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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허벅지를 때렸어요.
손자국이 나서 30분은 더 가네요.
맞고나서 "이거 일부러 때린거야?" 라고 물었죠.
미안하다고 안하더라구요.
왜 때렸냐면 내가 "너 배 나왔네"라고 말해서래요.
내가 너라고 하면 무시당하는 느낌이래요
화가나면 저렇게 주체를 못하네요.
지금 말도 안하고 방에 들어와있구요.
미안하다고 했는데 꼴도보기 싫다고 했어요.
원래 엄마아빠처럼 자상하게 챙겨주는 사람인데
가끔 저러면 너무 싫어요.
1. .
'08.8.26 11:41 PM (124.49.xxx.204)권위의식이 강한 사람인가봅니다. 서열이라던가..
자상하게 챙겨준다는 것도 그런 의식의 일부일 겁니다.
...2. 전
'08.8.26 11:44 PM (220.75.xxx.176)신혼때.
둘이 장난하다 남편이 때렸는데 그게 좀 아팠어요.
그래서 제가 화내면서 더 쎄게 때렸어요.
"나 아프단 말야~~" 이렇게 소리를 버럭 질렀어요.3. 쓴이
'08.8.26 11:57 PM (122.36.xxx.144)세게 때리면 뭐해요. 저는 맞는게 싫은건데...
때려봐야..그건 동점이잖아요. 더 괴롭힐 방법을 강구하기도 귀찮고;;4. 이게 뭡니까
'08.8.27 8:15 AM (221.153.xxx.121)이곳은 정말 좋은 곳이군요?
별별 희안한 일들이 다 올라오네요
물론 궁금한 것 억울한 일 기쁜일 등등
편히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맞습니다만
이런 글은 좀...5. ..
'08.8.27 8:17 AM (118.32.xxx.96)장난으로 때렸는데.. 힘조절이 안되서 아프게 된게 아니라..
일부러 때린거라는거죠??
헉..6. caffreys
'08.8.27 8:58 AM (203.237.xxx.223)이게뭡니까 님 댓글이 더 불편하네요. 그게 뭡니까?
7. 애매모호
'08.8.27 9:27 AM (59.5.xxx.126)배 나온것도 싫은데 거기다 '너'라는 소리까지 들어서 화가 나셨나보네요.
원글님의 너 배나왔네라는 말도 거의 진담섞인 농담일것이고
남편의 허벅지 찰싹도 가시있는 장난 때림 아닌가요?
부부싸움 그렇듯이 아무것도 아닌일로 싸우죠.
폭력과는 거리가 약간 있는듯 하네요.
허벅지 찰싹...8. ....
'08.8.27 10:56 AM (222.98.xxx.175)장난으로라도 손 못대게 하세요.
허벅지에 손이 갔는데 다음번에 뺨으로 가면 어쩌실건가요?9. 그렇게 따지면
'08.8.27 4:38 PM (119.64.xxx.39)장난으로라도 너"라고 하지 마세요.
이번엔 너"지만 다음 번엔 이새끼야~ 로 갈지도 모를텐데요..10. -_-
'08.8.27 9:12 PM (59.9.xxx.16)좀...그러네요..이 글..
폭행당한 줄 알고 놀라서 달려온 1人...11. ...
'08.8.27 9:41 PM (220.71.xxx.193)남편분도 님께 너라고 하시나요? 저도 남편도 그렇게 부르는 편은 아닌데,
제가 나이가 더 어리다 보니 아주 가~~끔 남편이 저를 너라고 부를 때가 있어요.
그러면 왠지, 이야기 내용을 떠나서 기분이 좀 상하더라구요.12. 남편이랑
'08.8.27 11:43 PM (218.39.xxx.53)두살 차이인데 너라고 하면 엄청 기분 나빠하더군요.
열받아 싸울 때 그랬습니다.
욕 안한걸 다행인줄 알아야지... 속으로야 욕도 하지요.
나이 많은게 유세인지...
나이차 많은 사람이랑 살았으면 나한테 형수님이라 불렸을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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