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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정말 고민되네요
아기가 맞아야 할 주사가 왜 이리 많지요? 미국, 한국만 이런가요?
B형간염, BCG, DPT, 폴리오, 수두, 뇌염, 등 의무접종은 그렇다쳐도
선택접종인 폐구균, 뇌수막염, 로타까지...
오늘 인판릭스(DPT) 맞고 와서 미열이 나는 생후 2개월 아기를 바라보며 고민을 해봅니다.
제가 보건소보다 약이 더 낫겠지 싶어서 소아과 다니는데요
소아과 의사가 형편이 안된다면 몰라도 반드시 보험든다셈치고 맞아야한다는군요.
모든 백신 접종을 당연시 하고 부작용등의 의문을 제기하는 절 가난하거나 무식한 아줌마 취급하구요.
119 소아과 읽어보니 미국도 의무접종이니 우리도 맞아야한다는 식이네요.
(마치 모든 아이들의 미국유학을 전제로 하는듯?)
저보다 3개월 먼저 아기 낳은 프랑스 친구는 주치의가 모유가 최고의 예방접종이라고
백신접종 권하지 않아서 생후 7개월 됐는데 아무것도 안 맞았다는데
왜 우리아기는 고작 2개월 됐는데 벌써 4가지 독한 백신을 맞혀서 고생시키고 있나 의문이 생겨요.
임상실험을 거친 백신이라고 해서 제 아이에게 문제 일으킬 가능성없다는 보장은 누가 해주나요.
만일의 부작용 감수해가며 어린 것에게 저 많은 백신을 4-5차에 걸쳐 놔야하냐는 겁니다.
로타같은 건 회당 10만원씩한다는데 미국 백신 회사 좋은 일 시키는 듯한 기분마저 들어요.
그리고 뇌수막염은 3종 바이러스 중 한가지에 대한 것이라면서요. 그것도 100% 예방안되고..
MMR은 자폐를 일으키기도 한다는데...
제가 쥐어짜낸 방법은 이겁니다
소아과에서 맞히고, 각 백신을 따로 따로 맞히고, 가능하면 늦게 맞히려고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건가요? ㅠ.ㅠ
아기 예방접종 전날이면
어김없이 악몽을 꾸는 초보맘...
1. .
'08.8.27 10:48 AM (203.142.xxx.241)- 요즘 보건소 약 문제 없습니다.
소아과가 보건소 보다 낫다는 것은 잘 모르시는 얘기입니다.
- 맞힐 주사라면 정해진 때에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약이 효력을 발생할 적기에 맞추도록 정해진 것이겠죠.
마음대로 늦게 맞춘다고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맞히고도 별 효과 못 볼 상황이 벌어질지도...
- 백신 따로 맞추는 것 역시
차라리 한 번에 맞추는 것이 아이에게 무리를 덜 준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무슨 소아과 학회 논문에 나왔다더군요.2. ...
'08.8.27 10:50 AM (122.32.xxx.89)그냥 기본 접종만 하세요..
로타 폐규균 이런거 빼고..
저는 지금 아이가 세살인데 제아이 당시엔 로타가 없어서 안 맞혔어요...
저도 첫아이고 해서 접종 필수가 아닌것 까지 싹 다 맞췄는데 근데 둘째낳으면 저는 그냥 딱 기본만 되는 접종만 할려구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예방접종.. 저도 너무 무섭습니다..
무슨 랜덤 식으로 걸리는 부작용도 더 무섭구요...
물론 소아과에서는 완전 미친 취급해요...예방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 말하면...
근데 저도 3살정도 키우고..
이래 저래 생각 해 보면서..
그냥 정말 기본이 되는 접종만 맞추고 더이상은 안할까 싶어요..3. 네
'08.8.27 10:51 AM (121.131.xxx.43)저도 고민많이했어요...
주위에 안 맞추는 분들도 있어요.
예방접종 은 득도 있고 실도 분명히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해 쉬쉬해서 그렇지.
그 득실가운데부모가 선택을 해야 한다는건데..
둘째 생기면 정말 필수 말고는 접종하지 말까 란 생각 한답니다.4. 새댁
'08.8.27 10:52 AM (118.32.xxx.96)제 친구가 보건소에서 아가들 예방접종해주는 간호사인데요..
병원에 있을때보다 약관리는 더 철저하대요..
근데 보건소에서 맞는 주사중에 뭐 하나는 소아과에서 맞추라고 했어요.. 비씨지인가?? 그랬던거 같네요.. 방식이 달라서 소아과가 더 좋다네요..5. 후회해요
'08.8.27 11:05 AM (121.144.xxx.170)저희 아들 폐구균 뇌수막염 같은 날 예방접종하고 그 담날 심각하게 경기 일으켜서 거의 한달을 입원해있었어요. 제가 왜 그랬나 싶어요. 첫 아이라 뭣도 모르고 예방접종 일정대고 다 맞추었는데 애가 무리가 됐던걸까요. 그 이후로 습관적 경기를 해서 네살인 지금껏 늘 조마조마 살고 있습니다. 그 당시 소아과 선생님께서 예방접종 후유증인것 같다 하셨고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케이스"로 보건당국에 올려야할것같다고 하셨던것 같애요. 10만원. 둘이합쳐 14만원이나 하는 예방접종 그것도 네차례 맞아야 하죠? 선생님도 그러셨고 암튼 저희도 그 후 추가접종 않았구요 저는 그 이후로 선택접종은 하지 않았어요. 필수접종은 어쩔수 없다쳐도... 요즘은 로타접종도 생겼다드라구요
6. 휴
'08.8.27 11:12 AM (61.77.xxx.184)근데 필수접송 말고 선택 접종이란걸 다 맞춰야 하나요?
전 아직 아가 없지만 정말 어째 갈수록 주사량만 많아지는 거 같아요.
옛날과 지금을 비교한다는 거 자체가 참 우스운 것이긴 하나..
이처럼 엄청난 주사를 맞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랐는데...7. 전
'08.8.27 11:37 AM (211.218.xxx.123)기본 접종도 조금 늦춰서 맞히고
빼먹은 접종도 있고, 그런데요..
우리 애 건강합니다..
그리고 백신주사에 수은 같은 중금속도 같이 들어있다네요..
이런 물질들이 부작용 일으키는거 아닌가 싶어요.
참 다음에 예방접종 부작용에 대한 카페 있어요.
예방접종 부작용 겪는 아이들 이야기도 많이 올라오구요..
그거 읽어보면 무섭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