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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가니 보고싶네요..
신혼여행가려고 만든 여권이 5년이 지나 기간연장을 했으니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만 오년이 훌쩍 지났네요.
작년 3월부터 주말부부를 하는지라
저는 지방에 아이랑 있고
남편은 서울에 있는데,
요새 남편 공부때문에 매주 보기 어렵고
2주마다 보고있는데..
아이가 좀 아파 오늘은 집에서 그냥 인사하고 가게 되었는데
자고 있던 아이도 지금 일어나 아빠 또 언제 오는지 찾고
저도 좀 전에 헤어지고도 또 보고싶네요..
헤헤
좀 주책인것 같아 여기 적어봅니다.
1. 부부는
'08.8.31 5:31 PM (125.187.xxx.90)같이 살아야 합니다.
아이랑 남편있는 서울로 올라오시는게 좋을듯한데..
여건상 힘드니까 못그러시는거겠지요.
주주말 부부 길어지면 안좋은데...2. 저도
'08.8.31 5:37 PM (117.20.xxx.46)주말부부예요
ㅋㅋ
금요일 저녁 9시쯤 와서 월요일 6시 20분차로 가는데..
오늘은 회사 사정상 일요일도 출근했어요
헤어지고 나면 얼마나 보고 싶은지...
남편도 임신한 절 두고 갈려니 맘 아프다고 하는데...
그래도 회사가 중요한가봐요
돈이나 많이벌어오라고 했어요 ㅋㅋㅋ
10월 중순부터는 제가 출산휴가라서 같이 살 수 있어서 그날만 기다린답니다3. 저도 주말부부
'08.8.31 6:12 PM (211.244.xxx.155)저도 작년 3월부터 주말부부에요..그것도 이주에 한번씩 오는..
시간이 지나도 남편이 가고 나면 넘 허전하고 아쉽고..다시 다담주 금욜을 손꼽아 기다리네요.
앞으로 한 15개월만 참으면 된다니..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돌된 아들녀석은 아빠가 항상 침대서 자는걸 아는지(전 평소엔 아기랑 거실서 자거든요)..아빠 어디 있냐 물으면..첨엔 안방 침대로 가서 까치발뜨고 아빠를 찾다가 없음..저희 결혼사진의 남편을 가리킵니다..4. 저는
'08.8.31 6:59 PM (221.3.xxx.23)한사람은 해외에
한사람은 한국에..
그래도 아시아라 3시간내 거리라 주주말부부를 하고 있는데
정말 못할 일이네요.
아이는 아이대로
부부는 부부대로
비행기값으로 돈은 돈대로...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ㅎㅎㅎ
파견기간이 1년 남아서
버티고 버티고...
오늘같이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엔
아이도 저도 센치해져서...
어쩔수 없다면...
그래도 현실에 충실해야 되겠죠?5. 저희도
'08.8.31 9:12 PM (222.111.xxx.233)방금 헤어지고 왔는데ㅠㅠ
사람 많은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손에 기습 뽀뽀해서 놀래키며
좋아라 하는데 오늘은 "뽀뽀해줄까" 묻길래 기겁을 하고 잘 가라 하고
방금 들어왔네요.... 주말부부 기간이 빨리 끝나야 할텐데..
주말 부부이신 분들 모두 힘내자구요 ! 홧팅 !!!6. 오래 하면
'08.8.31 9:25 PM (118.47.xxx.63)안좋습니다.
물론 사정이 있으셔서 주말부부 하시는거겠지만요^^
저희도 주말 부부 오래 했었는데요
서로 편한거에 익숙해져서
같이 살다 좀 힘들거나 불편하면(상대방때문에 생기는 불편이나 힘듦)
옛날을 그리워 합니다. 떨어져 지낼때를요.
그거야 당연지사겠지만 같이 사는 지금도 예전보다 행복하거나 좋은 것도 아닙니다.
정이 좀 없어진다고 표현해야 맞으려나...
암튼, 제 주위에 제 남편과 같은 직업 가진 사람들은 주말부부가 대부분인데
서로들 같이 살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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