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른분들 정말 못말리겠네여.물론 저의 엄마만 이런진 모르지만요.
엄마가 지금 혼자 계십니다.오빠가 같이 합치자고 해두 급구 자신은 혼자 밥끓여먹을수 있으면 그냥
이렇게 살다 자는잠에 간댑니다.그렇다면 홀로 계시면서 좀 이것저것 잘챙겨 드시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3끼 챙겨먹는것도 귀찮아하시고 반찬도 잘 안해드시구요,그러다보니 가벼운 감기로 중이염,축농증
암튼 이렇게 진행된거 같아요.그렇다고 자식이 맨날 엄마먹으라고 반찬 해댈수도 없구요,
엄마가 젊었을때요,우리 친정아버지가 워낙에 구두쇠여서 엄마한테 돈한푼 잘 안내놓으셨던분이라
엄마는 돈에대한 원한이 있어그런지,요새는 정말 자식들도 다들 용돈도 두둑이 주는 편입니다.오빠도 맞벌이를 하니 형편이 좋아서 그런지 엄마한테 자주자주 오면서 그럴때마다 용돈도 드리고,먹을것도 사다 드리고,
이러는데 냉장고에 고스란이 쌓아놓고 잘챙겨드시지도 않아요.이러다보니 딸들이 가끔 외식 시켜드리거나
제가 울신랑이랑 밥먹으러 갈땐 꼭 엄마모시고 갑니다.
글쎄 울신랑 말이 요즘 저의가 외식을 한동안 못시켜드려서 장모님이 아픈거다 하면서 그러네여.
근데 언니들 하는말이요,엄마는 용돈 받아서 맨날 통장에다 모아놓기나하지 자기입에 들어가는것도
너무 아까와해서 참 큰일이라고 해요.지금도 통장에 천만원은 넘게 모아놓으셨는데요,
그렇다고 그돈 자식한테 1원한푼 안쓰시고,맨날 돈모으는 재미로 사시네여.저번에 제가 그랬어요.
자꾸 돈모으지말고 영양가되는거 반찬거리라도 사서 좀 알아서 건강좀 챙기라구요.
엄마가 물론 연로하시긴해두 반찬 한두가지는 할수는 있거든요.10년전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사시면서 그동안 오빠는 엄마가 아버지때메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엄마한테 더 잘한다고 하며
맨날 엄마한테 오면 용돈 한가득주고 가네여.
지금 엄마입장에선 돈한푼 걱정안해두 마음과 몸이 너무 편하십니다.
저의가 그러네여.늦게 어떻게 저렇게 복이 터진건지 모르겠다구요.이걸 너무 누리고 계시지만
그래두 연세가 있기때메 자식들 신경안쓰이게 자기 건강은 그래두 좀 알아서 챙겨야하는데
우선 돈이 아까와서 뭘 사드시고를 못하네여.
정말 저럴바에야 차라리 아들 며느리랑 사는게 안나은가 싶기두 하구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무슨 행사땐 차라리 엄마가 드시게 곰국거리를 사드리거나 그러네여.
근데 엄마는 돈으로 안주니 또 서운해 하는 눈치고 그러네여.그렇게 돈이 좋은지원...
서론이 너무 길었구여,연세많이 드신분은 어떤 보조 식품같은거 챙겨 먹여야하나여?
안챙겨드시니 병이 와도 낫지도 않고 약발도 안받고 오래가서요...
현재는 중이염으로 인한게 우선이구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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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많으신분 건강보조식품
추천좀 부탁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8-08-27 00:09:42
IP : 221.157.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
'08.8.27 12:12 AM (121.142.xxx.242)우선 병원가서 종합검사를 하시는게 좋지 않나요. 저는 그걸 권유해 드리고 싶네요. 결과에 따라 맞춰서 약을 챙겨드리는게 좋을듯 해서요
2. ㅇ
'08.8.27 12:14 AM (125.186.xxx.143)반찬..가끔 장터에서 구입해서 보내드리면 되지않을까요?
3. 무난하게
'08.8.27 12:18 AM (221.142.xxx.184)홍삼액이 좋겠어요. 걸쭉하게 진한 것 있잖아요.
장복하면 건강에 아주 좋아요.4. 완소연우
'08.8.27 4:25 AM (116.36.xxx.195)까탈스런 울 시엄닌 클로렐라 드시던데요....
손발저림 그거 드시고 없어졌대요...5. ..
'08.8.27 8:33 AM (211.172.xxx.88)아마 안챙겨드실 겁니다
혹시 우울증이 있으신 건 아닌지요?
노인 분들 우울하게 오래계시면 우울증이 옵니다
다 귀찮고 하기 싫어지거든요
가까운 분들과 여행도 다니시고 어울리게 해 드리세요
영양제는 오메가3하고 글루코사민은 다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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