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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이 좌판에서 파는 채소 사는게 나쁜건가요??

rlf. 조회수 : 8,095
작성일 : 2008-09-01 13:26:37
전 퇴근하고 집에 오면서 먹을게 없으면 장 봐서 갑니다.

집 앞에 농협과 롯데마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아파트 공원 뒷쪽에

연로하신 할머니가 앉아서 파는 채소가있ㅇ요.

엄마 말로는 직접 재배해서 파는거라고...

보니 정말 모양부터가 달랐답니다.호박도 단호박같은 호박도봤고..
늙은 호박도 직접 봤으니 말이지요...

근데 남편은 길거리에서 파는거 지저분하고 중국산일지모른다고
대형마트에서 사자고 계속 그래요

어제도 전 생필품 사러 갔더니 비빔밥 먹고싶다면서 나물을 덥썩 집어 들더군요.
길거리음식 드럽다고 말 한 사람이 넌 길거리 채소는 사 먹냐면서....한판 싸웠는데....

연로하신 분들이 직접 가락동 시장 가서 농산물 집에 떼어 오진 않을거같거든요...
고추도....빨간색이 없어지고 푸른빛이 도는 색이 변해가고있는  고추도 많이 보여서 .........

그 동안 거기서 야채는 다 샀어요....많이는 없지만 그래도 있을건 있어서...
오늘 남편 밥도 안 차리고 나왔고 집에 가서도 밥 안주려고 하는데...

투쟁해서 이길려고 하는데...
그게 그리 잘못된것인지....깨끗하고 좋고 비싸고 명품 메이커만 찾는 남편때문에 미치겠어요...

여담으로 대형마트가 들어서니...동네 중소기업 대형마트들??은 무너지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슈퍼도없고 슈퍼이름따낸 마트도없어요..다 망했지요..씁쓸합니다.
IP : 220.126.xxx.18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머니들
    '08.9.1 1:31 PM (122.37.xxx.197)

    집에 얼른 가시라고 일부러 사드립니다....

  • 2. 사시는 곳이
    '08.9.1 1:31 PM (121.191.xxx.68)

    농촌과 가까운 곳이라면 할머니가 직접 농사지어서 갖고 나오신 거예요..전 오히려 그런 야채를 더 사거든요..벌레 먹어 구멍 숭숭 뚫린 상추며 꼬부라진 가지...농약을 안 하면 증거구요..더 맛있던데요..

  • 3. 전 시골장.
    '08.9.1 1:32 PM (58.102.xxx.86)

    시골장 할머니들도 중국산 농산물들고 나오시기도 하거든요.

    시골할머니라고 다 믿을건 아니고
    마트도 못믿겠어요.
    그냥 속는셈 치고 사요 T.T

  • 4. 직접
    '08.9.1 1:34 PM (124.216.xxx.250)

    길러서 파시는분도 있고~안그런분도 있는데요.
    선택은 직접하셔야겠지요.
    저도 재래시장에서 길러서 파시는분거 주로 이용하는데요.
    그분은 길른 채소가 있을때는 파시고 없을땐 안파시는데요.
    어떤분들은 그렇지 않아요~항상 같은물건이 있더라구요.그럼 의심이 가지요.

  • 5. 글쎼요..
    '08.9.1 1:34 PM (211.226.xxx.210)

    저도 가끔 길에서 할머니들이 파시는 채소를 사긴 합니다만, 직접 길러서 내다 파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거예요..
    저희 회사직원 아시는 분 한분도 그렇게 장사하시는 분이 있는데, 중국에서 농산물 들여오는거 받아서 파시는 경우도 있다 하시구요..
    그리고, 어떤분들은, 아침일찍 부터 저녁 늦게까지 장사하시기도 하던데, 언제 농작물 수확 하시겠습니까??

  • 6. key784
    '08.9.1 1:34 PM (211.217.xxx.158)

    좌판하시는 할머니분 중에서.. 도매시장에서 중국산 떼다가 파시는분 있긴 있어요...
    근데.. 말씀처럼.. 호박모양도 제각각.
    고추 색도 제가각..
    이라면... 직접 지으신거 맞는거 같은데...;;
    오히려 대형마트꺼가 더 못미덥죠 따지면... 대량으로 떼오는데..
    거기에 중국산 섞였는지 아닌지 어떻게 소비자가 알겠어요..
    마트 이름만 믿고 그냥 사는거지..

  • 7. ...
    '08.9.1 1:35 PM (221.143.xxx.150)

    직접 가지고 오신분도 있지만 떼다가 파는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농약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못하시고 오히려 돈들여 키우신다고 텃밭에 키우시면서 약쳐서 키우시는분도 계시구요
    무농약으로 농산물 키우기 어렵잖아요 일부러 사명감 가지고 키우시는게 아니면
    할머니들것도 단골을 정해서 히스토리를알고 사드시는게 낫죠
    저희동네 좌판 할머니들은 너무 무섭고 말만 걸어도 이미 봉지에 담고계셔서 ...
    전 못사먹고있어요

  • 8. rlf.
    '08.9.1 1:35 PM (220.126.xxx.186)

    아...꼬부라진 가지....하니깐...
    정말 농약 안치시는게 맞나봐요...

    제가 항상 마트서 일직선 오이 가지 호박 고추만 봐서
    오이가 왜 이리 반달모양이에요?라고 했더니 농약을 안쳐서 그렇다고...

    그래서 계속 사게 된건데...남편은 농약 팍팍친걸로다가 모지란처럼
    해줄까봐요.....

  • 9.
    '08.9.1 1:36 PM (220.85.xxx.183)

    생긴게 각각이면 중국산이래도 골라다 팔 정도여야 될거 같네요*^^*

    저두 할머니들꺼 사가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홧팅!!

  • 10.
    '08.9.1 1:36 PM (203.142.xxx.241)

    저도 그런 할머니들 중에 중국산 떼서 파는 분들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 분들 거 사 드리는 건 물건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나이에 나와서 장사하셔야하는게 안 되서 이죠.

  • 11. 저도
    '08.9.1 1:36 PM (218.237.xxx.181)

    전에는 남편분처럼 생각했었는데요,
    저희 고모가 귀농하셔서 직접 약도 안 치고 농사지으시면서
    간혹 가족들 먹기에 너무 많으면 주섬주섬 챙겨서 가까운 도시로 나와서
    도매시장 근처에 한 자리 잡고 용돈삼아 팔고 가시곤 하시더라구요.
    그거 보고는 저희 고모처럼 양심적으로 좋은 농산물을 싸게 파는 분이
    더 많으시겠지 생각하면서 길에서 할머니 파시는 거 자주 사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던데요.

  • 12. .
    '08.9.1 1:38 PM (125.186.xxx.183)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예전에 직접 농사 지은 조선 호박 파시는 할머니 , 그 호박 정말 맛났는데요
    다른 분께 국산 마늘쫑이라 해서 몇번 샀더니만, 나중에 포장 박스에 중국산 써 있는 거 보고서 다시는 거래 안해요.

  • 13. 푼돈 아쉬운
    '08.9.1 1:39 PM (222.238.xxx.132)

    할머니들이 손바닥만한 땅만 보이면 호미 한자루로 밭만들어
    이것저것 심어두었다가 내가 파는겁니다.
    당신은 아까워서 그중에서나마 예쁘고 싱싱한것은 드시지도 못하고
    겨우 들고 나오신걸겁니다.
    남편분이 잘못아신듯한데요
    그 할머니가 중국산을 판다면 오히려 쉬운 장사이니
    (대부분 야채도매상에서 소매상에 아침일찍 배달해주는것으로 압니다
    이른 아침 시장에 주인없이 푸른야채비닐에 가득담겨 모여있는것이 그거예요)
    시골과 가까운곳이 아니라도 작은 텃밭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지요

    중국산을 파시는분들은 구색이 거의 갖춰져있어요
    시골에서 직접 가져온 물건은 소량이고 종류도 적으며
    무엇보다 농산물이 못생긴듯 하다는거...
    그리고 된장이나 잡곡등 채소와 무관한 물건을 같이 파신다면
    100프로 확실합니다.

    전 일부러라도 할머니들거 먼저 봅니다.
    비닐도 꼬깃꼬깃하고 가히 깨끗하다 할수 없는것들
    모아두셨다가 가지고 나오세요
    집에 버리기만 하는 까만 봉지들
    곱게 접어 갖다드리면 오이하나라도 주시려고 애쓰십니다.
    말벗하며 물건사면 더 좋아하세요
    남편분 그러든 말든 계속 애용해주세요
    할머니들 힘드시잖아요

  • 14. 유기농
    '08.9.1 1:43 PM (121.191.xxx.68)

    직접 농사 지어서 가지나 오이 고추 따 보면 작고 볼품없어요..그리고 열무나 배추 시중에 파는 것 100%다 수확할 때와 뽑아서 내다 팔 때도 농약을 뿌린다고 보면 되요..우리집은 열무 파 배우 고추 가지 상추등은 직접 길러서 먹는데 그야 말로 파나 열무 배추는 진딧물과 무당벌레 달팽이가 다 먹고 남은 구멍 숭숭인 상태가 되요..그래도 맛은 좋아요..

  • 15. 우리동네는
    '08.9.1 1:44 PM (61.255.xxx.20)

    할머니들이 날마다 나오시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한두번 나오셔서 전
    당연히 직접 농사지어 파시는 거라 생각했어요.
    사면... 무지 많이 주시고... ㅜㅡ
    전 미래의 제모습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나치기가 어렵더라구요.

  • 16. 상자째..
    '08.9.1 1:44 PM (221.138.xxx.88)

    떼다가 농사지은거라고 파시는분들도 있으니까요..
    예전에 빌라살때 지하에 사시던 할머니분이 그러셨었죠..
    잘 구분하셔서 구입하실수 있다면 좋은데 저는 요즘은 믿지못하겠더라구요.

  • 17. 푼돈 아쉬운
    '08.9.1 1:45 PM (222.238.xxx.132)

    제가 집에서 고추, 가지, 상추, 쌈케일, 호박, 오이,토마토등등을
    올해 화분에 심었는데
    결론적으로 쭉뻗은 미끈한넘은 하나도 안나오더군요^^
    물론 물만 주었고 약은 뭘 쳐야하는지도 모르지만 그럴 필요도 없구요
    꼬부라지고 오이 허리가 잘룩하고
    고추가 작거나 굽고
    잎채소에 구멍 두어개 뽕뽕...
    이젠 이런거 골라 사먹을까봐요.

    그런데 상설시장엔 할머니들이 자리를 잡고 팔곳이 별로 없어요
    골목안쪽이나 시장 맨 귀퉁이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을곳에 조그맣게 앉아계실뿐...

    제가 사는곳엔 대도시여도 2-3일에 한번씩(10일에 네번)서는 장이 있는데
    거기 가면 그런 물건, 할머니들이 많지요

  • 18. 안목
    '08.9.1 1:49 PM (116.122.xxx.243)

    저는 솔직히 못생기면 무농약인가보다.. 할 정도로 농산물을 잘 몰라요.
    아주 상한건 알아보지만 조금 메롱하다거나 밑에만 상해있다거나 그런것도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제 안목이 이모양이다보니 시장에서 할머니 것 사드렸다가 속은적이 몇 번 있어요.
    신나게 사들고 왔더니 속의 것은 심하게 썩었더라~~

    저같이 좀 농산물에 심각히 무식한 사람은 마트가 나을 것 같고,
    안목있으신 분들은 기왕지사 사시는거 할머니들 사드리는게 좋겠구요.

  • 19. rlf.
    '08.9.1 1:52 PM (220.126.xxx.186)

    저 댓글 보고 맘 잡았습니다..싸워서 이기자고..
    윗님 고추 글 보니...더 확신이 드네요..

    거기서 본 고추들...색 변하는게 눈에 보였고 무었보다 작고 쪼글했었어요..
    그리고 반달모양이었고....보통 파는 고추는 길잖아요 일직선에..

    답변 고맙습니다....남편 대형마트서 파는건 다 좋은줄 알고있고
    길거리에서 파는건 죄다 다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아닌거같아요..

    저 같은경우엔 직접 재배할 능력이 안되어서 다 사다먹는데 직접 재배하시는
    분이 계시니 좋네요...

    예전에 여기서 어떤 분이 남편이 좌판 할머니가 파는 양파랑 파 왕창 사 와서 어디에 해 먹냐고
    쓴 글 보면서 우리 남편과는 다르구나 했는데.....

    당분간 부엌일 휴업해야겠어요..ㅎㅎ

  • 20. 제철농산물이면
    '08.9.1 1:55 PM (116.123.xxx.245)

    직접 키우신 게 맞을 겁니다.

  • 21. 도시면
    '08.9.1 1:59 PM (125.176.xxx.10)

    손바닥만한 땅데기 구경도 힘들어요
    진짜 : 가짜 반반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단 가락사장 노점 할머니들것은 버리는것 주어다가 골라서 파시는것 많이 봐서 절대 안 삽니다
    길러파셔도 오줌 뿌릴수잇어요

  • 22. 길방쇠
    '08.9.1 2:01 PM (121.159.xxx.71)

    .
    딸꾹에서 사람다운 소리 듣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농산물이 좋은 것은 영세 소농이기 때문입니다. 농업이 자본화 구조가 되면 화학비료와 농약이 생산의 밑거름이 됩니다. 미국농산물보다, 중국산보다 우리 농산물이 더 좋을 수 있는 것은 영세 가족농이 우리 농업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비료값, 농약값 아끼려 김매기, 풀매기 하기 때문에 우리 농산물이 수입 농산물보다 좋을 수 있는 것이죠.

    농약 중에 가장 안 좋은 것이 고엽제, 즉 제초제입니다. 미국이 베트남전에 사용하기 위해서 개발된 고엽제가 상업회되어 농업생산에 이용되는 것이 바로 제초제입니다.

    우리 산하를 오염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큰 해를 끼치는 것이 바로 고엽제인 제초제입니다. 논이나 하천에서 우렁이나 미꾸라지가 사라지는 주 요인은 살충제가 아니라 고엽제인 제초제입니다.

    시골에서 농약을 먹고 자살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데 살충제나 살균제 농약을 먹었을 경우 시간 내에 위세척을 하면 살아납니다. 그런데 제초제의 경우는 살아날 확율도 희박할 뿐더러 살아나더라도 그 휴유증으로 인한 고통은 월남전에 참가했다 피해를 입은 고엽제 환자 바로 그것입니다.

    크고, 싱싱하고, 달고, 때깔 좋은 농산물은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사람에게는 좋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화학비료, 뻥튀기약(비대제), 농약으로 샤워를 시켜야 합니다.

  • 23. ..
    '08.9.1 2:06 PM (61.41.xxx.23)

    저도 좌판에서 많이 구매하는 편이었어요
    집에 오는 길에 사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중국산' 인 경우가 몇 번 있어서 -_-;;
    그 다음부터는 좀 망설여 지더군요. ;;; ㅠㅠ

  • 24. 검질
    '08.9.1 2:14 PM (121.188.xxx.77)

    어느 동네인지 몰라서..주변에 밭들이 있나요? 웬만하면 수입이 불가능해 보이는 농산물만 사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건나물은 거의 중국산..이왕이면 친환경 농산물로 드시는 것은요?

  • 25. 흠..
    '08.9.1 2:18 PM (116.36.xxx.193)

    그냥 이런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아는애기엄마 시어머니가 그런거 하시거든요
    자식들이 다 말려도 극구 본인이 가서 돗자리깔고 하시는데
    보통이 아니시라더군요
    그 엄마말이
    그저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착한 할머니라고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던데
    그 할머니는 김치까지 담아서 조금 몇봉지 파시는데
    더럽기가 말도 못한다고..
    아파트 엄마들은 그런거 모르고 노인이 하니까 많이 사잡숫는데
    한달에 백만원씩 번다고
    야채들 중국산에..
    하여간 그 연세에 그렇게 기어이 나가서 하시는데는 보통내기는 아니라고 하던데
    모든 판매자분이 그런건 아니구요
    그 전엔 저두 종종 사다먹었는데 세상이 그런가보네요

  • 26. 근데
    '08.9.1 2:18 PM (61.74.xxx.60)

    근데 모란장 가도 중국산을 본인이 키운거라고 가져나오시는 노인분 많거든요.
    도시에서 길에 앉아 계시는 분은 말할것도 없구요.
    도매시장에서 구부러진 오이나 가지를 싸게 사서 파시는 분도 있구요.
    생각보다 야채종류가 중국에서 다양하게 들어오더라구요.
    브로커리도 재래시장은 거의 중국산을 싸게 파시더라구요.

  • 27. 동네따라
    '08.9.1 2:21 PM (211.192.xxx.23)

    틀려요,,오히려 이런분들 밀집해있는 지역이 가짜가 더 많습니다,저녁무렵 큰 봉고차가 할머니들과 야채 몽땅 싣고 가는것도 봣구요,천원어치 달라면 아에 안판다고ㅡ가라고 소리지르는 분도 계시고,,
    가락동에서 상품가치 떨어지는 애들 떨이로 가져다가 유기농인양 해서 파는데 하루종일 그거 팔면서 무슨 농사를 야밤에 짓나요...
    남편분이 번드르르한거 좋아하시는게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분들것도 액면 그대로 믿지 마세요,,,

  • 28. rlf.
    '08.9.1 2:21 PM (220.126.xxx.186)

    제가 사는 곳이 서울의 산 바로 아래라서요..
    근처에 밭이 있습니다...건나물은 팔지도 않고

    늦겨울엔 냉이도 봤고 올 여름엔 호박잎도 봤네요 지금은 안보이고
    짠지무도 직접 소금물에 담아서 파는것도 보고 파프리카 피망은 안 보이고

    도라지와 냉이는 직접 물에 담아서 손질해서 파시더라구요...........

  • 29. 경험자
    '08.9.1 2:32 PM (222.236.xxx.80)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아는 한 거의 떼다 파는 것이고요.
    좌판 할머니도 장사꾼입니다.
    거리 좌판 장사...
    순진한 사람 들이대기 어려워요.
    확실한 것 아니면 약 안치고 길렀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 30. 수도권
    '08.9.1 2:43 PM (222.238.xxx.132)

    깊은곳에서 위의 rlf.님과 같은 곳이 아니라면 그 비싼땅에 야채기를리 없지요만
    전 6대광역시중 한곳에 사는데
    버스로 조금만 나가도 금방 도시근교예요.
    시내에도 재개발예정지나 오래된 동네등엔 어김없이 텃밭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동네에서 분뇨등을 비료로 썼다면 대번 민원들어갑니다.
    냄새... 견딜수 없잖아요.
    농약은 전혀 안하진 않을테지만
    중국산처럼 뒤범벅,,, 까진 아닐텐데...

    읽단 그분들은 소량판매이니 갖고 있는 물건량을 유심히 보세요
    그런데 부피 큰 상추나 또는 봄나물등은 양이 좀 될수도 있는데
    가지고 오신 방법을 보세요.
    오래 쓴듯한 비닐과 흙묻은 보자기등으로 싸두고 조금씩 꺼내두신다면 맞구요
    도매에서 담아주는 푸른 봉지나 상자등
    그리고 없는듯 감춰두었다가 팔고 나면 얼른 꺼내는 할머니들 계시거든요
    이럴땐 냄새가 나지요.
    그곳을 자주 지나다니신다면 앉아있는 사람들이 매번 보이면 아닐확률이 높고
    누가 봐도 어쩌다 나오신다면 포즈부터 틀립니다.
    진열도 엉성하고...햇볕도 못가리고...

    전 주로 할머니주변에 물건이 더 있나
    어떻게 싸두었나 살펴보며 평소에 보고 다닙니다.

  • 31. ...
    '08.9.1 2:52 PM (58.125.xxx.80)

    연로한 할머니들이 직접 물건은 못 떼오더라도...
    좌판 있는 자리까지 도매상 트럭이 배달 오지요 -_-

  • 32.
    '08.9.1 3:16 PM (121.131.xxx.94)

    봄에 할머니들 도로 분리대 화단에서 쑥, 냉이 캐시는 걸 봐서.... 할머니들이 길에서 파는 쑥이나 냉이는 절대로 안 삽니다. 안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눈썰미가 없어서 매연 먹고 자란 냉이, 쑥... 사먹을 것만 같더라고요.

    뭐... 원글님처럼 동네가 여건이 되는 듯하고, 할머니나 야채가 믿음직스러우면 사시면 되는 거지요... 저희 동네는 죄 오피스가에 아파트촌이라.... 직접 길러도 매연 덩어리일 것 같아요. 흠.

    보니까 고추도 주차장에 널어놓고 말리고... ㅡ.ㅡ;;;

  • 33. 흐억
    '08.9.1 3:29 PM (211.178.xxx.110)

    가락시장 앞 대로변 있잖아요.

    거기서 좌판 벌이고 쪼금씩 노점하시는 분들

    다 시장안에서 버리는 야채 골라다가 다듬어서 파는 할머니들이예요.

    줏어오는 물건을 정상품과 같은 가격으로 파는건 문제지요.

  • 34. 다 떠나서..
    '08.9.1 3:42 PM (124.56.xxx.39)

    저는 내 살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딱 질색입니다. 저는 울 남편 냉장고 열어보고 잔소리 하는거 너무 싫어요. (우리 남편 왕깔끔에 잔소리장이라서 종종 열어보고 한소리 하거든요. 뭐가 이리 많으냐, 유통기한 지난 음식 있는거 아니냐..등등..)
    거긴 나의 고유 영역이다, 내가 뭘 사다 조리하든 요리사 맘이니까 신경꺼라, 합니다.
    설마 마누라가 먹고 죽을 음식을 주겠냐, 고기를 사든 야채를 사든 사다 버리든 하나를 알아도 부엌일에 관해선 내가 더 많이 안다, 라고 합니다.

  • 35. 백번 동감
    '08.9.1 3:46 PM (211.192.xxx.23)

    남편분이 다른 분야에서도 무조건 메이커만 찾는지 몰라도 (그래서 더 싸우셨다면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투쟁하니 밥굶기니, 별걸 갖고 굳세게 싸우시네요 --;


    노점상 할머니 때문에 남편 밥을 굶기는게 맞는 방법일까요???

  • 36. 저도
    '08.9.1 4:16 PM (59.11.xxx.134)

    일부러 그런 할머니들한테 야채 사려고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전부다 직접 농사지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농산물 시장에서 사오는것도 있어요.
    좌판 벌리는데 봉고차에서 야채박스 내리는걸 저도 봤거든요...

  • 37. 수학-짱
    '08.9.1 4:19 PM (168.126.xxx.36)

    노점상에서 사 드리세요..

    대부분 직접 길러서 파시는 분들일겁니다..

    혹시라도

    아니라고 해도
    그분들은 그걸로 생게를 유지 하고 사시는
    정말 힘든 할머님들 겁니다..

    님이 팔아 주시면 복 받을 겁니다..

    야채가 뭐가 지저분하겠어요..
    잘 씻어 드시면 되는데..

  • 38.
    '08.9.1 4:26 PM (211.253.xxx.194)

    저희 외할머니가 생전에 그런 장사 하셨었어요. 강남 살 때였는데요.
    구룡산 터널쪽에 밭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키운것들 내다 팔아서 용돈 하시고 하셨네요.
    서울에 자투리 땅 의외로 많아요. 특히 서초쪽에, 가구공단 있고 이런쪽은 완전 시골이랍니다.
    그나저나 원글님 마음씨가 고우세요.

  • 39. 구름
    '08.9.1 4:55 PM (147.46.xxx.168)

    근데 오늘 갈방쇠가 이뻐 보이네. 그래요. 할머니들이 가지고 나온거 다 팔아야 얼마 안되지요.
    개중에는 손주 용돈 마련한다고 그런 할매도 있지만, 대부분 목구멍이 포도청인 할매가 많습니다.
    그리고 농산물도 대개는 자신이 직접 텃밭을 만들어 기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상업형이 아니라면
    가락동 가서 떼다가 판다는 것은 어림없는 일지지요. 할매들이 무슨수로 상업형 야채장사를 할까요?
    그래서 대부분 집에서 기룰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온실에서 기르는 오이나 방울토마토 같은 것들이 없는 이유지요. 물론 관광지 같은데서 상업형이 있을 수 잇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갈방쇠는 오늘 착한 댓글을 올려주었는데 앞으로도 주욱 그렇게 좋은 댓글을 올려주기 바래요.

  • 40. 마음이
    '08.9.1 4:58 PM (117.123.xxx.113)

    이쁘신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시는것 같아서 감동하고 갑니다.^^

  • 41. //
    '08.9.1 5:10 PM (124.61.xxx.207)

    저도 첨엔 사드렸는데,
    여긴 시장이 바로 앞이라 좌판이 많아요.
    콩이 잔뜩 한바구니에 천원인데
    우연히 창문으로 내려다보다가 중국산 콩자루에서
    덜어서 파시는거 보고 다음부턴 안사요..
    딱봐도 중국산인지 아님 몇개 길러서 나오시는지
    딱보면 보여요.상추같은건 꼭 사드려요

  • 42.
    '08.9.1 5:24 PM (125.186.xxx.143)

    음 전 그냥 사요. 할머니한테 껌같은거 사듯..물건이 좀 안좋아보이면 조금만주세요 그러구..껌도 한통만 달라구하고..그래봐야 천원 이천원이니..

  • 43. 얼마전
    '08.9.1 5:53 PM (59.27.xxx.133)

    호박잎 사먹었는데... 넘 연하고 맛잇더라구요...
    게중에는 중국산 떼어다 파는 분도 있을수 있겠지만...
    제철 채소는 보면 알지 않나요? 오늘은 비가 와서 안나오셨겠네요... 상추사야 하는데...

  • 44. 중국산이라도
    '08.9.1 6:07 PM (125.187.xxx.90)

    계속 팔아줄랍니다.
    그냥 그러면 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파지주으러 다니시는 노인분들도 맘 짠해요.

  • 45.
    '08.9.1 6:21 PM (125.186.xxx.143)

    그쳐 파지줍는 할머니들 ㅠㅠ

  • 46. 일단
    '08.9.1 8:15 PM (58.140.xxx.166)

    대형마트 제품이라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전에 여기 게시판에서도 본 거 같은데,
    어차피 그런 마트들도 가락시장이나 이런 데서 물건 떼오는 건 똑.같.다.고. 하네요
    질도 그냥 그런데 가격은 시장보다 훨씬 비싸구요..

    저희 동네는 바로 근처에 밭이 많이 있고 경기도와도 접해 있어서
    아파트나 주택가 근처 길에 몇 봉지 갖고 나와서 파는 할머니들은 거의 직접 농사 지은 거예요

  • 47. 인천한라봉
    '08.9.1 8:15 PM (211.179.xxx.43)

    이궁.. 이런것도 의심해야하는 현실이 싫어요..
    미국산 중국산 이런거 말구.. 자국식량 공급량을 좀 늘리게 우리 농촌좀 지원해주시..

  • 48. ,,
    '08.9.1 8:16 PM (124.54.xxx.47)

    할머니들이 예를 들어 야채나 등등 바구니에 담아 놓으시잖아요~
    저는 그중 제일 상품 가치 없는것 담습니다~ 오늘 내일 해먹어 버리면 되니깐요~
    이럴때만큼은 신선도 그리 큰 상관 없어요~ 그나마 좋은 물건은 저 아니라도 다들 지나가다가
    다른 사람에게라도 팔릴수 있겠지 해서요~ 더 담아 주신다해도 됬다고 합니다~
    저희야 젊은 사람들이라 뭐든 해서 돈벌이 할거 있지만 그분들은 그게 아니잖아요~
    절대적이시잖아요~ 신조가 그나마 있다면...
    내가 할수 있는 능력만큼은 마음을 넓게 덕을 베푸는게 곧 돌고 돌아 우리 아이들한테 돌아온다고 믿고 삽니다~

  • 49. 운동화
    '08.9.1 8:48 PM (218.157.xxx.2)

    마트나 거기나 똑같다고 봅니다
    도리어 시장이 더 싸면 더 싸고 많이주면 많이줬지
    두부를 같은데서 때어다파는건 많이 봤지만요 나머지는 반반정도 되는거같아요

  • 50. 양파
    '08.9.1 10:04 PM (125.176.xxx.51)

    생협 교육 받은적이 있어요
    그때 강사로오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유기농 다 좋은데
    어디서 수확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구
    할머니들 아무데서나 캐구 심구 하시잖아요
    막말루 중금속 오염된 땅이라든가
    차가 많이 다니는 대로변
    최고로 안좋대요
    그러느니 유기농 아니어도 상관없다구

    할머니는 안스럽지만 확실하지 않을때는
    저는 안사게 되더라구요

  • 51. 음..
    '08.9.1 10:18 PM (122.34.xxx.147)

    저희동네에 그런거 파는 할머니 들이 꽤 계시거든요.
    아침에 출근할때 보면 할머니 앉아있는 자리에 (항상 같은자리 앉으시죠 ㅋ) 차에서 한상자씩 던지고 가요... 그게... 그날 팔.. 채소더라고요 ㅋ
    어떤분은 아파트 장에 와서 완두콩 사다 까서 파시기도 하고... ㅋㅋ

  • 52. 저희 집이
    '08.9.1 11:11 PM (121.138.xxx.124)

    바로 산 밑이여서 등산길에 앉아서 파시는 분들 좀 있는데요.
    상추같은 거 정말 연하고 맛있어요. 쑥갓도 몇가닥 껴서 주시는데 그것도 환상..
    직접 재배한 거란 생각이 절로 든다니까요. 실제로 산 밑엔 텃밭도 꽤 있구요.

  • 53. 그런데
    '08.9.1 11:48 PM (59.186.xxx.123)

    옷이나 화장품 이런거 세련되게 잘 차려 입는 아는 사람은 좌판 할머니한테 물건 사면서 더달라고 하고 물건값 깍기도 하고..참 사람 다시 보이더군요.-.-;; 다른데서 아끼지...에고...

  • 54. 마트
    '08.9.2 12:05 AM (118.34.xxx.253)

    에 뜯기느니 소규모 장사꾼할매한테 뜯기고 말지 하고 삽니다.
    보면 직접 키워 가져오시는 건지, 떼어다 파는 전문인지 알지요.
    전문할매에게는 잘 안 사게 되고, 키우신 거 가져오신 것처럼 보이면 그러려니 하고 사옵니다.
    여태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러려구요.
    그래도 큰 도둑보단 작은 도둑한테 당하는 게 낫지 싶어요.

  • 55. 에고고
    '08.9.2 7:54 AM (58.226.xxx.22)

    직접 농사 지어 파시는 할머니도 있지만요, 그런 분은 소수구요...
    그런 좌판 할머니들도 물건 받아서 파는 겁니다.
    제가 직접 봤어요.
    오토바이가 뒤에 물건들 실어놓고 돌아다니면서 좌판 할머니들한테
    물건을 넘기던데요...
    손바닥만한 청국장을 비닐에 싸서 파는 거 있잖아요.
    전 그 할머니가 집에서 일일이 쌓겠지 했는데 아니더군요. ㅠㅠ
    오토바이 총각한테서 받더군요. 그 오토바이 청년은 다른 곳으로 또 씽...

  • 56. 전에
    '08.9.2 8:14 AM (211.236.xxx.66)

    수안보에 놀러 갔다가... 고수동굴 앞에서 어떤 할머니가 고사리를 팔더군요
    직접 꺽어다 말린것이라고 아주 맛있다고
    덥석 샀어요
    아무 의심없이 여럿이 나누어 먹을려고 많이도......
    집에와서 물에 불려보니 중국산...ㅜㅜㅠㅠㅠ
    다시는 그런 할머니 안 믿습니다

  • 57. 울동네
    '08.9.2 8:47 AM (211.192.xxx.229)

    울동네는 원래 도시근교 농촌으로 주로 농사지었는데.
    도시가 커지면서 아파트가 들어선 곳입니다.

    이곳 할머니들 거의 시골기준으로 졸부입니다.
    그런데도 작은 땅떼기는 거의 가지고있고 땅값도 그린벨트 묶여있어도 꽤 비쌉니다.
    그래도 꼭 농사지으시고 모양망가진거 한두바가지씩 아파트 장날 파시드라구요.

    전 잘 사먹습니다.
    할머니께 좋은이유는 ..고구마줄기 껍질꼭 까두시고
    우엉직접 손으로 체쳐두시고 .. 제가 먹기 편해서 더 잘 이용하죠.
    오리알도 몇알씩 놔두고 파시고, 계란도 체 한판이 안되는거 몇개씩파시고
    이건 정말 유정란 맞거든요.. 가격도 싸고.

    내가 국산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국산으로 내몸에 들어오고
    내가 못믿고 먹으면 그건 독약이죠.
    "원효대사"님 말씀도 있잖아요.

  • 58. 영악한 할머니들
    '08.9.2 10:02 AM (59.4.xxx.223)

    물론 안그러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시장에서 할머니들이 본인들직접 재배한거라고 가져오는것보면
    정말 상태 열악합니다.새댁때 멋모르고 이유식으로쓸 당근을 구입했는데 구입당시에 당근에 흙이 묻어있어서 국산인줄 알고샀더니 쥐가 갉아먹은부분을 감추기 위해 흙을 뭍혀둔거에요.
    할머니들 위생관념과 거리가 멀어요~
    몇번더 속은뒤로 절대로 안삽니다.

  • 59. 우리엄마
    '08.9.2 10:53 AM (211.47.xxx.22)

    저희엄마는 67세신데..시골에서 농사지으세요. 아프신 아버지랑 소일거리?로.ㅎㅎ
    그리고 저희에게 다 부치시고 남는것들을 시장에 내다 파세요. 가끔 도매하시는분드리 사가기도 하지만 소량인건 직접 가져다 시장에서 팔거든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할머니들 보면 엄마생각많이 나서
    도시에 사는 저는 좌판거 가끔삽니다....떨이 한바가지 가지고 앉아계신분들 보면요..ㅋ

    엄마도 시골시장에 가도 중국산 많다고 저보고 잘보고 사먹으라고 하는데...

    암튼 장에 고생하니 가지말라고 그래도 굳이 가세요..사람도 보고 돈도벌고 좋으시다고
    암튼 글읽다가 엄마생각나서 한번 적어봤어요....

  • 60. 중국산 ㅠㅠ
    '08.9.2 11:10 AM (211.213.xxx.122)

    저희동네 할머니들 중국산 떼다가 파시던데요 ㅠㅠ 전 첨엔 직접 기르셔서 파시는줄 알고 열심히 샀는데 아니더라구요 ㅠㅠ 청국장도 그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건줄 알고 좋아라~~ 했는데 아니구요 흑..물건질도 안좋아요 (직접 기르신게 아니니 ㅠㅠ)

  • 61. 초보
    '08.9.2 11:25 AM (124.138.xxx.10)

    저희 동네 할머니들은 다른 곳보다 훨씬 비싸게 팝니다... 그래서 안사요..ㅠ ㅠ

  • 62. 기린
    '08.9.2 11:44 AM (61.102.xxx.32)

    대전에 살때 할머님께서 몽다리봉다리 놓고 파시다가 다떨어지면
    어떤 남자분이 큰봉지에 야채들어있는거 같다놓으시는걸보니까.
    야채를 직접재배한게 아니고 대리인으로 앉아서 파는걸 봤습니다.,

    그리고 또한건은 저희 시어머님께서 운동을하러 밭이 많은길 가다가 길거리에서 야채파시는 할머니를 뵙는데 상추니 여러가지조금씩 심어서 물을주는데 그물이 비와서 고인물이고 물이 더러운물을 주고 계시더랍니다. 그걸보고 저한테 그할머니한테 절대 야채사지말라고 하셨어요.

  • 63. 현실
    '08.9.2 11:44 AM (222.234.xxx.112)

    직접 농사지어 파시는것도 있고 경동시장에서 떼어다 파시기도 하고
    농수산물시장에서 상인들이 버린 채소들을 줏어다 다듬어 파시기도 합니다.
    제 시이모님이 텃밭에서 농사를 지어 장에 내다 파시는데요
    경동시장에서 물건을 떼어다 파실때도 많대요..
    그런데 손님들은 암것도 모르고 다 직접 농사지어 파는건줄 알고 사가신다는 말을 듣고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시이모님이요?
    아주아주 순박하신 외모... 말투.. 까만피부..거칠은 손..
    누가봐도 힘겹게 농사지으시는 순박한 촌할머니..
    그 모습이십니다..

  • 64. 기린
    '08.9.2 11:54 AM (61.102.xxx.32)

    대전에 살때 할머님께서 봉다리봉다리 놓고 파시다가 다떨어지면
    어떤 남자분이 큰봉지에 야채 들어있는거 같다 놓으시는걸보니까.
    야채를 직접재배한게 아니고 대리인으로 앉아서 파는걸 봤습니다.,

    그리고 또한건은 저희 시어머님께서 운동을하러 밭이 많은길 가다가 길거리에서 야채파시는 할머니를 뵙는데 상추니 여러가지조금씩 심어서 물을주는데 그물이 비와서 고인물이고 물이 더러운물을 주고 계시더랍니다. 그걸보고 저한테 그할머니한테 절대 야채사지말라고 하셨어요.

  • 65. 신디한
    '08.9.2 12:31 PM (125.178.xxx.154)

    야채가 싱싱하고 맛도 좋던데요.. 그래서 저도 할머니표를 많이 이용해요..

  • 66. 산지 현장에
    '08.9.2 12:34 PM (222.113.xxx.182)

    서 직접 안전한 농산물(유기농산물)확인 되여지는 농가와 직거래
    하세요!!

    안전한 농산물.안전한 먹을거리가 앞으로 시대엔 최고의 보배입니다.
    원하시면 저희 농장에서도 얼마든지 해 드릴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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