘어온다고 자랑하는건 모든직종이든 공통이던데요
    뭐 실제인지는 모르겟으나

  • 4. 옥수수
    '08.9.1 9:19 PM (123.215.xxx.21)

    ...님
    아무리 그렇다해두 원글님이 의사한테 무슨 배신이라도 당한 여자 취급하는 건 너무 합니다.
    명망있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 대한 자연스런 호기심을 이해는 하나 잘 나가는 사람을 너무 흘깃거리는 분위기 솔직이 좀 ....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자신감을 가집시다. 의사가 뭐 별겁니까?

  • 5. .
    '08.9.1 9:28 PM (218.238.xxx.118)

    전 인문학적 지식과 심미안으로 똘똘 뭉친 남자가 제 로망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술 마시면 드르렁 거리는 남편...게다가 공돌이(아 죄송합니다.공대 나오신 분들을 비하하는 게 아니라)입니다.가끔 한글 해독도 잘 안 된다는......

  • 6. 위에
    '08.9.1 9:34 PM (124.187.xxx.1)

    . 님의 로망 ,우리 신랑인데
    그래도 술 마시면 코는 고는데.

  • 7. ..
    '08.9.1 9:35 PM (121.116.xxx.241)

    바람피는 부류가 의사만은 아니죠.
    제 주변에 경제적으로 여유 좀 있다 싶은 사람은
    끼를 발산하고 싶어서 안달 난 남자들 많습니다.
    직업과는 무관!

  • 8.
    '08.9.1 9:35 PM (125.186.xxx.143)

    본인 성격파탄으로 이혼했으면서..
    의사 명함 하나로 아직도 지가 대한민국 최고 신랑감인 줄 알고 더 설치는 인격파탄자...
    혹시 부산이세요? 내가 아는놈이랑 똑같네--;;;;;
    추가하자면, 지 싫다는 여자가 있는걸 못받아들이더라는거.
    모든 이혼의 탓을 전처한테 돌리면서,(돈 많이 벌어다줄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바가지긁은거라고--)얼마나 나빴으면 지 부모까지도 이혼한다니까 환영했겠냐구..
    꼴에..이혼요구도 지가하구..그러고도 멀쩡한? 여자 꼬이는거보면 참 불공평한 세상인건가....
    -------------------------------------------
    .님.. 인문학적 지식과 심미안으로 똘똘뭉친남자..안만나 보셨죠-_-? 가까이 지내보면 그런사람 1순위로 피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남자들..성격좋은 남자 거의 없다고 보심되요.깐깐하고 고집세고--;;;

  • 9. ..
    '08.9.1 9:37 PM (121.116.xxx.241)

    항상 의사 소리만 제목에 나오면 82쿡에서 탑 랭킹은 시간 문제인듯.
    .
    .
    .
    혹시...
    대문에 걸리고 싶어서????ㅎ

  • 10. 윗님..
    '08.9.1 9:45 PM (59.3.xxx.161)

    센스 작렬~ ^^

    살짝 열받다가 님때문에 웃고가요.

  • 11. 모냐??
    '08.9.1 10:00 PM (221.162.xxx.34)

    원글님...혹시 의국서 유부남과 연애하다 걸리셨나??
    ㅋㅋㅋㅋㅋ
    유감스럽게도, 제 주위엔, 바람 피다 걸린 넘 하나 없어서....
    그런거 까지 해주기엔 시간이 없어서리...
    못 그래 드려 죄송합니다!!!

    별 수준이하 글이 다 올라와, 기냥 저도 한번 날리고 갑니다!!!
    제발, 이젠 바람난 유부남 , 유부녀 얘긴 82cook에서 안볼순 없나??
    이거 원 식상해서리...

  • 12.
    '08.9.1 10:00 PM (125.186.xxx.143)

    아 윗분..고정관념님때매 또 글달게 되네용 ㅎ.원글님 금융권남자요?ㅎㅎㅎㅎ 바람피우는거 의사보다 몇수 위일걸요? 게다가 돈쓰는거며, 패션감각이며.....제가 그쪽 전공이라 그런남자들 많이 봤어요. 현실적인건 아마 탑 오브탑 일겝니다 ㅎㅎㅎ

  • 13. 흠..
    '08.9.1 10:21 PM (59.9.xxx.102)

    흠..gyn이면 산부인과인데..산부인과 여의사신가?

  • 14. ㅎㅎ
    '08.9.1 10:21 PM (61.255.xxx.20)

    다른건 몰라도...

    인문학적 지식과 심미안으로 똘똘뭉친남자
    20대부터 40이된 현재까지도 저의 로망이지만...

    그런 남자들이 살아보면
    현실감 제로에 예민하고, 같이 살기 힘들다더군요.

  • 15. 아우
    '08.9.1 10:55 PM (219.255.xxx.16)

    인문학적 지식과 심미안으로 똘똘뭉친남자분들....ㅎㅎ님 말씀처럼 현실감 떨어질 뿐 아니라 자존심도 강하고 자기합리화의 달인이신 분들이 많죠.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감에 의한 행동력은 떨어지는 반면 말과 글에 능해서 언어기술자들인 듯한 느낌이 드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물론 많지요..의사분들은 동물의 왕국에 갖다놓으면 신나게 잘 사실 것 같은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어제도 모임에 나갔다가...지인이 소개팅에서 만나 연애하고 같이 해외여행 다녀오고 결혼까지 갈 것 같았던 의사분이 아주 사소한 것으로 꼬투리를 잡아 헤어지자면서 잠수탔는데 알고보니 두 번째 이혼 준비중인 유부남이었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쩜 바람을 펴도 그렇게 더럽게 피는지...에휴
    저의 로망도 개념 찬 이공계인입니다....흑

  • 16. 아무래도
    '08.9.1 11:11 PM (211.192.xxx.23)

    비율로 보면 좋은 직업이 바람피기는 쉬워요,,여자들이 잘 넘어오니까 ㅎㅎㅎ부인 못하죠..
    그러나 절대로 저의 로망 아닙니다^^ 으리 집안 대대로 신념이 의사는 별로다 ,엿습니다
    이유는 패쓰 ㅎㅎㅎ
    저의 로망은 잘 생기고 음주가무에 능한 백수,,정말루요...
    시대를 잘못만난것 같습니다 ㅠㅠ

  • 17. .
    '08.9.2 12:19 AM (218.238.xxx.67)

    위에 글 쓴 .입니다.
    그런가요?제 로망인 사람들은 그렇게 까칠하다는거죠.
    제 남편은 두루뭉수리한 하지만 개념은 탑재된 전혀 안 까칠한 공돌이입니다.
    82에서 주워 들은 걸로 늘 잘난 체 하는데 우리 남편 항상 맹한 표정으로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은 자길 굉장히 똑똑하다고 한답니다.켁.......

    뭐 사람나름이겠죠.
    어떤 직업군이 난봉쟁이다가 아니라......
    돈이 없어도 바람 피우는 넘들도 있고요.
    세상이 격랑쳐서 잠이 오지 않는 밤에 ㅎㅎㅎ호시절처럼 수다 떨어봅니다.

  • 18. ..
    '08.9.2 12:56 AM (125.182.xxx.16)

    재밌네요. 제가 문학을 전공해서 인문학적 지식과 심미안으로 똘똘 뭉친 남자들을 주변에
    많이 아는데요....맥주 한잔 마시며 교양있고 재치있는 대화를 나누기에는 좋죠.
    근데 남편이 멋있으려면 부인이 수더분해야하고 부인이 멋있으려면 남편이 좀 수더분해야
    하는 게 세상 이치. 둘 다 멋있으려고 하면 일나죠. 그래서 위에 점 하나 님처럼 두루뭉수리하고
    개념은 있는 남편분이 좋은 것 같네요.

  • 19. ㅇㅇ
    '08.9.2 8:49 AM (128.134.xxx.85)

    원글님 읽으니 무슨 대학병원 의사들은 불륜이 일상생활 같네요^^
    뭔 일 있으셨나~
    원글님 글 또한 로망의 반대편 피해의식쯤 있어뵙니다.

    저는 대학병원에 10여년 있은 의사로서,
    여기서도 불륜은 간혹 소문이 나는데
    소문나면 다들 쑥덕쑥덕 할만큼 화제꺼리고
    의사면 다된다고 외치는 또라이는 제 주변엔 없으며
    불륜을 용납하는 분위기도 더더욱 아닙니다..

    사람 개인의 성향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셔야 할듯..
    무슨 일이 있는데 그게 의사면
    의사 전체가 그런 집단으로 과도하게 일반화되는건
    정말 우습습니다..
    댓글에도 나오지만
    더이상 의사는 그정도의 특권층이 아니예요.

  • 20. 참나
    '08.9.2 10:07 AM (221.148.xxx.203)

    의사 부인이요. 거긴 어떤 병원 의국이길래 다 바람을 피나? 인물 구경하러 가봐야 겠네요.
    의사 와이프 18년됐고 주위에 개업한 의사, 교수인 의사 부인들 좀 있어요.
    단 한사람 바람핀 사람 없고 오히려 의사들 참 단순 무식하게 (?) 사는, 가정에 너무 충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업무 힘들고 월급 적고 몸 피곤하고... 바람 피는 게 사람 인간성의 문제지
    직업의 문젠 전혀 아닌데

  • 21. ㅎㅎㅎ
    '08.9.2 6:18 PM (220.75.xxx.143)

    그냥 이런저런 얘기들이 우습네요.
    한참 웃었어요.

  • 22.
    '08.9.2 8:41 PM (122.36.xxx.144)

    예전 의대 녀석이 생각나는 군요 "넌 왜 날 안 좋아해?"

    의대라고 여자들이 다 좋다고 한다며 왕폭탄같은게 왜 자길 안 좋아하냐고 따지더군요.

  • 23. 완소연우
    '08.9.2 8:48 PM (116.36.xxx.195)

    아 님 글 보니 저두 옛날생각이.... 고딩때 들이대던 뚱땡이 의대놈이 25살만 되믄 거꾸로 내가
    따라다니게 될 거라고 헛소리 해대던게 생각나네요..

  • 24. 사람 나름..
    '08.9.3 3:22 AM (218.39.xxx.87)

    사람 나름이지요..

    돈을 많이 버는 남자가 바람을 상대적으로 많이 피고
    의사중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많다보니 바람을 많이 피게 되는거지
    의사라서 바람을 많이 피는건 아니잖아요.^^

    저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는 피부과가 있어요. 근 2년을 다니다 보니
    친해진 실장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그 층에 병원이 6개가 있는데 피부과 원장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세컨드가 있다네요.

    하지만 제 주변 의사들은 모두 성실하고 가정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913 EBS 라디오 잘들으시는 분... 2 라일락 2008/09/01 420
408912 구름님 적립식인데 이것도 해지해야 할까요? 4 이것도 해지.. 2008/09/01 1,303
408911 1500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5 주가지수 2008/09/01 589
408910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소장... 3 이걱정 저걱.. 2008/09/01 343
408909 코스트코에 하인즈 식초 5L/암앤해머 포대 얼마인가요? 2 질문 2008/09/01 639
408908 반장 안 시키고 싶으신 분~ 15 초2학년엄마.. 2008/09/01 1,228
408907 민주주의근본이념 들풀 2008/09/01 471
408906 흰옷에 물이 들었을 때.. 4 궁금 2008/09/01 769
408905 저도 친구와의 대화... 1 저도 2008/09/01 526
408904 보리빵 어디서 사나요? 7 제주도 2008/09/01 613
408903 서울 경기 지역 전세알아봅니다(수정했어요) 8 조언 좀 해.. 2008/09/01 905
408902 두개의 세상.. 8 마음이 아파.. 2008/09/01 700
408901 장봉도 가보신분? 여행 2008/09/01 154
408900 국민은행 주식 가지고 계신분 ~ 4 어쩌나 2008/09/01 1,044
408899 생선 어디에 구우세요? 13 글라라 2008/09/01 1,253
408898 얼마전 마이LGTV 인가 하면 TV 준다는글 읽은거 같은데... 2 TV 2008/09/01 367
408897 정자에 좋은 운동이나 음식이 뭔가요?^^ 10 임신하고싶어.. 2008/09/01 1,051
408896 여행을 갈까 말까 고민과 함께..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5 여행 2008/09/01 586
408895 6500만원 예금인데 빼지도 못하고..어쩌죠? 4 상호저축은행.. 2008/09/01 3,455
408894 의사가 로망이긴 로망인가보군요 24 GYN 2008/09/01 3,875
408893 조언 부탁드려요 2008/09/01 133
408892 영어 잘하시는분 부탁드려요~~ 6 ??? 2008/09/01 3,526
408891 이해가 안되는 경제 몇가지 얘기. 3 .. 2008/09/01 614
408890 지렁이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6 옥상 2008/09/01 1,475
408889 도와주세요!! 4 help m.. 2008/09/01 740
408888 포트메리온이요 12 궁금 2008/09/01 1,203
408887 도서관에서 책읽는 계획 8 녹색등 2008/09/01 620
408886 수학문제풀이 도와주세요 5 초등학부모 2008/09/01 447
408885 현재 기업은행 인터넷 정기예금 6.4% 4 마루 2008/09/01 1,189
408884 너는 '전설'이다!! 4 -_- 2008/09/01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