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tvn에서 엑소시스트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요.
제가 워낙 그런걸 안좋아 하고 무서워 해서 잘 안보는데
오늘은 어느 20대 여성분이 신내림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나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해야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다루길래 보게 되었어요.
그 여자분은 이유없이 시름 시름 앓았고..
자다가 환청이 들려서 밖에 나가고..
가족들이 죽고..
아프거나 다치거나..
그래서 점집에 찾아 갔는데..
신을 모셔야 가족들이 살고 아픈것도 없어진다고 그랬데요.
신을 모셔야 하는 사람이 안모시면 아픈걸 뭐라고 하던데?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그걸 보면서...
젊디 젊은 꽃다운 나이에..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데..
가족을 위해서 신내림을 받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꼭...
받아야 하는건지..아니면 피해갈수 없는 어쩔수 없는 그 여자의 타고난 운명인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내림은 피할 수 없는 타고난 운명 인가요?
저기요..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08-08-21 21:30:23
IP : 119.195.xxx.1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픽션
'08.8.21 10:10 PM (61.109.xxx.242)어제 잠이 안 와서 tvn에서 하는 프로를 봤어요..김홍태 화가가 미술 대전에 입상을 했는데 그게 사실은 본인이 그린게 아니라 화랑여직원이 그렸다고..그래서 화랑주인과 김홍태 작가가 짜고 화랑여직원을 죽였는데 그게 자살로 처리 되었다고..방송을 했어요..
보면서도 넘 끔찍해서, 정말 저런 일이 있나 싶어 아침에 인터넷으로 찾아 보려구 했어요..
아침에 약속이 있어 인터넷으로 진실 확인을 못 하고 그냥 나갔어요..
마침 만난 지인 중에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 두분이 계셔서 어제 tvn에서 봤던걸 얘기 하니
그런 일이면 큰 일인데...잘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김홍태화가"에 대해 검색해 보니 엉뚱한 것만 나오고 제가 아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어요..
tvn 홈페이지 까지 들어가서 확인 해 보니 픽션 이였다고 하네요...넘 황당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