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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우미를 할까 하는데요..

힘내야죠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08-08-26 12:30:48
한 이년동안 생활비가 어려워  카드 대출을 조금씩 받아쓴게..  근 800이 되가네요
휴..  둘째가 어려서 제가 일할 생각은 엄두도 못내고.. 몇 달전부터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2시에 옵니다
통장을 볼때마다 이자 빠져나가는것도 아깝고 빚도 빨리 갚아야겠는데...
남편이 벌어오는 돈은 항상 고대로이고...   육아하고 살림하느라 경력을 쌓을 틈도 없었고...
저 어디서 받아줄까 싶어 그냥 속편히 도우미를 할까합니다..
사실..  결정내리기까지 무지 고민했지만...   살림하나는 깨끗하게 한다고 자부하는 터라...
제 도움이 필요한 집에 가서 일할까하구요...
먼저 가사원에 등록부터 해야겠죠?
그리고 두시에 애가 오는데..  두시안에 끝나는 일도 있을까요?
만약 그게 힘들다면 애를 종일반으로 돌릴려구요..
큰아이 사교육비에..  또 겨울되면 애들 감기땜에 줄줄이 병원다닐꺼고...  이래저래..  수입보다 지출이 항상 커서
이러다간 빚만 계속 늘어간다 싶어 걱정이 앞섭니다..
가사 도우미를 하려면 뭐 부터 해야되는지요...
열심히 살아가려고 두주먹 불끈 쥐는데.. 그냥 겁부터 나네요..
격려 좀 해주세요  
IP : 211.222.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08.8.26 12:33 PM (58.121.xxx.146)

    님아......격려1표~~ 시간이 문제면....월급말구 시급으로 할수있는 말하자면 아르바이트정도는 어떨까요? 근대또 아르바이트비로는 애들 원비도 내기 어렵겠죠? 그러니까 애를 하루종일 맡기고 드는돈보다는 더많이 벌어야 하잖아요....

  • 2. 저도 격려~
    '08.8.26 12:38 PM (220.75.xxx.246)

    저희집에 얼마전까지만해도 시간제 도우미시터 아주머니가 오셨었어요.
    (제가 파트로 일을 해서 시간제로 썼습니다)
    외모가 참 고상하시고 인품이 있어보이시는분이셔서 동네 아줌마들이 도우미 아주머니 좋아보이신다는 소리 많이 들었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집에 오시던 도우미 아주머니 남편분 저~ 아랫지방에서 교수님 하시다 퇴직하셨다더군요.
    예전엔 대치동에 사시는 전직 교사이시던분도 오셨었어요. (대치동에서 가까운 동네에 살아요)
    다들 그렇게 사나봐요.. 힘내세요~~

  • 3. 힘내세요
    '08.8.26 12:44 PM (123.213.xxx.148)

    오전만 하시는 분도 계실꺼에요
    힘내시구요
    고비 넘기면 또 좋은 날이 오겠지요

  • 4.
    '08.8.26 12:45 PM (222.234.xxx.9)

    저 도우미 구하고 있는 참인데.....
    혹시 동네가 어디신지..........
    주 1회 반나절 도우미를 구하는디..혹시 관심있으세요????

  • 5. 양평댁
    '08.8.26 12:47 PM (59.9.xxx.251)

    평소 정리정돈을 못 하는 터라...일주일에 한 번 조선족 아주머니 오시는데...가까우시면 저희 집좀 도와달라 청하고 싶네요....기운 내세요...화이팅^^

  • 6. ..
    '08.8.26 12:47 PM (152.99.xxx.31)

    저도 잘 모르지만 집에서 애기 봐드리는건 어떠한가요..
    요즘 애기 보는데 100만원 가까이 드려야한다던데..
    원글님 댁에서 동네에 맞벌이 하시는분 애기 봐드리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둘째 2시 넘어서 오면 오전시간에는 맡아 기르시는 애기한테 관심가질 수도 있을것 같고...

  • 7. 저..
    '08.8.26 12:57 PM (165.243.xxx.242)

    가사도우미 오전만 하시는 분들 있어요. 오후 1시에 끝나니 시간은 괜찮을 거예요.
    도우미 알선 업체들이 있으니 알아보시면 될 거 같아요.
    반일은 3만 3천원 받던데.. 수수료나 그런 건 제가 모르겠네요.

    아이들을 좋아하시면 집에서 아이를 돌보시는 것도 괜찮을텐데, 둘째가 어리다 하시니 그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 8. 힘내세요`
    '08.8.26 1:15 PM (118.36.xxx.61)

    에고 힘내세요~

    9월말부터 아침 9시부터 1시까지 도우미 구해요~ 일주일에 3번이나 2번정도요.

    집은 26평이구 서초동입니다.
    100일 아기있구요. 청소랑 빨래 다림질(많지는 않구요. 거의 신랑 옷...) 해주시면 되요.
    청소는 안보이는 곳까지 꼼꼼히 해주실분 이면 좋겠는데... 자기집 아니면 쉽지 않은가보더라구요...

    빨래는 이주에 한번 침구떄문에 많지 평소에는 그냥 그렇구요.

    Pay는 30000원에서 한달정도 보구 저희 집이랑 잘 맞으셔서 계속 하실경우 4만원정도구요.

    좋은 분 구하기가 어렵네요. 흑흑... 조용하시고 다정하신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직 이르지만 혹시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힘내시구요~

    ellen_seo@hotmail.com 입니다.

  • 9. 좋아요
    '08.8.26 3:13 PM (211.192.xxx.23)

    젊어서 기운 있을때 하시면 좋아요,,정말 아들이 의사이신분도 있고 교사출신이셔서 애들 수학하고 한문 봐주시는 아주머니도 계세요,,
    선입견에 도우미 폄하하시는 분 계신지 몰라도 안 그런분 훨씬 많으니가 애들 어릴때 파트타임으로 부수입 올린다 생각하시고 해보세요,,
    반나절 도움받으시는 분들 많습니다,애기 보는건 원글님 애기도 있고 사정상 빠지면 맞벌이부부 힘드니까 제 생각에도 도우미가 좋을것 같아요,,
    맞벌이 하는 집은 안주인 볼 일도 없으니 속 편하시게 일하실수 있습니다..

  • 10. 화이팅
    '08.8.26 3:42 PM (58.225.xxx.69)

    반나절하면 1시경 끝나요.

    해보시다 아이를 종일반으로 옮기시고
    살림 잘 하신다니 부럽네요.

    집안일이 젬병인 아짐.

  • 11.
    '08.8.26 4:08 PM (122.26.xxx.189)

    82장터에 올려보심 어떨까요?
    가까운 동네 계신 회원님들 댁으로 가시면 서로 소개비 떼일 일도 없고요.
    동네분이면 일주일에 한번 반일도 가능할테고 그러면 서로 좋지 않을까요?

  • 12. 원글
    '08.8.27 2:16 AM (211.222.xxx.244)

    휴... 이제야 글을 확인했네요.. 댓글과 함께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 경기도에 살구요.. 제 도움이 필요하다는 분들.. 정말 도와드리고싶지만.. 저희 집과 너무 머네요
    마음만 소중히 받겠습니다..
    동네 인력센터 같은데 등록해봐야겠습니다
    역시 82군요 ^^ 힘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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