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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왜 `댁` 이라고 하죠?
시집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요즘은 이런 말에도 은근히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좋을것 없는 시,,자 들어가는 곳이라 그런가 봅니다...
1. 오
'08.8.24 12:45 PM (125.187.xxx.90)한번도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보니 그렇네요..
시집. 친정. 시댁, 친정..
어떤 분은 아가씨, 도련님이 나는 하인이라는 느낌 들게 한다는 글도
보고 나서 그런가.. 했는데;.
또 그리 생각하면 그런것도 같고..
그러네요.
어쨌든, 결혼하면 여자가 더 아래에 있게 되는건 맞는거같네요2. 아가씨, 도련님
'08.8.24 12:47 PM (220.75.xxx.160)저도 아가씨, 도련님은 제가 무수리가 된 느낌이 드는 호칭이긴 해요.
아가씨! 도련님! 하고 부르면 그 옛날 양반집 자식을 머슴이 돌보듯 대해 줘야할것 같은 부담감이 들어요3. 늘
'08.8.24 2:12 PM (211.225.xxx.164)하는얘기가
어떤명칭.호칭이든 존대해주면
돈드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높아지지않을까요.
시댁이든 시집이든 다통일된게 아닌 자기시집분위기에맞춰
하고싶은 명칭으로 칭하면 되구요.
존중해주는 좋은시댁들도 많고,자게를보면
상식불가인 시댁들도 많이있었지요.4. 저두요
'08.8.24 2:19 PM (218.237.xxx.19)아가씨,도련님 하니깐 저두 무수리 같아서.. 고모, 도령(절 님자빼고 형수..라고 불러서리) 이리 불러요.. 같이 존중해주면 좋을텐데... 그쵸!!!!!
5. 늘님
'08.8.24 2:27 PM (125.187.xxx.90)서로 존대한고 존중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저는 한참 아래의 시동생한테 도련님.. 꼬박 이렇게 부르는데
그 도련님은 저한테 형수~ 라고 부르더군요.
형수님도 아니고,
그게 기분나쁜거죠6. 깍듯이
'08.8.24 3:04 PM (125.178.xxx.15)존대하니까 오히려 제게 함부로 안하던데요
말도 조심하고 어렵게 생각하고,....
제 시누가 많이 버릇이 없어서 초기부터 깍듯이 존대했더니
다른 올케에겐 앵앵거려도 제게는 늘 언니가 그러니 어렵다 편하질 않다 하더군요
호호호 아가씨, 제가 원한게 그거예요~~~7. 장남장녀
'08.8.24 8:51 PM (210.115.xxx.46)우리 부부 둘다 장남장녀인데요...
저는 시누이한테 아가씨라고 하며 존대말 쓰는데
남편은 제 남동생한테 이름 부르며 반말해서
넘 기분 나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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