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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이 맛있나요?

무등산수박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08-08-31 10:21:04
지인이 무등산 수박을 하나 보내주셨어요.
크기도 엄청나게 커서 애들과 같이 옮겨서 반을 갈랐더니,
어째 속이 허하네요. 꽉 들어차지도 않고...
차게 해놓으면 맛있다고해서 냉장고에 들어가지도 않는걸 꾹꾹 눌러 넣어서 냉장해서 먹어도
저는 먹을만한데 애들은 씨도 징그럽고 달지 않다고 안 먹네요.
그 유명한 무등산 수박이 왜 이럴까나....
저희 집에 온 것만 맛이 없는걸까요... 이름만 유명한 특산물인가요...
IP : 221.150.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31 12:04 PM (125.182.xxx.16)

    무등산 수박이 늦여름에 나오는 타원형으로 길쪽한 수박 아니예요?
    그거 맛있는 건데...

  • 2. 어디선가
    '08.8.31 12:31 PM (61.105.xxx.218)

    가격이 29만원 써있어서 크기도 크지만 무지 맛있나보다 했었는데...
    왜 그렇게 비싼걸가요?

  • 3. 비올
    '08.8.31 1:24 PM (121.144.xxx.120)

    무등산 수박... 빨갛고 달고 맛난 그런 수박 생각하심 안되구용^^
    몸에 좋다 생각하시고 시원하게 해서 쭈욱 쭈욱 마시듯 드시는 거라구 알고 있네요..

  • 4. ^^
    '08.8.31 2:06 PM (220.71.xxx.193)

    그나저나, 광주토박이인 저도 안(못?)먹어본 무등산 수박을 선물 받으셨다니 부럽;;;

  • 5. 무등산수박은
    '08.8.31 2:36 PM (222.238.xxx.132)

    약으로 드셔야합니다.
    위장병인가? ^^ 기초지식은 없습니다만
    과일처럼 맛있게 먹힐정도는 아니라더군요.
    그렇지만 약성이 있다더군요.
    비싸기는 또 얼마나 비싸구요
    큰 선물 받으셨네요.
    누구신지 그 지인께서 원글님네를 무척 생각하는듯(아낀다는 의미의) 느껴지는데요^^
    오래전부터 유명한 광주 특산물이구요
    그 수박농사가 무척 까다롭고 힘들다고 하네요

  • 6. 20여년전에
    '08.8.31 3:54 PM (121.167.xxx.12)

    무등산 수박 한조각 덜덜거리며 먹었어요^^
    무슨맛인지 기억은 없고 가격이 월급의 3분의2였던건 기억나네요
    그당시에도 일반인은 못 먹고 서울 국회위원들이 선물용으로
    싹쓸이 했었어요
    살짝 알게 모르게 짝퉁 무등산수박도 있다네요(이건 소문만 들은거에요)

  • 7. 원글이
    '08.8.31 4:52 PM (221.150.xxx.26)

    아.. 답변 감사합니다.
    무등산 수박이 그렇게나 귀한거군요.
    다시 봐지네요. 무등산 수박아 미안~^^

  • 8. ..
    '08.8.31 9:13 PM (118.216.xxx.92)

    먹어본 사람들은 수박이 아니라 '호박'이라고 해요.
    비싼값에 비해 맛은 징그럽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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