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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표남발동서
퀼트로 옷도 만들고 지갑도 만들고..
비즈공예도 하고 커텐 집에서 만들기도 하고..
근데 만든거 저한테 보여주면서 자랑하면 전 예쁘네. 잘만들었다. 정말 재주도 좋아 그러구 말아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절약하실려구 옷도 집에서 다 만들어 입히고 지금도 친정가면 커텐도 레이스실로 뜬 커텐이고 저희집에도 엄마가 떠주신 제옷도 있고 해요.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너무 만들어서 입히고 해서 그런지 전 집에서 만든거보다 사는게 더 좋더라구요.
학교다닐때 다른애들은 엄마가 만든옷 입고 다니는 절 부러워했지만 전 사입은 옷 입고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었어요.
사실 우리 동서도 잘만들긴 하지만 우리 친정엄마 솜씨에는 못미치거든요.
근데 이 동서가 제가 예쁘다고 하면 꼭 형님도 하나 만들어드릴께요, 담에 만나면 드릴께요. 그렇게 말을 해요. 그럼 전 ‘그래 고마워. 그러죠.
근데 만들어준다 해놓고 지금까지 만들어준게 하나도 없어요.
말만 하고..
며칠전 만났을때도 제가 얘기도 안했는데 방석을 만들어 주겠다 하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또.또 그러구 말았는데
시동생이 야! 조용히 만들어와서 드리는거지 맨날 말만하냐 그러더라구요.
시동생 보기에도 동서가 너무 말로만 한다 싶었나봐요.
1. 규리맘
'08.8.28 3:55 PM (203.244.xxx.6)ㅋㅋㅋ...
2. ...
'08.8.28 4:08 PM (58.143.xxx.113)저 아는 동생도 제가 좀 잘 챙겨줬었어요.
맨날 뭐 사줄께. 맛있는거 사줄께.부터 시작해서
애기낳다고 남편이 고급세단으로 차 사준데. 유럽 여행 가기로 했어.시댁에서 천만원 주신데.
하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절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말고 말로 계속 저러니까 저는 무척 싫던데요.3. ㅎㅎㅎ
'08.8.28 4:15 PM (211.41.xxx.195)저는 친여동생이 그래요 -_-;;;;;;;;;;;;
퀼트도 하고 손뜨게도 하는데, 꼭 본인것은 순식간에 만들면서, 언니(저)나 조카준다는건
몇년을 붙잡고 있네요 ^^;;;;;;
제동생은 제가 이쁘다, 해달라~하는게 아닌데 꼭 본인이 해주겠다고 생색내고,
게다가 친동생이라 저한테 평소에 받는것도 많으면서 그러니 정말 얄미워요.
받을것은 꼭 당장 받으면서 줄것은 안주는.. 저는 원글님맘 200%공감이에요.4. ㅇㅇ
'08.8.28 4:24 PM (119.64.xxx.39)윗분 친여동생이 그런다고 하신분은 여동생을 이해해주셔야 할것같아서요.
전 이상하게 제꺼는 아무렇게나 바느질해도 그냥 막쓰는데
누굴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바느질 하나에도 정말 온 신경이 다 써져서 진도가 잘 안나갑니다
하다못해 이불만드는것도 제것은 대충 놀면서 사흘이면 되는데
동생것 만들어주면서..만들다가 뜯고,, 만들다가 뜯고
바느질보다 뜯는 시간이 더 많이 걸렸어요.
모르는사람들눈에는 그게 안보이지만, 자기가 만든건 또 어찌나 바느질 하나에도 흠이 잘보이는지..
동생에게 물건을 보냈다가..가깝기나 한가요? 남편 들들볶아서 또 가서 찾아왔다가..
석달만에 겨우 해보내곤..너무 지쳐서..이젠 동생에게 못해준다고 했어요.
더 잘해주려다 보니..더 힘들더라구요...절레 절레~ 휴5. ㅋㅋ
'08.8.28 9:42 PM (116.123.xxx.159)저희 동서도 결혼전에 예단 들어오는날
아무생각없는 저를 따로 구석으로 부르더니
오늘 형님 선물 사놓은걸 못가져왔다고 담에 꼭 드리겠다고..
장황하게 설명하길래 뭘 내것까지 신경쓰냐 괜찮은데..
암튼 고맙다.. 얘기했는데... 그뒤로 감감무소식..
결혼후 언젠가 아무 생각없이 신발 예쁘다~ 했더니
형님 이거 사다드릴까요? 어디가면 얼마에 팔구 너무 편하구.. 어쩌구..
신나게 얘기하면서 꼭 사다주겠다 하지요.
그럼 제가 괜찮다해도 기어코 사다주겠다 하는데 그리고는 끝이에요.
정말 맹세코 예단이나 그 신발 등등 받고싶은 생각 없었지만
매번 그런식이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동서랑 저 사이 꽤 좋은편이고 다른 불만은 없는데..
동서도 절 무시한다던지 영악한 스탈이라던지 그런것도 전혀 아닌데..
동서의 그런 성향은 저로선 참 이해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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