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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 저희집도 봐주세요 (흑 글 내릴께요...)

그냥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08-08-24 12:10:07
님들 답글 모두 맞는 말씀들이세요.
제가 모자란 사람입니다.

답글다신거 읽어 볼 수록 저 자신이 창피해지네요.
그런뜻은 아니었는데...

신랑 너무 사랑하고 없으면 못삽니다.
신랑한테도 미안하네요...

요즘 육아로 정신이 없다보니 이런 망언도 하나봅니다.




IP : 118.36.xxx.6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쪽
    '08.8.24 12:13 PM (221.145.xxx.204)

    에서 돈이 많이 들긴 들었네요.

    괜찮은 로펌 다니고 3년차 이상이면 월에 천 정도는 갖다줄 거고, 몇 년 지나 능력 인정 받으면 좀 작은 로펌 파트너로 갈 수도 있을 텐데, 그거 생각하면 남자쪽에서 못해준 건 아니구요.

    그런데, 지금 잘 사시는데 이런 거 따져서 뭐하겠어요. 신랑 집에서도 형편 감안하면 많이 해주신 거고, 변호사 아들 보내면서 유세하신 것 같지도 않으니 좋은 집안 만나셨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 2. ...
    '08.8.24 12:15 PM (116.122.xxx.243)

    남편분 사짜시니 패스요. 것도 설법 사짜면 기본으로 여자집에서 바리바리 싸주지 않나요....
    남편분 조건이시면 선 시장 나갈때 어떤 대접 받을지 대충 들은게 있어서 아실텐데..요. 쩝.

  • 3. 결혼 잘하셨네요~
    '08.8.24 12:16 PM (220.75.xxx.160)

    제가 보기엔 결혼 잘 하신거 같아요. 자랑글로 보여요. (시비거는거 아니고 부러워요)
    설대 법대에 변호사면 의사와 쌍벽을 이루는 일등 신랑감이잖아요.
    남자분 가진거 없다해도 친정쪽에서 집 해결하고, 앞으로 사는건 신랑분이 잘 벌어오면 남 부럽지 않게 여유있게 살수 있을테니까요.
    문제는 시동생들에게 달린것 같아요. 문제거리 제공 안해주면 원글님 결혼생활 평탄하고요.
    혹, 문제거리 안겨주는 동생이라도 나오면 형이 능력있으니 동생 뒷치닥 거리 해줘야하고요.
    이것만 없다면 지금처럼 안분지족하며 사시면 행복한 결혼생활이실것 같아요.

  • 4. 그냥
    '08.8.24 12:20 PM (118.36.xxx.61)

    점 새개님 저희가 연예했어도 그런가요?

    선시장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선은 한번봤는데 - 설대비뇨기과 - 대놓구 타워펠리스랑 아우디 a6사오라더구요...
    저 정신나가고 머리에 응가만든 여자도아닌데...

  • 5. ㅎㅎㅎ
    '08.8.24 12:25 PM (125.176.xxx.130)

    그냥 웃고갑니다.

  • 6. ㅎㅎㅎ
    '08.8.24 12:30 PM (220.126.xxx.186)

    윗님 빙고!!!!!!!!
    저도 웃고 갑니다......

  • 7. ㅋㅋ
    '08.8.24 12:30 PM (221.143.xxx.150)

    저도 웃고가요~~
    연애결혼이라도
    설법에 변호사 아니면 저렇게 하셨을까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기브앤 테이크가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비난하는게 아니라 연애단계부터 여러면에서 잘맞는분 서로 잘만나거죠
    요즘에 선보는사람만 조건다지는게아니라
    소개팅 전단계부터 조절해서만나서 사귀잖아요
    이미연애기간동안 성격이나 취향이 검증된 상태이고
    결혼후엔 경제적 환경이나 사회적지위가 적절해지니
    그런분들 잘살더라구요

  • 8. ...
    '08.8.24 12:32 PM (116.122.xxx.243)

    연애했어도 여자집 형편이 되면 어느 정도 수준 맞춰주죠.
    원글님 글보니 형편되시는 집안 같으신데요.

    설법 사짜인 조건은 제쳐두시고 다른 여자들이 예물 잘 받은걸 많이 부러워하시는 것 같아 단 댓글이에요.
    그리고 선시장에 정신나가고 머리에 똥들은 여자들만 나오는거 아닙니다. 여자들도 조건이 좋아야 조건 좋은 남자 만나는걸요.

  • 9. 그냥
    '08.8.24 12:36 PM (118.36.xxx.61)

    헉...

    왜들 웃으시는지...

    제가 세상을 잘 모르나요?
    아님 세상에 잘 속아 가고 있었던건가요?
    그냥 또 궁금하네요.

    예물 잘받은건 부러운데요. -.-

  • 10. 댓글이
    '08.8.24 12:43 PM (220.75.xxx.160)

    ...님 원글님이 댓글에 선시장에 정신나가고 머리에 똥들은 여자만 나온다는 얘기 한적 없는데 왜 그런 댓글을 올리시죠?

  • 11. 그냥
    '08.8.24 12:53 PM (118.36.xxx.61)

    아 제뜻은...

    저는 그렇게 못난 정신나간 여자도 아닌데 남자가 그런거 해오라고 면전에 대놓구 말하니
    참 제가 그렇게 보였나 싶어서 한이야기에요...

    선보시는 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 오해가있으신듯

  • 12. 누가
    '08.8.24 12:58 PM (211.192.xxx.23)

    그러던데 변호사남편들 모임가서 결혼할떄 얘기 들어보니 당일비용에 ,신혼여행,집,차..남자네서 한 집이 한집도 없었다네요,,
    사실 저정도 싸가려면 저라도 사자신랑 보갰어요,,
    제 친구는 엄청 싸가지고 회사원한테 시집가서 나중에 친구들이 뒷답화 좀 하더라구요,,그렇게 싸가려면 사자한테나 가지,,라구요,,
    뭐 속물같지만 현실은 현실인 법...

  • 13. 원글님
    '08.8.24 1:18 PM (116.44.xxx.82)

    연애결혼이라도
    울나라에서 혼수는 시부모님, 남자 인품에 달린겁니다.

    원글님 정도면 괜찮은 편이니 신랑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 14. .
    '08.8.24 1:34 PM (122.32.xxx.149)

    원글님. 일단 선시장에 나갔으면 그 시장의 룰을 따라야 하는거구요.
    그들에게 있어서 원글님 머리에 모가 들었는지 그런건 관심의 대상이 아니예요.
    그리고 솔직히 이 글 자랑글로 보여요. --;;;

  • 15. 그정도면
    '08.8.24 2:09 PM (116.39.xxx.99)

    결혼잘하신거 같아요.. 솔직히 사짜 들어간 남편감 왠만큼 (원글님 이상으로)혼수,예단준비합니다.
    저아는집도 지방유지신데 딸 한의사 사위맺어주려고 집얻어주고 차사주고 몇억들었습니다.
    남자쪽 부모님은 교장선생님하시면서 평범한집이였구요, 남자는 한의사라는 타이틀말고는 몸이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그래도 남자쪽 집안에서 너무나 떳떳하게 요구할거 다 요구하고 결혼하더라구요..

  • 16. 에휴~
    '08.8.24 2:19 PM (211.51.xxx.115)

    ㅎㅎㅎ님 얘기대로 웃고 지나가려 했는데...전 잘 안되는군요~
    혼수의 의미...뭘까요?
    결혼해서 잘 살수 있도록 기본준비 하는거 아닌가요? 설법 변호사랑 결혼 이렇게 했다 알려주시는 글?

    원글님 집사오고 혼수해가고...못해도 5억 이상은 들었네요 리얼하게 얘기하면 기브앤 테이크로 보여요
    결혼할때 친정에서 변호사 사위 대접 잘 하셨네요~
    잘 사는집 따님이셨으니 집도 해가시고 오피스텔도 가지고있고...
    하지만 결혼비용만 5천...이정도는 일반 사람들 볼땐 "그냥 봐주세요~"하고 올린글 같지 않아요

    누구네는 5천이 전세보증금이라던데...누구는 한번 결혼식 비용이지요~

    아! 저도 설대공대 나오고 외국박사학위 가진 사람하고 사는 사람이예요~먹고 사는걱정 안하고 삽니다만
    이런글...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17. 그냥
    '08.8.24 2:23 PM (118.36.xxx.61)

    윗님...

    신랑이 설법나온 변호사이기전에 마음 따뜻한 남자고, 제가 돈많은집 딸이기 전에 현명한 여자이기에 우리가 잘 만났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결혼할때 그렇게 바리바리 싸간게 부모님께 죄송하다면 제가 너무 바보같나요?

    자랑할꺼면 숟가락하나 들고갔어야죠...

  • 18. 에휴~
    '08.8.24 2:31 PM (211.51.xxx.115)

    원글님~ㅎㅎ 상당히 답글이 빠르시군요^^;
    저는 정말 숟가락 하나 들고 시집갔는데요~? 전 없는집 사람이라 님처럼 못해갔어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다는걸 제가 뭐라고 하는게 아니지요.

    5억이라는 돈...일반 직장인 얼마나 모아야 마련될까요?
    아니,5천이라는 결혼비용...얼마나 모아야 마련될까요?
    일반인 결혼식하는거랑 다른...평범하진 않은 금액이죠~

    님 혼수 잘해갔다는 얘기 들으려고 올리신건 아닌지?

  • 19. 그냥.
    '08.8.24 2:40 PM (118.36.xxx.61)

    윗님~ 답변 또 빠르죠? ㅋㅋ

    혼수 잘해갔다고 올린건 아니랍니다~

    어떤분이 예단으로 심플하게 1500받을꺼라는 글에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답을 다셔서..
    아.. 나도 그정도 했는데. 그럼 우린? 이런 마음으로 글 남겨본거에요.

    5억 저도 큰돈인거 압니다.
    윗님 부러워요. 숟가락하나 들고가셨다니...

    이이고 이런글 올리는게 아니군요... 죄송합니다.

  • 20. .
    '08.8.24 3:54 PM (122.32.xxx.149)

    신랑이 설법나온 변호사이기전에 마음 따뜻한 남자고, 제가 돈많은집 딸이기 전에 현명한 여자이기에 우리가 잘 만났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결혼할때 그렇게 바리바리 싸간게 부모님께 죄송하다면 제가 너무 바보같나요?

    ------------------------------------------------------------------

    원글님. 설법대 변호사 아니면 부모님이 그렇게 기꺼이 바리바리 싸주셨을까요?
    학벌도 직업도 그저그런 월급쟁이였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연애이기에 조건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설사, 원글님이 학벌이나 조건은 전~~~혀 상관없이
    따뜻한 마음 하나만 보고 지금의 남편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부모님은 아닐겁니다.
    다 싸줄만 하니까 싸주신거예요.
    그리고 남자측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연애로 했더라도 바랄거 다 바랍니다.
    부모님께 죄송할 일 전혀 아니시구요. 결혼 잘하신걸로 보이네요.

  • 21. 에휴~
    '08.8.24 3:57 PM (211.51.xxx.115)

    ㅎㅎ 그냥 웃고 갈 껄 그랬군요~원글님 까칠하게 받아들이시는듯...ㅎㅎ
    저희 신랑, 저 하나 보고 결혼했어요~
    저도 그사람 좋은거 하나보고 이것저것 따질것도 없었죠.
    숟가락 하나 들고 시집간게 여태껏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는 생각 못해 봤구요, 머 별로 대수롭지도 않았어요.부럽다는 사람도 처음입니다~^^;
    예단 심플하게 1500이라는 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거기도 쫌 문제 있군요...
    그렇다고 비교해서 꼭 확인 받고 싶으셨는지...조금 이해 안갑니다...

    부모님 잘 살면 혜택많죠~ 당연히 고마운 부분이겠구요~
    근데 주변 시집갈때 더 잘받았다더라~그런다는 원글님..ㅎㅎ
    살짝 기가막혀 웃음납니다~

    어쨌거나 과거는 과거일뿐, 미래에 영향 끼칠일은 아니란 생각 합니다만서두...
    님의 잣대로 다른 사람들 판단하면 심하게 동의 못받으실듯 합니다...

  • 22. 원글니임,,
    '08.8.24 4:13 PM (124.54.xxx.99)

    그냥.. 저도 제 생각 올리께요.
    원글님은 운이 좋은겁니다..
    좋은 부모 만나 좋은 남편 만나고.. 앞으로도 큰 일이 없는 한
    주욱 별탈 없이 잘 사실 것 같으니까요.

    원글님 처지에 예단 1500은 욕먹을 만한 건 아닌것 같구요

    모든 분들 말슴대로 결혼 잘 하신 거니까..
    이런 글은 그냥 ...맘속으로만 생각하세요..다른 사람 예물받은 거 부러워하지 마시구요.

    세상 물정모르는.. 그냥 고생모르고 자란... 그야말로 부자집 외동딸 아가씨 같네요..

  • 23. 원글이
    '08.8.24 4:22 PM (118.36.xxx.61)

    답주신 님들 다 감사드려요...

    죄송합니다. 철없는 글올려서. 역시 전 아직 멀었네요.
    재미로 올려본건데. 몇몇 댓글에 상처만 받네여.

    에휴님~너무 까칠하세여. 기가막히실꺼까지야....
    오늘 오전에 올리고 계속 댓글만 확인하게 되네요. 이 소심녀같으니... -.-

    나쁜뜻은 없었구요.
    운이 좋은만큼 열심히 감사하며 배풀며 살께요. 이런글도 안올리구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 24. ..
    '08.8.24 4:24 PM (116.40.xxx.104)

    연애했다고 말씀하시지만..어느정도 서로의 수준(?)은 알고 만났겠죠....

    긴 얘기 하고 싶지만...부러워서...

    그리고 살짝 어이 없어서....

    저두 웃고 지나 갑니다...

  • 25. 에휴~
    '08.8.24 6:38 PM (211.51.xxx.115)

    원글님~ 제 이야기에 상처 받았다면 죄송합니다~제가 좀 너무 직선적이어서 그런것 같군요~
    원글님 마지막 답글 감동적인 한마디에 로긴했습니다^^

    "운이 좋은만큼 베풀며 사시겠다"는...

    그게 정말 참 어렵고 힘든일인거 잘 아는데...제가 다 고맙습니다....^^*진심으로요....

    원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그래도 82쿡엔 역시 개념있고 성숙한 이성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거 ...다시한번 느낍니다

    많이 배우시고 가진것 많으신 분들이 더 개념차시면.... 대한민국...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날이 더 빨리 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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